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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한강의 특미" 였던 웅어 에 대해서 알아보자

돌아온생선선생
144 2013-07-10 00:26:54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t0LL8

[생선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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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다시 생선 싸질렀는데 일베 보내주네??? 존나 오랜만에 와서 다 까먹은줄 알았건만.....

 

 

근데 글 보다가 왠 요청글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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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 한동안 쉬웠는데 뭘 꾸준히 봤다는거여 -_- 여튼 웅어??? 오오.... 괜찮은 요청이다.. 왜 이 놈을 까먹고 있었을까....

 

 

이 놈이라면 글 내용도 그럭저럭 나올듯.. 지금은 존나 마이너했지만 한때는 대우 받던 녀석이니까 그래 게이야 고맙다 오늘은 웅어로 간다

 

 

 

 

웅어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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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웅어라는 놈이다!!! 어떠노?? ㅍㅌㅊ노?? 물 좋노??? ....... 제기랄...... 물 좋을수가 없지... 맛이 가도 단단히갔을거다... 왜냐?

 

 

.아쉽게도 4~5월 쯤에 제철인 놈이라 이제 지나간 놈임 먹을라면 내년 봄까지 기다려랴....미안타 게이들아......일찍 소개해줬어햐 했는데...

 

 

청어목 멸치과에 속하는 놈으로서 몸길이는 약 30cm 가량이다.. 이 놈의 특징은 강과바다를 오가는 회유어라는 점이다.....

 

 

평소에는 바다에서 살다가 떡칠때가 되면 산란을 위해 강을 타고오른다 뭐 연어처럼 존나 올라오는건 아니고 기수역 부근에 알 낳고 뒈져버린다..

 

 

이 때가 4~5월 쯤이다 그래서 웅어가 올라오는 강의 하구는 이쯤이면 아주 축제분위기다....

 

 

 

척재제~1.JPG

 

 

<어떤놈이 웅어를 보내서 거기에 감사인사를 쓰고있는 씹선비>

 

 

 

아주 옛부터 우리나라에서 존나게 다이스키한 생선중에 하나였다.. 의자왕도 보양식으로 즐겼다는 썰이있을정도.... 하지만 주로 다뤄지는건 조선시대인데

 

 

<난호어목지> <본초강목><자산어보> 등의 굵직 굵직한 생선책들에 이미 그 이름이 일찍부터 나왔다 주로 이당시엔 웅어라기보다는

 

 

위어 도어 제어라는 이름이 많이썼는데 위어는 갈대 葦 자를 쓰는데 웅어가 강하구 갈대밭에 주로 알을 싸갈셔서 붙은 이름이고

 

 

도어 는 이 생선이 마치 칼과 같이 날카로운 몸매를 지녀 붙은 이름인데 갈치도 도어라고 불렸다.. 그래서 그런지 제어에서는 갈치 鮆 자를 쓴다..

 

 

 

겸재행~1.JPG

 

(당시의 행주(오늘날 고양) 에서 웅어잡이하는 그림)

 

 

 

꽤나 인기가 좋은 생선이었던 지라 위로는 임금에게 바치는 진상품 아래로는 백성들의 요긴한 반찬 중간으로는 사대부들의 식도락을 해결했다고한다

 

 

이건 당시의 한 씹선비가 지은 시인데..

 

 

촘촘한 그물을 강가에 펼치니/웅어 한 떼가 모조리 걸렸구나/가는 꼬리는 은장도를 뽑은 듯/긴 허리는 옥으로 만든 자를 펼친 듯/

 

 

 

잘 드는 칼로 회를 저며도 좋고/석쇠에 얹어 구워도 좋으리/웅어란 이름 만인 입에 오르고/참된 맛은 집집마다 알려졌네.

 

 

요약하자면 이리먹고 저리먹어도 맛있고 생긴것도 간지나니 인기폭발했다!! 정도다... 그래서 이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4~5월 반짝 어획을 해야하기에

 

 

이를 서포트 및 관리하기 위한 특단을 내렸다 당시 임금의 밥상을 책임지던 관청이 사옹원인데...

