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선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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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엉엉 ㅠㅠ 어제 일베 글 쌀라고 했는데 일베가 안들어가져 어느 씹새끼들이 DDOS로 일베 털었다고 하더라 씨발 새끼들 ㅠㅠ
만약 일베 날아가면 내가 한마리 한마리 잡아다 채운 생선저장소도 날아가는 거잖아... 안돼 씨발 ㅠㅠ................새부야 기지야 어케 좀 해봐 징징징...
.뭐 징징 거리는건 요 정도까지 2틀간 복구 한다고 힘 다 뺀 기지를 봐서 이제 더 이상 못 징징 거리겠다.... 여튼 참았던 배설이나 시원하게 싸질러야지......


오늘은 그간 요청이 많았고 또 슬슬 제철이기도 한 숭어에 대해서 알아보자 게이들아 숭어 정도는 알고있제??

이게 숭어여!!! 똑똑히 잘 봐둬!! 숭어는 숭어목 숭어과에 속하는 새끼다..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새끼며 세계적으로는 약 70여종
한국에는 숭어. 가숭어. 줄숭어. 알숭어 4종이 있는데 난 숭어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 몸길이는 대략 80cm 정도까지 자라는 놈이며
주로 연안의 앞바다에서 진흙 뻘 주변에서 산다.. 크게 이동하는 회유어는 아니지만 먹이를 구하거나 산란을 하기 위해서
민물로 올라오기도 한다... 바닷고기인데도 민물을 지 집마냥 돌아다니는 특이한 새끼들 그래서 강에서 숭어를 보는건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금 내가 사는 동네에 태화강이라는 강이 있는데 저기도 해마다 시즌이면 강에서 숭어낚시하는 사람 천지거든 ...한번 출몰하면 얼마나 개때마냥 오는지
미끼 안달고 그냥 낚시대 바늘던져서 걸리는 새끼 끌고오는 식으로 잡는다 (전문 용어로 훌치기 낚시) 시즌 아니더라도 하구에 나가보면
요 새끼들이 알짱알짱 거리고 있다... 씨발 그쪽 완전 공장지대여서 폐수 쩔텐데 용케 알짱거림...


지금은 그냥 그런 물고기 중에 하나지만 한때는 꽤나 귀한 대접 받은 놈들이다 숭어의 숭은 崇 (높을 숭)자 다... 즉 높은 물고기 라는 이름이다...
이름 보니까 조상님들이 후빨 추르릅 추르릅 해줬을 거 같은 촉이 오지 않냐?? 그 말 그대로다.. 조상님들이 쿤닐링쿠스 제대로 해주던 새끼임...
예로부터 특히나 약재 혹은 진미로 여겼던 놈이다 <난호어목지> <세종실록지리지> <양생서> <성소부부고> 등의 책에서 기록을 흔하게 찾을수 있으며
특히나 <자산어보>에서는 이런 구절이 있다 " 맛이 좋아 물고기 중에 제일로 친다 " ...... 한 때 짱 먹던 물고기였다는 거다...
이러한 조상님들의 숭어 사랑은 숭어를 크기마다 이름을 다르게 붙여주는 등 지대한 관심을 표하셨는데... 치어때와 성어 때 이름이 다른 이런 어종을
출세어라고 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개의 새끼는 개새끼 가 아니라 강아지 인 것처럼 어린 종에게 고유의 이름을 붙여주고 성장하며 이름이 바뀌는 거지
마래미-> 방어 풀치 ->갈치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데 숭어의 경우는 그 단계가 엄청 세분화 되어 있다 숭어의 성장단계를 지칭하는 말이 전국적으로는 100단어
가 넘는데 그중 가장 구분이 심한 건 한강 하류 지역으로 길이에 따라 11 단계로 분류한다
① 모치 - 6cm 이하, ② 동어(冬魚) - 8cm이하, ③ 글거지 - 13cm 이하, ④ 애정이 - 18cm 이하, ⑤ 무근정어 - 21cm 이하, ⑥ 애사슬 - 25cm 이하, ⑦ 무근사슬 - 27cm 이하, ⑧ 패 - 30cm 이하, ⑨ 미렁이 - 34cm 이상, ⑩ 덜미 - 50cm 내외, ⑪나무래기 - 65cm 이상.
걍 그런게 있다 정도로 넘어가라 ..................숭덕후 새끼들은 다 외우던가

