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hRqmt
<생선저장소>
http://www.ilbe.com/669652004홍어
http://www.ilbe.com/657657414복어
http://www.ilbe.com/638778607 개복치
http://www.ilbe.com/636156985잉어
http://www.ilbe.com/570756119고래
http://www.ilbe.com/539264158 다금바리
http://www.ilbe.com/539068802돗돔
http://www.ilbe.com/538361812 산갈치
http://www.ilbe.com/678529221 틸라피아
http://www.ilbe.com/681775526 가다랑어
http://www.ilbe.com/685701399 민어
http://www.ilbe.com/699235291기름치
http://www.ilbe.com/696808663 방어
http://www.ilbe.com/708715856 장어
http://www.ilbe.com/711292576 넙치 (복원)
http://www.ilbe.com/711145276 고등어 (복원)
http://www.ilbe.com/707897208 전갱이
http://www.ilbe.com/711375948 청어
http://www.ilbe.com/572164109 겨울생선탕 3종 (도치 도루묵 물메기)
http://www.ilbe.com/761519370 임연수어
http://www.ilbe.com/762619232 대구
http://www.ilbe.com/769036617 감성돔
http://www.ilbe.com/772862508 성대
http://www.ilbe.com/777098997 아귀
http://www.ilbe.com/789051689 상어
http://www.ilbe.com/799116892 눈볼대
http://www.ilbe.com/825070746 가자미
http://www.ilbe.com/828106507 준치
http://www.ilbe.com/831089475 모래무지
http://www.ilbe.com/835920993 숭어
http://www.ilbe.com/850361012 삼치
http://www.ilbe.com/853784506 볼락(우럭)
http://www.ilbe.com/857473900 만지면 ㅈ 되는 애들
http://www.ilbe.com/861352447 멸치
http://www.ilbe.com/864367509 비막치어
http://www.ilbe.com/885096450 새치
http://www.ilbe.com/883978263 쥐치
http://www.ilbe.com/885399607 전어
http://www.ilbe.com/885986431 갈치
http://www.ilbe.com/886337924 돌돔
http://www.ilbe.com/886653873 꽁치
http://www.ilbe.com/887038011 참돔
http://www.ilbe.com/887755889 농어
http://www.ilbe.com/887862262 연어
http://www.ilbe.com/889210064 명태
http://www.ilbe.com/974359088 망둑
http://www.ilbe.com/987787646 황어
http://www.ilbe.com/999930040 서대
http://www.ilbe.com/1020333279 옥돔
http://www.ilbe.com/1039074917 만새기 삼치꼬치
http://www.ilbe.com/1072017675 벵에돔
http://www.ilbe.com/1160707008 달고기
http://www.ilbe.com/1171477183 밀크피쉬
http://www.ilbe.com/1198176999 조기
http://www.ilbe.com/1550267811 군평선이
http://www.ilbe.com/1555363925 웅어
http://www.ilbe.com/1564702255 자리돔
http://www.ilbe.com/1581650271 개소겡
http://www.ilbe.com/1607611360 철갑상어
http://www.ilbe.com/1640494305 노래미
http://www.ilbe.com/1706899363 벤자리
http://www.ilbe.com/1717296349 실꼬리돔
http://www.ilbe.com/1743568757 곰치
http://www.ilbe.com/1764575152 병어
http://www.ilbe.com/1845783448 붉바리 능성어
http://www.ilbe.com/1860818863 정어리
http://www.ilbe.com/1865546774 까나리
http://www.ilbe.com/1879868787 저립
http://www.ilbe.com/1962141471 망상어
http://www.ilbe.com/2036004393 가오리
http://www.ilbe.com/2045525854 뱅어
http://www.ilbe.com/2062266950 실고기 & 홍대치
http://www.ilbe.com/2100167900 쏨뱅이
http://www.ilbe.com/2122172954 은어
안녕 게이들아 슬슬 날씨가 존나... 추워진다.........생선글 처음쓰기 시작할때도 이런 날씨였는디...
환절기여서 가뜩이나 몸뚱아리가 일반인보다 후달리는 게이들은 몹시 고생 중일거 같다.......... 밥은 잘 쳐묵고 다니노????
지난번에 은어를 썼는데 어쩌다가 빙어= 바닷고기 라는 실언을 했는데 말 떨어지자 무섭게 바로 빙어 요청글이 들어왔다
.............?................. 잠깐 씨발노마 그건 아니지.......으디서 장난질이고?
확실히 빙어는 분류학적으로는 바다어류지만.. 우리들에게 공급되는 대부분의 빙어는 민물에서 길러지는데다가 민물어류란 인식 또한 강하다
황어가 바다어류지만 분류학적으로는 잉어과에 속하듯이 꼭 분류학으로 해수어류에 가깝다고 해수어라고 할수는 없어...
인데..... 씨발 그렇게 따지자면 지난번에 쓴 은어도 솔까 민물어류지.... 결국 은어 쓰겠다고 내가 어거지 쓴게 이렇게 돌아오는거니 겸허히 받아들여
그동안 지켜온 민물고기 방어선이 무너지는듯한 불길한 예감을 안고 소리친다!!!... 빙어 빙어 하지마루요!!!
