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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씹게이 새끼들아!!! 지난 번에 간 좀 볼려고 망둑 글 올렸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길레 염치불구하고 다시 생선글 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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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슨 생선을 써야 하노? 싶어서 강가를 걷고있는데 옆 강가에 보니까 무슨 미친 생선들이 개때처럼 바글거리는걸 봤다

 

원래 누치 나 강준치 같은게 바글거리는 강이긴 한데 평소보다 더 왁자지껄 한지라 문득 강을 바라봤는데 수면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음.

 

응?? 싶어서 강물을 뚫어보고 있으니...간간히 보이는 盧란색에 입가로 미소가 지더라 " 그런가?...올해는 조금 늦었는걸? 어서 와......... 노....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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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개뿔........ 사실 반응은 " 씨발 새끼들 섹스 할라고 존나게 올라오네 ㅋㅋㅋㅋㅋㅋㅋ" 이거겠지....일베 영향인지 盧란것만 보면 그분 생각이 나더라..

.

 

여튼... 오늘의 생선은 바로 이 놈이다... 황어! 황어는 잉어목 황어과에 속하는 녀석인데 지역 방언으로는 황사리 또는 밀하 라 부르기도 한다

 

몸길이는 10~ 45 cm 가량.... 식성은 잡식이어서 이것저것 다 잘 쳐먹음.. 옛부터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서 다루고 있던 고유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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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어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장 쉽게 만날수 있는 회귀어종이라는 거다 ..회귀어종이란 바다와 강을 오가면서 일생을 보내는 새끼들을 말한다

 

이 에 속하는게 연어 송어 은어 등등이다.. 황어도 마찬가지로 평소에는 바다를 쏘다니면서 산다 이때의 몸 빛깔은 윗짤처럼 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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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산란기가 되서 강으로 올라올때는 몽에 붉은 빛이 도는 盧란 빛을 띄는데 그게 황어란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상류에 도착한 황어는 ㅍㅍㅅㅅ로 산란을 하는데 이후 강에서 깬 치어들이 다시 바다로 나가는걸 반복하는 식으로 대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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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런 어종들 중에는 바다로 내려가지 않고 그대로 강에서 말뚝 밖는 새키들이 있으며

 

이들은 바다로 내려가는 종자들과 전혀 다른 모습을 띄는 식으로 자라게 되는데 이를 육봉형 이라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육봉형 어종의 사례가 송어인데.

.

예전 연어편에서 언급 했지만 송어알에서 깨어난 송어치어가 바다로 내려나가서 돌아오면 송어가 되고 강에서 말뚝을 밖고 자라면 산천어가 된다..

 

결국 산천어 = 송어 ok?? 두 어종이 겉보기가 상당히 달라서 이 사실을 알고 패닉 일으키는 종자들이 좀 많다...황어는 송어처럼 큰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육봉형 황어가 일반 황어에 비해서 훨씬 덩치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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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어의 분류는 상당히 ㅈ 같이 이루어져있어서 몸의 비늘 수로 따라 학명을 9종류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 우리나라는 1종류만 산다)

 

일단 한국에서는 생김새로 2종으로 구분하는데 대황어와 황어다 윗짤의 윗쪽이 황어 아랫쪽이 대황어다..

 

단 대황어는 드물뿐더러 한반도 동해중부에서나 나오기 때문에 기준은 황어로 놓고 말하겠다...일본의 경우 우리랑 같이 황어 대황어를 구분하는데

 

거기에 담수에 사는 황어 2종 (결국 황어의 육봉형인데 언제든지 내려갈수 있는 강과 달리 격리된 호수 등 에서 독자적인 진화를 이룬 종류를 말한다)

 

을 포함해서 4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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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게이들은 엉? 쪽바리들은 육봉형 황어가 있는데 왜 우린 없노? 싶겠는데.... 있긴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있었다더라...

 

우리 옛기록을 찾아보면 가사어 라는 의미심장한 생선에 대해서 나오는데...<이목구심서> 에서는 지리산 연못에 붉은 무늬의 물고기가 살며

 

그 무늬가 승려가 입는 가사와 같다고 하여 가사어라고 부른다라고 되어 있다... 조선 시대 문신인 김종직의 시에서도 등장하는데 친구가 생선을 보내주자

 

"달공사 아래쪽에 물고기가 있는데, 자줏빛 갈기 얼룩 비늘 맛은 더욱 좋다네" 라고 시구를 남겼다... 두 생선의 특징과 서식지가 정확히 일치하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이 가사어에 대해서 디테일한 설명이 기록되어 있는데 가사어는 지리산 서북쪽 달공사(達空寺) 옆 돝못(猪淵)에 살다가,

 

가을에 물길 따라 용유담으로 내려오고 봅에는 돝못으로 돌아가며 폭포를 오르내리는 때를 노려 잡는다고 되어 있다... 현대의 어류학자들은

 

이 기록을 보며 붉은 빛과 상류를 오르려는 습성을 가진것은 황어라면서 아마 이 가사어가 황어의 육봉형이 아닐까라고 추측하고 있다

 

근데 지금은 사라진 어종이니까 확인은 불가능 걍 그렇다고........

 

 

 

황어는 다른 회귀성 어종과 몇가지 다른 특징이 있다 하나는 연어의 경우 지 보지로 애새끼 하나 못 낳아서 의느님한테 배 째달라는 김치년 마냥

 

산란 후 대다수가 그 자리서 사망 하는데 반해... 황어의 경우는 백마느님마냥 그 자리서 순풍순풍! 알을 싸지르고 유유히 다시 바다로 돌아간다는거...

