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편 --------------------
볼 것 없는 1편 http://www.ilbe.com/4164327200
세고비아 2편 http://www.ilbe.com/4165630055
산세바스티안 3편 http://www.ilbe.com/4166352044
바르셀로나 4편(미슐랭 1스타 Alkimia) http://www.ilbe.com/4355739381
피에르 가니에르 http://www.ilbe.com/4931812335
신라호텔 뷔페 http://www.ilbe.com/4949214663
서울 화덕피자 정리 http://www.ilbe.com/4990005373
이요이요스시 http://www.ilbe.com/4999124086
레이먼킴 레스토랑 http://www.ilbe.com/5024610683
스시타노 http://www.ilbe.com/5038951993
------------정보-----------------------
밍글스 입구가 건물 옆쪽에 위치해서 다소 찾기힘들었음 ㅜ
테이블 안내를 받고 착석 후 바로 따뜻한 물을 가져다 주셨다.
역시나 점심메뉴! 겨울시즌메뉴이고 한 2주정도 후부터 봄메뉴를 내어놓으실거라고 하시더라 ㅋ 기본코스는 35000원이지만 supplement라고 표시된 메뉴로 선택하면 추가금이 붙어
일행은 기본메뉴 (3가지 한입요리, 제철생선, 전복장비빔밥,디저트) 로 주문했고
나는 15000원을 추가하고 양갈비 스테이크를 선택했어
게다가 추가로 방문전에 진상짓으로 저녁에 코스에 제공되는 푸아그라 샐러드를 추가로 주문부탁했어 ㅜ 아마 16000원이었는듯? 가격이 싸더라고 ㅋ
옆에는 코스 외에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있는데 장트리오란 디저트가 유명하다길래 6000원 주고 추가주문했다 ㅋ 메뉴마다 어떤 한식의 장이 들어갔는지 표시가 되어있는데 확실히 한식의 메뉴보다는 한식의 장들을 통해 퓨전화를 목적으로 한듯해 마치 일본의 간장, 데리야끼소스를 앞세워 일식의 세계화를 이뤘듯이 말이야 ㅋ
냅킨을 무릎위에 깔고


도자기나 한국적인 장식품을 인테리어로 이용하셨더라고 ㅋ 인테리어도 음식만큼이나 그 레스토랑의 철학을 반영하는 중요한 측면인데
이러한 인테리어들보니 외국인 손님을 데리고 오면 좋을 것 같더라
다만 파인레스토랑이라기엔 가게 내부가 작아서 테이블간 간격이 좁은게 아쉽더라 ㅜ 물론 직원분들의 전문성, 음식의 프리젠테이션이나 고객응대, 서비스는 파인 레스토랑급이지만! 안쪽으로 키친이 보이는데 대략 8명의 쉐프들이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계시더라고
다행이 이날 강민구 쉐프님도 주방에 계셨는데 내가 자주 보고 배우는 블로그분 글에 따르면 10일정도 파리에서 예약을 가장하기힘든
미슐랭 3스타 Astrance에서 연수를 받으러 다녀오셨다고 하시더라 ㅋ 아마 어제 입국하셨다고 들은듯해
쉐프 자신의 요리 철학과 이러한 노력이 더해져서 훌륭한 요리가 탄생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게 우리나라 티비에 자주 얼굴을 보이는 스타쉐프들보단 확실히 주방에서 본인의 일에 충실한 쉐프가 신뢰가 가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해
어쨌든 이분 성격이 조금 조용하신지 다 먹고 나갈때 앞으로 지나가셨는데 그냥 휙지나가시더라 ㅜ 테이블 수도 많지 않은데 손님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시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도 남더라고 ㅋ
잡소리가 길었는데 에피타이저로 나온 세가지 음식, 12시부터 새우를 넣은 밤스프에 오렌지폼, 오른쪽이 배를 넣고 광어로 감싼 후 위에 석류를 얹은 세비체, 왼쪽이 연어알, 도미뱃살, 트러플 파우더, 와사비?등을 올린 김부각
광어의 찰진식감과 배의 아삭함이 어우러져 눈이 커지진 않지만 괜찮은 조합이었어 ㅋ nobu에서 쌓은 일식스타일이 조금 반영된듯한 생각?ㅋㅋ
이게 진짜 눈이 조금 뜨였는데 ㅋㅋ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녹는 트러플 파우더가 트러플 향을 내뿜고 연어알의 부드럽게 톡터지는 식감 그리고 김부각의 바삭함까지 어우러져서 맛있더라고 ㅋ 아마 스페인에 martin berasategui가 분자요리로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여기서 쌓은
분자요리의 경험이 잘 반영된게 아닌가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봤어 ㅋ
피에르 가니에르에서 항상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가스파쵸와 흡사한 임팩트인데 상당히 부드럽고 구수하면서 살짝 상큼한 스프였음 ㅋ
진상 죄송합니다 ㅜㅜ 전화로 미리 추가주문한 ( 추가금 16000원) 된장짱아찌에 재운 푸아그라와 랍스타, 아래 트러플오일을 적신 겨울 뿌리채소, 그 위 흑마늘 소스를 뿌린 것
된장에 재운 푸아그라는 된장의 향이 크지 않은듯?