이 녀석이 빙어다.. ㅍㅌㅊ? 주절먹? 분류는 바다빙어목 바다빙어과에 속한다 . 크기는 최고 15cm 가량 큰단다,....
주로 서식하는 지역은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이다 (한국의 빙어 종이 어느지역 빙어의 아종에 속하는지는 뜨거운 감자이므로 난 넘어간다)
전에도 말했지만 은어와 같은 집안의 사촌이므로 이 새끼들도 은어처럼 바다랑 강이랑 왔다리 갔다리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예전에 황어. 은어. 연어. 송어등의 어류가 바다로 나돌아다니지 않고 육지에 말뚝을 박고 사는 경우가 있고 그걸 "육봉형" 어류라 했지? (색드립 ㄴㄴ해)
그 중에서 가장 육봉 전환 사례가 성공적인 어종이 바로 빙어다..... 원래 자연적으로 살던 빙어들은 지금도 강과 바다를 오가는 "바다빙어" 로서 사는데
환경적인 이유로 호수등에 고립되었거나.. 아니면 빙어양식을 위해 인간이 의도적으로 댐에 풀어놓은 애들은 그냥 " 빙어" 가 되어버린다
본래는 동일한 어종이다만 실제 바다빙어와 그냥 빙어를 보면 등빨부터 시작해 외모에 좀 차이가 난다....
..환경에 맞춰서 살다보니 그렇게 된듯... 하긴 산천어랑 송어보다는 좀 차이가 덜한 편이다
(바다빙어랑 빙어)
빙어의 여러 특징은 옜 조상 횽아들이 빙어를 어떻게 호칭했는지 보면 대략 촉이 슬슬 온다....
나열하자면 빙어(氷漁) 동어 (冬漁) 공어(空漁 公漁) 과어(瓜漁) 등의 기록이 보이는데
빙어/동어 --- 는 이 새끼들이 겨울에만 잡히는 것 때문에 붙은 이름일거다
.. <전어지>에 따르면 "동지 쯤 얼음에 구멍을 내어 잡고 얼음이 녹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라고하여 얼음 빙에 물고기 어를 붙여 빙어라고 했다는데..
이게 왜냐하면......... 빙어 이 새끼들이 수온을 더럽게 가리는 새끼들이다.... 애초에 니들도 빙어를 겨울에 밖에 못 봤지??
이 새끼는 냉수성 어종이라 물이 뜨뜻하면 그대로 노짱따라간다 바다에서 사는 새끼들은 찬곳으로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육봉형 빙어들은??? 걍 뒈짐?
그래서 빙어들은 날이 뜨뜻할때는 깊은 강 최하층부에서 산다... 그래야 서늘하거든.. 그리고 찬바람이 솔솔 불때야 올라오게 된다......
그러다보니까 빙어의 제철이 겨울이 된거다... 옛날 사람들 눈에는 겨울에 얼음이랑 같이 나타나 같이 사라지는거로 보이겠지..
공어는 두가지 썰이 있다.. 공평할 公 자와 빌 空 인데.........
빌 공자는 겨울의 빙어가 마치 속이 빈거처럼 투명하다! 라는 의미로 나온 썰이고.....
공평할 공 자 가 다른 뜻으로 관아 나 제후를 뜻하는 말이 있어서 관아 물고기 라는 뜻이다....
일본에서는 이 공어가 빙어의 표준명이며 와카사기 라고도 부른다 (워! 워! 그 1면보스 아니야 진정해 동덕새끼들아..)
대략적으로는 일본에서 쇼군에게 갈 진상품 으로 빙어가 유명했고 이를 공의어용어(公儀御用魚) 라 부르던게 줄었다는데..
즉 장군 에게 마치는 고기 라는뜻.... 한국에서도 진상기록이 있긴 있다
마지막으로 과어 오이 瓜 자 다.... 즉 오이 물고기라는건데 이전편 은어편에서 은어에 수박향이 난다고 했지??
이 새끼도 친척답게 비슷한 종특을 가지고 있다 신선한 빙어는 상쾌한 오이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세종실록지리지> 에서도 고원군의 특산물로 과어 가 실려있고.... <오주연문장전산고>에도 과어의 맛이 오이와 같다는데 빙어로 추측된다
다만... 난 지금까지 빙어 먹으면서 오이향 같은건 느낀적 없는디...은어는 예전에 살짝 풋향 비슷한거 느끼긴 했는데...(양식이라 향이 약한건지 내 코가 븅인지)
여튼 잘 모르겠으니 그냥 그렇다면 그런줄 알련다... 참고로 그냥 빙어보다 바다빙어의 향이 더욱 강하다고 하더라
말해왔지만 빙어는 본래 바다와 강을 오가던 바다빙어가 특수한 이유로 내륙에 갖히면서 생긴 어종이야....