 

이 결과 연어가 산란후 픽픽 쓰러지는 통에 개체수 조절에 심각한 애로 사항이 있는데 반해 이 새끼들은 아주 드글 거린다...

 

그러다보니 연어가 오면 사람들이 모여서 개체수 조사하고 인공 수정시키고 난리하는데 이 새끼들은 오나 가나 별 신경도 안씀ㅋ

 

윗 영상은 휴휴암이라는 곳에 몰린 황어때인데 대가리 수 봐라........지금 우리동네 상류도 저짝이라고 하던데 가기가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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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특징은 이 새끼의 환경적응력이 ㅈ 쩐다는거?? 회귀성 어류 자체수가 강과 바다라는 두 환경에 적응해야 하기때문에 ㅈ 쩌는 환경적응 능력이 요구된다

 

바닷 물고기중에서는 연어 송어 장어 은어 등이 이 적응 능력을 갖추는데 성공했으나 민물고기는 아무도 성공을 못했는데 유일하게 성공한게 황어임..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새끼는 분류학상 잉어과여... 또한 이 새끼는 PH 저항력에도 독보적인 능력을 자랑하는데 일본에 宇會利湖 라는 화산호수가 있다

 

이 호수의 산도는 PH 3.8 로서 도저히 물고기가 살 환경이 아님... 잉어도 붕어도 넣으면 다 PH 쇼크로 사망해버린다 근데 유일하게 버티는 놈이 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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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어에 대해서는 7시 화순에서 전설이 내려오는데 교훈적이니까 썰 푼다.. 예전에 화순에 신씨성을 가진 홍어 새끼 한마리가 살았다고 한다

 

홍어 " 아따! 나가! 주역에 심취하고 세상 만물의 이치를 아니께 득도해서 신선이 되어 부러야 쓰겄구먼!!"

 

이러면서 홍어는 산에 굴을 파고 존나게 도를 닦음... 굴 속에서 팍 삭히는 세월이 지나었고 어느 덩도 경지에 이른 홍어 앞에 한 여자가 나타남

 

여자 " 저는 먼 길을 가는 처지인데... 날이 어둡고 다리가 아파 그러온데 제발 곁에서 하룻밤만 쉬다 가면 아니 되오리까?"

 

홍어 " 오오미 이게 왠 떡이랑가!!! 싸게 싸게 들어오슈!!"

 

본디 도를 닦은 도사는 본디 색을 멀리하고 정진해야 하기때문에 아마 그 여자가 이런 부탁을 한 거 같은데.......우리는 7시 새끼들의 특성을 너무 잘 알고 있제?

 

여인이 곤한 잠에 들자 홍어는 종특인 뒤통수에 충실하기 위해 ㅈ 대가리를 빠딱! 세우고 여인의 몸을 더듬었다.....아따 믿을 놈을 믿어야제!!

 

홍어 " 으허허 이 처자 몸이 참 실하구먼?? 어디 아래쪽은 어떠냐 보장꼐? 이거 털이 아주 수북....수북??? 잠깐 이거 너무 많은데???"

 

호랑이 " 어흥?"

 

홍어 " 이게 뭐시당가?? 호...호랑이!! 아이고 슨상님!!!"

 

호랑이는 홍어의 마음을 시험하기 위해 보낸 산신의 테스트였고... 결국 테스트에 실패한 홍어는 득도행이 무산되고 보너스로 눈과 귀가 멀게된다..

 

낙담한 홍어는 바로 굴 아래로 보이는 강으로 운지 하는데!후에 사람들이 시신을 수습하러 가니 시체는 없고 盧오란 황어 한마리가 있었다고함...

 

이렇게 황어가 탄생했다는 전설인데......... 황어는 둘째치고........... 홍어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준 좋은 이야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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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 황어는 낚시 대상어로서 인기가 있는데 이는 황어가 바다에 나가서도 담수가 유입되는 연안지역에 살기때문에 낚시로 낚기가 쉽기 때문이란다..

 

백사장에서도 흔히 잡힌다 함... 이 때 낚시철이 주로 한 겨울인데 이 때가 황어가 가장 맛 있기 때문... 하지만 사람들이 황어를 가장 많이 잡는건

 

봅철에 황어가 올라오는 산란기다 이 때 올라오는 황어를 무참히 남획하는데..... 아무리 개체수가 많은 황어라지만 좀 지나치게 잡아 대는 감이있다

 

봄철 황어는 맛이 없다는 평이 주류이며 강에 워낙 때지어 올라오기때문에 쉽게 잡는다고 많이 잡았다가 차마 못 먹고 버리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좀 개념있게 쳐잡았으면 좋겠네...-윗 짤은 쇠스랑으로 올라오는 황어때 때려쳐서 잡는거란다...씨발..

 

UBC (울산지역방송) 보니까 이거 보여주면서 황어 남획한다고 뉴스 나오던데... 산란하러 가는 새끼들을 이 따구로 하면 황어도 얼마 못 버티고 멸종한다

 

씹새끼들아....나중에 씨 마르고 나서 "태화강에 황어가 돌아오게 하자" 라면서 ㅈ 지랄 떨지말고 있을때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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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먹는게 황어회이고 이 외에도 구이 나 매운탕 등이 있는데 회나 무침이 가장 대표적인 요리

 

양양에서는 황어로 축제까지 한다고 하는데 글쎄다...내가 알기로는 황어는 잔뼈가 많고 살도 별 맛이 없다고 하던데.......

 

-_- 내가 잘못 알고 있나...혹시 아는게이 있으면 말해봐라.

..

 

 

여튼 황어 썰은 요까지 다음 생선까지 ㅂ2ㅂ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