쫄깃한 랍스타에 트러플 오일이 터치되어 훌륭한 맛
이렇게 싸먹어도 맛있지만 사실 조금 아쉬웠던 요리, 흑마슬소스의 조금 쎈 향이 푸아그라 고유의 맛을 덮는듯 하더라고 ㅜ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기존 메뉴에 포함된 도미구이와 홍합,애호박에 밤튀김을 올리고 산초겨자를 베이스로해 소스를 만들고 아래 야채?로 파스타면을 깔은 것
생선이 딱봐도 겉이 바삭할 것 같아서 먹기전에 기대가 된 메뉴야 ㅋ
와 ㅋㅋ 진짜 맛있더라.... 유럽서 나름 생선요리로 괜찮다는 베네치아, 프랑스 미슐랭 별 하나짜리 레스토랑에서 먹은 생선요리보다 더 괜찮은듯해 겉은 바삭한 껍질에 안은 부드럽고 썰을때 잘 으스러지지않는 최적의 굽기를 선보인 메뉴라고 생각됨 ㅋ 내 생각에는 생선요리를 잘하는 레스토랑이 진짜 실력있는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하는데 ㅜ 만족! 위에 달달한 밤튀김이랑도 조화가 괜찮더라고 ㅋ
다만 개취로는 산초겨자소스의 약간 신맛의 조합이 아쉬운정도? 이건 개취니깐 뭐 ㅜ ㅋㅋ
아래 살짝 아삭한 ? 식감의 야채로 추정되는 파스타면도 신선한 재미였어

메인으로 나온 된장에 하루 재운 양갈비를 비장탄으로 구운 것 ( 15000원 추가금)
이렇게 양갈비가 다 구워지면 이쁘게 디피하신다음 한번 보여주시고 다시 가져가셔서 썰은 후 접시에 담아 가져다 주심 ㅋ
이건 일행이 주문한 한우전복장 비빔밥이야 ㅋ 이건 정말 한식같은 느낌이 들더라 12시방향은 블루베리를 올린 두부인데 블루베리랑 두부 조합이 꽤 잘맞는게 신선하더라 ㅋ 그 옆은 오뎅 튀김
메츄리알 노른자로 추정되는데 ㅋ 여기에 아래 한우전복장을 넣어 비벼먹으면됨 ㅋ
두부들깨탕
멸치볶음을 곁들인 짱아치인듯?