숭어는 또한 수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지봉유설> 에 이에 대한 썰이 실려있다 .... 중국에서 사신이 와서 숭어를 대접했더니 맛있다면서 생선 이름을
물었다고 한다.. 여기서 병신같은 한 관료가 수어(물 水) 입니다 라고 하니 사신이 비웃으며 " 수어(물고기)가 아닌 생선도 있소?" 라고 핀잔을 줬단다...
사실 이 새끼가 병신같이 답한게..... 니들이 만약에 댓글에 " 로리 밝히는 성범죄자 새끼야 어시장에서 이런 이런 물고기 봤는데 그게 무슨 어종임?"
이라고 물었는데 내가 " 그건....... 물고기야!!" 라고 대답한거나 마찬가지다 아마 온갖 쌍욕이랑 같이 ㅁㅈㅎ 폭격 쳐 맞겠지??? 맞지?? 씨발...........
사신이 슬슬 ㅁㅈㅎ 를 날리려는 순간에 옆에 있던 다른 관료가 황급히 이리 둘러댔단다 " 모든 고기중에 가장 빼어나기에 수어(빼어날 秀) 라고 부른답니다"
라고 하자 사신이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거리며 납득했다고 한다........아따 성님 혀놀림 좀 보소? 진중권 싸대기 후릴 기세구먼!! ......... 간결!! 보고 있니??

숭어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이 녀석 특유의 점프력이야......<자산어보> 에서는 숭어가 어부가 그물을 좁혀들어올때 그물을 뛰어넘으며 어부를 엿 먹인다고
써 있는데... ㅇㅇ 레알임... 이 새끼들은 수면 위 1.2m ~ 1.5m 가량 점프가 가능함....속담 중에 지 주제도 모르고 남 따라한다가 ㅈ 된다는 뜻으로
"숭어가 뛰니 망둥어도 뛴다" 라는 말이 있제?? 사람은 지 주제를 알아야함... 좌좀들 마냥 "어? 상류층이 외제차 타니 우리도 외제차 타야제!!" 같은 건 ㄴㄴ해..
여튼 숭어가 대포동 미사일 마냥 수면 위로 튀어 오르는건 나름대로 역동성이 있는지라 많은 예술가들이 이를 좋게 묘사했다..젊음!! ...도전!! 열정!!
(아 참고로 슈베르트의 숭어는 본래 숭어가 아니라 송어임... 한국에 들어오는 과정에 오역된거 그러니 슈베르트랑 숭어는 관계 ㄴㄴ 해 )
그러나 최근에 밝혀진 가설로는 숭어가 뛰는건 그리 좋은게 아니라는 걸로 밝혀졌다... 내가 예전에 개복치 편에서 개복치가 기생충 때내려고 점프하기도
한댔지... 숭어도 마찬가지여... 숭어는 기생충이 많은 어종중에 하나여... 몸에 기생충이 붙으면 팔이 없기때문에 때낼수가 없어서 수면으로 펄쩍펄쩍
떨어져~라면서 뛰는거라는게 가장 유력한 가설이다...... 일게이들 공감가노? 우리도 등 가려운데 팔없어서 못 긁으면 괴롭지 않노? 그거랑 비슷함


내가 숭어에 대해서 쓰기 싫었던게 숭어가 이름이 존나 꼬인 물고기여서 그렇다.... 아까 위에 숭어는 4종으로 나뉜다고 했지?
이중 알숭어는 사실 명확히 종으로 분류된것도 아니고 등줄숭어는 잘 안보임 사실상 게이들이 쉽게 볼수 있는 숭어는 숭어 & 가숭어 일거다..
문제는 이 가숭어라는 새끼가 존나 이름이 혼선되어있음.....지방에 따라서는 윗 짤처럼 가숭어를 참숭어라고 부르는 지역도 있다
그러다보니 숭어와 가숭어중 어떤게 진짜 숭어! 인거냐에 대한 논란이 많다... 어떤 지방에서는 숭어가 가짜숭어고 가숭어야말로 참숭어라고 함.
이건 각자 지역에서 잡히는 생선에 따라 다른건데 서해에서 남해 중부까지는 숭어가 잘잡히기때문에 그 지방에서는 숭어를 밀어주고
동해에서 남해 동부 지역은 가숭어가 잘 잡히기 때문에 그 지역에서는 가숭어를 후빨후빨 해주는거지... 참고로 가숭어의 제철은 겨울이고 숭어는 봄임