 

 

사옹원 직속으로 위어소 (위어= 웅어) 가 한강을 따라 쭈욱 설치되고 아예 웅어보관을 위한 석빙고도 강변에 설치되었다 (울 조상님들 생선 노무노무 좋아하노?)

 

 

위어소 는 5곳으로 고양(경기도 고양), 양천(서울 양천구), 통진(경기도 김포), 김포(경기도 김포) 교하(경기도 파주) 이었고 이중 제일 유명한게 고양이다

 

 

정확히 말하면 고양의 행주 근처인데....이 지방에 잡혔던 웅어는 행주 위어!! 라고 불리며 나름대로 브랜드 상품이었다고 함....

 

 

 

 

 

아마 일베 대부분 새끼들은 서울/경기 새끼들일테니......" 오! 그럼 근처니까 먹으러 가야겠네 " 할지도 모르는데........ 미안 니들 근처엔 없어...

 

 

니들 웅어 들어는 봤냐?? 웅어가 한때는 저리 유명하고 인기있는 생선인데 왜 오늘날 이새끼들이 이렇게 듣보잡 마이너 생선이 되었겠냐??

 

 

강과 바다를 오가면서 살아가는 이녀석은 당연히 하천생태계가 매우 중요하다....그런데 니들도 알다시피 한강은 우리나라 개발시기때 1차적으로 정비된

 

 

강이며 이 개발와중에 하구둑이 설치되어서 돌아온 웅어들이 넘을수 없는 철옹성이 되었고... 설령 어찌어찌 넘었다 하더라도 갈대밭에 알을 낳는 웅어들이

 

 

낳을 갈대밭은 진작에 포크레인에 밀린 뒤였다.... 이 같은 생태계의 파괴로 웅어들의 수는 급격한 운지곡선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수가 줄어드니 유통도 적어지고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버렸다 ...오늘날 경기권에선 겨우 명맥이나 유지하는 정도...

 

 

그나마 하천생태계가 남아있던 전라도 지역과 경상도 지역에서나 웅어어획이 지속되고있다... 행주 같은 웅어명산지도 오늘날은 다 아랫지방에서

 

 

잡은 웅어를 운송받아 쓰고있음... 고로 웅어 제대로 먹을려면 부산 목포 군산등을 추천한다...

 

 

다행히 4대강 사업으로 정비가 이뤄졌으니 앞으로 웅어가 늘지는 모르겟다 니들 뒈질때 쯤에는...

 

 

 

 

55.jpg

 

 

(............요새 정책홍보만화는 다 퀼이 이따구냐? 세금 아깝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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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그럼 이제 맛은 어떨까???????

 

 

웅어팔이하는 장사꾼 새끼들이 만들어낸 말인듯한데....... 봄 웅어 가을 전어란다... 씨발 전어도 존나 개거품 생선인데 개거품에 편승하려는건가?

 

 

여튼 웅어를 전어와 비교대상으로 놓는건 나도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왜냐? 애 두 새끼는 ㅈ 같은 공통점이 있거든............ 뼈가 존나 많아........

 

 

청어과 아 새끼들의 가풍인데.....잔뼈가 존나많다.... 그래도 뼈가부드러워서 먹는데 큰 영향이 없긴하다만....생선 살막은 그럭저럭 ㅍㅌㅊ다

 

 

적어도 내 평가로는 전어 보다 구수한맛은 덜해도 부드럽고 생선자체의 맛은 전어보다 낫다고 본다... 특정 철에 먹을 특미로는 그럭저럭 합격점임..

 

 

요리로는

 

 

 

 

 

 

 

 

 

 

 

웅어탕등이 있다

 

 

난 회밖에 못먹어봐서 리뷰하기가 좀 뭐하네 먹어본 게이들은 리플 달아봐

 

 

여튼 철지난 생선 웅어는 요까지 쓸게....미안타 2달은 일찍썼어야 하는데....나도 까먹고 있어서 올해 웅어철은 그냥 날렸다

 

그때쯤이면...5.18로 패드립치다가 광주시장한테 고소미 쳐먹을까봐 똥줄타던 시점이어서 생선 생각할때가 아니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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