전복과 한우를 다져 넣은 장
썰어져나온 양갈비와 건새우, 멸치볶음등을 곁들인 컬리플라워
꽤나 두툼한게 정말 맛나보이더라 헤헤 ㅋ

가니쉬(메인요리에 곁들이는 사이드요리, 보통은 구운 야채)로는 조금 단조로울 수 있는 컬리플라워에 건새우와 멸치튀긴것을 곁들여 괜찮더라고 ㅋ
친구 한우전복장비빔밥 한입뺏어먹음 사실 내가 먹기엔 맛있네에서 괜찮네 이 정도? 라 젊은 입맛에는 괜찮긴하지만 오리가슴살이나 추가금 내고 양갈비 먹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해 ㅋ 다만 어르신이나 외국인과 간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메뉴야 비빔밥처럼 자극적이지도 않고
기억이 흐릿한데 조금 달달한 장맛?이 베이스라 정말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던 것 같아
으아 ....정말 맛있었던 양갈비.... 이 양갈비하니
얼마전에 제2 롯데월드 마트에서 사와서 나름대로 열심히 요리한 내 양갈비와 비교했을때 내 것이 너무 비참해지는 맛 ㅜㅜ
된장에 재워서 살짝 은은한 된장의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베어있어 맛있더라고
딱 첫입 먹으면 비장탄으로 구워서 그런지 숯향이 나고 그 후에 된장의 약간 구수하면서 달달한 맛 그 다음 양고기 특유의 맛이 나서 정말
맛있더라!! 미듐이 적당한 굽기인듯해 안퍽퍽하고 딱 좋더라 ㅋ
잠시 뻘소리를 하자면 다른사람 글을 읽다보면 어떤 레스토랑에 가서 푸아그라나 양고기 잡내가 안나서 정말 맛있다는데 기본적으로 음식 고유의 향과 맛이 없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 음식과 재료 고유의 맛과 향이 없다면 그건 다른 음식, 재료와 차이가 없잖아??ㅋㅋ
어쨌든 밍글스는 푸아그라나 양고기 고유의 맛과 향을 지켜줬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 ㅋ 물론 푸아그라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대로 흑마늘소스?때문인지 고유의 맛이 조금 덮어지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ㅜ
칼이 잘썰리길래 보니 라귀올을 쓰시더라고 ㅜ 나름 호텔급에서ㄴㅏ 볼법한 나이프인데 정말 식기류에도 신경을 많이 쓴듯한 느낌?
기본 제공되는 디저트, 패션후르츠 셔벳에 크림치즈 파우더, 캬라멜팝콘, 메밀케익과 코코넛젤리
사실 정식당의 경우 디저트가 비쥬얼은 좋아도 맛은 조금 아쉬웠던 기억이 있는데 여기 디저트는 진짜 맛있더라고,,, 셔벳도 밀도가 높은게 식감도 좋고 진한 맛이 일품
크림치즈파우더의 고소하고 짭짤한 맛도 셔벳의 단맛과 매치가 잘되었고 이 메밀케익도 중간중간 씹히는 식감이 좋더라
장트리오라는 디저트인데 바닐라아이스크림과 위스키폼, 그 위에 간장 피칸, 고추장 흑미, 아래 된장 크렘뷜레 (추가금 6000원)
말 그대로 3개의 장을 이용한 디저트야
사진이 좀 어두운데 된장 크렘뵐레도 달달하고 바닐라향가득한 기존 크룀뵐레와 달리 구수한 맛이 신선했고
위스키폼??? 이게 ㄹㅇ ㅅㅌㅊ!!! 아마 스페인 미슐랭 3스타 akelare에서 먹었던 그 디저트와 흡사한 느낌인듯한데 차가운 크림같은데 입에서 살살 녹는다 ㄹㅇ 맛있음 ㅋㅋ 위스키폼이라는데 맛보다는 식감이 기억이 난다 ㅋ 고추장 흑미는 크런치마냥 씹는 식감이 좋더라고 ㅋ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ㅋ 전체적으로 정말 추가금내고 먹을만한 디저트라고 생각이 들더라
이제 커피와 쁘띠푸가 나올 차례인데 커피를 특이한걸 사용하시더라고 ㅋ 엘 살바도르의 유명한 커피농장의 원두를 로스트한 제품을 받아다 사용하시는데
양갱과 코코넛 휘낭시에
특이한게 이 모래시계를 가져오시더니 이 커피는 8분간 우려서 먹어야 맛있다고 하시더라 ㅋ
맛은 진짜 있는듯?? 시중에 파는 드립커피랑 비교하긴 그렇지만 산뜻한 과일향과 끝에 구수한 맛이 일품인듯 ㅋㅋ 맛있다 이기야!!
2인 총가격 = 35000원 코스 + 35000원코스(+15000원 양갈비로변경 )+ 장트리오 디저트 추가 6000원+ 푸아그라 샐러드 추가 16000원
=107000원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면서 바로 다른날 디너 예약함 ㅜ 봄 신메뉴가 기대되기도 하고 오랜만에 좋은 레스토랑을 방문한 기분이 들더라 ㅋ 이 곳 글라스와인이 2만원이라 살짝 비싼 느낌은 있지만 메뉴자체로만 보면 정말 가성비 좋다고 봄 ㅋ
점심 기본 메뉴가 35000원이기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인듯하다. 에피타이저에 계절생선, 한우전복장비빔밥이나 오리가슴살, 디저트, 커피까지 훌륭한 메뉴를 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추천할만한 곳인듯하다. 다만 경제적여유가 있다면 디너로 체험하는 것도 충분히 그만한 값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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