이게 참숭어와 가숭어의 비교방법이다 쉽게 생각해서 눈이 盧오랗고 꼬리가 뭉툭하면 가숭어라고 보면된다......
쌍도새끼들 가숭어 보고 어?? 저거? 저거? 밀치아녀!! 할텐데 ㅇㅇ 가숭어의 쌍도 사투리가 밀치여... 댓글에 자꾸 밀치! 밀치! 하던 게이들 쌍도 셀프인증임.
두 어종 중에 어떤게 진짜 숭어냐의 싸움은 한국 어류분류학에선 숭어가 이겼다! 뭐든 참! 자 들어가는 건 더 맛있는 생선이여... 결국 맛에서 밀린거다
책에서 보니 가숭어는 흙냄새가 나서 밀렸다더만....????? 내가 양식만 먹어서 그런가? 난 밀치에서 흙냄새 그리 못 느꼈는데? 횟감으로 꽤나 준수한게 밀치구만
여튼 밀치가 졸지에 가짜숭어. 즉 가숭어란 이름을 받게되자 가숭어 지지 지역은 " 오오미!! 이건 음모랑꼐!! UN에 제소해야 한당꼐!!" 라며 ㅈㄹ 발광!!
결국 아직도 몇 지역에서는 가숭어를 참숭어라고 지칭하고 있고 오히려 숭어를 가숭어라고 매도하기도 한다...사실 이런 반발이 그럴듯한게..
.<자산어보>에서는 숭어의 특징으로 눈이 노오랗다라고 써져있거든.... 적어도 자산어보에서 말하는 숭어는 가숭어였을턴데.....
에라.... 옛날이 어찌되었든 지금은 지금이제.. 승패는 인정해야하지 않겠는감? 하동게이들 있으면 알아서 스스로 바꿔가라...
하동이 숭어 양식의 메카기 때문에 하동지역이 올바르게 지칭해준다면 전국적으로도 바뀔 가능성이 높음.. 그리고 참게장 바가지 그만 씌우고 ㅇㅇ....
숭어요리
으따 별게 있겠는감??? 회지 뭐.... 숭어는 구우면 맛이 없다는 평이 주류인지라 구이로는 주로 안먹고 회로 주로 먹음... 이건 가숭어도 마찬가지..
가숭어의 경우는 양식이 되기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싸게 먹을수 있다... 그럭저럭 ㅍㅌㅊ 는 되는 생물임.. 다만 양식 가숭어가 아니라 자연산 가숭어/숭어를
먹을 경우는 기생충에 조심해라 숭어 기생충도 따로 있을뿐더러 숭어는 고등어 .방어 다음가는 고해회충 보균어 기 때문에 신선도가 떨어진 숭어 회 쳐먹다가
배 아야아야 할 가능성이 높다....
어란........ 사실 숭어요리의 백미로 치는게 바로 이건데.. 어란이란 생선알을 소금에 절인걸 말하는데 세계를 막론하고 진미로 쳐 온 음식이다..
서양에서도 3대요리재료 중에 캐비어 라고 생선알 절인거 들어가제?? 일본에서도 어란절임을 쿠치코(해삼창자 말린거). 섬게 와 함께 3대 진미로 꼽아왔다
한국의 경우에도 수없이 많은 어란 중에 최고로 꼽는게 바로 숭어알절임이고 그 중에서도 유명한게 영암지방의 영암어란인데 이쪽은 간장을 쓴다고 함...
먹어본 내 지인의 말로는 존나게 맛있다는데..............-_- ...너무 비싸서 살 엄두가 안난다.
이하 하동축제에서 나온 숭어요리짤










...............맛있겠노...??? 아마 대부분이 밀치겠지만 .... 밀치를 지금까지 횟감으로 밖에 안 본 내 좁은 견식을 호도하는 짤이구만.. 쩝쩝...
하동에 다음에 갈때는 재첩국 안 쳐먹고 숭어나 먹어봐야겠다...여튼 숭어글은 요까지.........일베야 아프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