물론 이전부터 오래 기록이 나왔던거보니 천재지변으로 생긴 호수등에서 육봉형빙어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근데 이게 지금처럼 전국으로 널리 퍼지게 된건 일제시대 이후인데 일본애들이 빙어를 좋아해서 빙어 늘리겠다고 함경남도 용흥강에서 잡은 빙어들을
전국 호수나 댐에 풀어버렸다...... 덕분에 지금은 전국적으로 빙어가 들끓고 겨울 얼음낚시 의 메인 어종이 되었다...
얼음낚시가 뭔준 알지??? 도끼들고 가서 얼음 존나 깬다음에 그 구멍으로 낚시를 하는거다 대부분의 어종이 추우면 먹이활동이 둔해지는데 반해
빙어는 찬물이 지 세상이다보니까 쏠쏠하게 낚이는 편... 덕분에 감자도에서는 겨울만되면 동네마다 빙어축제다

다만..... 빙어낚시하다가 윗짤처럼 빙어의 역습을 받아서...약한 얼음판 위에 올라가거나 도끼질을 너무 맹렬히 해서
얼음밑으로 빠져가지고 그대로 저체온+익사로 골로 가는 사람이 꼭 해마다 나오므로 게이들은 괜한 짓 하는거 보다는 걍 사 먹는 게 낫다..
.. 빙어가 비싼 어종도 아니고..... 이제 슬슬 겨울도 다가오는데 빙어낚시!! 해야지!! 하면서 고무되었다가 명을 달리하는 게이가 있을까봐 하는 충고다..

안타까운점은........ 사먹는 빙어도 그닥 안전하지는 않다는거.. 윗 기사에도 나와 있듯이
빙어는 수온에는 더럽게 까탈스러운 대신에 수질에 대해서는 별 신경을 안쓰는 새끼들이라 다른 어종들이 못살고 껌뻑껌뻑 넘어가는 곳에서도
잘만산다.. 그래서 이런 더러운 강 주변의 어민들은 이렇게 빙어를 잡아다 파는 경우가 있는데.... 당연히 먹으면 중금속+ 기생충 크리...
깨끗하고 투명하고 반짝반짝한 외모에 속으면 큰일이다 그러니 싸다고 해서 아무 빙어나 쳐먹는건 위험하다
수질이 깨끗한 곳에서 잡았다는 인증이 있어야함 나가는데 상인이 " 빙어 사세요? 깨끗하고 투명한 빙어 !!" 하면
바로 일베충 종특을 발휘하면 된다 " 깨끗? 투명? 씨발 펙트 가꼬와!! 빙어 잡는 인증샷 가져와봐!! 없어?? 씨발 노펙트는 뭐다?? ㅁㅈㅎ!!"
하고 ㅈㄹㅈㄹ 하면 상인이 걍 알아서 보내줄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쳐묵쳐묵 할거야!!" 하는 새끼들도 있을거다!!!
그래 생선덕후라면 그정도 열정은 있어야지!! ..... 세슘 퍼진 바다에서 물고기도 잡아먹는데 까짓 빙어는 안전할지도 몰라....(에휴 씨발...)
뭐 빙어요리야 윗짤에 있는게 가장 대중적이지... 하지만 최고의 빙어요리라면 빙어 튀김과 빙어회를 들고싶다..
빙어 튀김이야...뭐 최고고...살 아서 펄펄 뛰는 빙어를 이동식 차에서 바로 튀겨주는데........ 금방 튀긴 튀김이 맛이 없을리가 없잖아.....
거기다가 먹을때 생선 살맛이 부드럽게 퍼지는게 아주 쩐다... 씨발 겨울이 기다려지는 맛이랄까...
빙어회는 다른 의미에서 최고인 음식이지..........어떤 의미?? 그로테스크함으로....
사실 생선회 자체가 살아있는 생선을 난도질 하는 음식이라 잔인하다면 잔인한 음식이긴 한데 빙어회는 한층더 잔인하다
빙어회를 시키면 그릇에 살아있는 빙어를 헤엄치는 째로 주는데 그걸 젓가락으로 잡아서.... 푸드득 거리는 빙어를 초장에 쳐박는다.....
초장이 빙어의 아가미 입 눈으로 들어가 고통에 바들바들 떠는 모습을 한껏 감상해준다음에 입으로 산채로 뜯어먹으면된다..... 오오 FRESH.....
.
.....여튼 겨울에 써야 될 녀석인데 벌써 써버렸네
요새 들어서 생선글 퀄이 점점 떨어진다.... 아무래도 다음에 특별편 준비해서 쓰고 슬슬 접을까 싶다
작년 추워질때쯤에 생선글 처음 썼는데 거의 1년을 썼네 이제 슬슬 마무리 지을때도 다 된거 같으니,,.....
이제 정보게이 은퇴하고 수용소에 수감되어서 생선캐릭터나 빨면서 살아야지 싶다.....(수용소 ㅈㅎ 줄거면 미련없이 던져라)
하지만 제대로 된 작별은 다음편에서 하고 일단 오늘은 다음 생선에서 보자!! ㅂㅂ를 하고 끝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