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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저장소] 신사동 TocToc . jungbo

머슐랭가이드
54 2014-12-27 07:52:51

 

-------------유럽편 --------------------

볼 것 없는 1편  http://www.ilbe.com/4164327200

세고비아  2편  http://www.ilbe.com/4165630055

산세바스티안 3편 http://www.ilbe.com/4166352044

미슐랭 3스타 Akelare  http://www.ilbe.com/4166902944

바르셀로나 4편  http://www.ilbe.com/4355739381

그라나다,코르도바,다시 마드리드로 6편 http://www.ilbe.com/4581598884
파리 미슐랭 3스타 Arpege http://www.ilbe.com/4581691292
이탈리아 1편 http://www.ilbe.com/4892447320

 
 ----------국내-------------------

프렌치레스토랑 http://www.ilbe.com/3279364379
가산디지털단지 스시 - http://www.ilbe.com/4559200099

PECK, 곤트란 쉐리에 - http://www.ilbe.com/4559534296

국내 마카롱 맛집 정리 - http://www.ilbe.com/4563545233

 빌라드샬롯-http://www.ilbe.com/4745630797

피에르 가니에르   http://www.ilbe.com/4931812335


------------정보-----------------------
서양식사예절을 배워보자  http://www.ilbe.com/4937450267

 

 

 

 

 

 

다녀온지 꽤 된글인데 나름 게이들한테 추천해줄만한 곳인 것 같아서 올려볼게 !

 

 

 

 

 

최근에 가장 핫한 김대천쉐프의 캐쥬얼 다이닝바 톡톡을 다녀왔다. 사실 톡톡이란 레스토랑이 굉장히 생소하고 처음듣는 곳이었는데

작년에 오픈한 곳으로 유명블로거들이 많이 글을 올렸더라고 그래서 혹시나 광고의 덕을 보는 레스토랑인가 하고 많은 사전조사를 했는데

매력있는 곳이라서 한번 찾아가봤다!

 

위치는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하고 있다! 발렛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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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 골목 2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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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휴무 런치/디너로 구분하여 운영, 디너의 경우 다이닝바라 그런지 늦은저녁까지 운영하는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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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스타일은 상당히 캐쥬얼하다. 자세히 보면 바형식으로도 되어있어 혼자서도 술한잔하기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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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접시 모양이 좀 특이하다. 전반적으로 테이블위도 캐쥬얼다이닝 느낌이지만

 

 

 

 

 

 

 

 

지금메뉴와 상이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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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펼치는 순간 파인다이닝에 온듯한 느낌이 드는건 뭐지? ㅋ

 

에피타이저- 소볼살을 얇게 저며 카르파치오를 하는점이 특이하다. 랍스터나 연어글라브락스 같은 전문전인 음식도 눈에 띤다.

 

이집의 장점은 다수의 메뉴가 하프/풀로 나뉘어져 있어서 하프로 주문할경우 다양한 요리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점! 다만 주방이 바빠지겠지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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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찰떡궁합이라는 푸아그라테린, 그리고 블랙트러플을 사용한 요리들이 많이 보인다. 이집의 인기메뉴라는 푸아그라파이, 달고기를 이용했다는 에디션 2014, 내가 오늘 온 목적인 Black Truffle & Abalone Risotto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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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쿄 미슐랭 ★  람베리에서 경력을 쌓고 쉐프에게 직접 사사받았다는 소 볼살을 와인에 블래이즈한 것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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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펠레그리노를 비롯한 각종 음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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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마다 신선한 재료로 구성한 코스요리도 있다!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대인듯하다.

다만 리조또와 푸아그라 파이를 먹기위해 단품으로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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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키지는 병당 3만원 - 다양한 와인도 보유중인데 개인적으로 와인은 그닥 흥미가 없어서 그냥 탄산수하나랑 푸아그라 파이, 트러플 전복 리조또, 소 볼살 스테이크 half 사이즈로 주문!  

 

주의할 점은 이곳의 메뉴는 일정기간마다 바뀌기때문에 위에 적힌 메뉴가 없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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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젋은 쉐프분들이 많이 보인다. 이곳의 사장이자 쉐프인 김재천님도 젊은 30대로 알고 있는데 주방의 젊은 사람이 많다는점은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적인 음식을 볼 수 있다는점인듯하다! 다만 나이많은 쉐프의 안정적이고 굵은 선의 요리도 훌륭하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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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빵과 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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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가 약간 치즈풍이라 좀 신기했지만 무난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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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인 푸아그라 파이가 20분 걸린다고 미안하다고 주신 문어카르파치오  당일 공수해온 동해산 30kg짜리 대왕문어이다.(김재천쉐프의 별칭은 너구리쉐프인데 블로그로 활동중이다. 거기가면 당일 사용할 재료나 음식에 관한 사진을 볼 수 있음) 각종 야채와 파스타면의 일종인 쿠스쿠스를 아래 깔고 샐러리악 무스로 플래이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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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야채도 훌륭하지만 문어가 질기지 않고 쫄깃한맛이 약간 단맛이 나서 훌륭하다! 아래 쿠스쿠스랑 식감 매치가 참 잘되는듯하다.

샐러리악 무스의 살짤 달달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전반적으로 조화를 잘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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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펠레그리노가 없어서 대체로 주문한 이탈리아 물 산펠리체 ! 산펠레그리노보다 아주 약간 탄산이 약하고 부드러운편 끝맛이 약간 신맛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산펠레그리노의 유향?향이 나는게 좋다 ㅋ 이것도 괜찮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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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장 기대한  프랑스산 블랙트러플과 완도산 전복, 이태리아 유명 쌀 아쿠에렐로사의 1년 묵은 쌀을 이용한 리조또, 트러플향을 보조하기 위해 트러플 오일을 첨가했지만 오일향이 트러플 향을 덮진 않아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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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전복과 트러플인심이 후하게 들어가 있다. !!!!! 냉동이지만 충분히 제값을 해낸 트러플의 향도 훌륭하지만 쫄깃한 전복이 일품! 전복 특유의 바다내음이 리조또에 잘 스며들어간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크림풍스러운 풍미라 전복, 트러플과 밸런스가 훌륭하다. 이탈리아 1년 묵힌 쌀은 살짝 단단하지만 속은 잘퍼져서 씹으면 부드러운 느낌이다. 리조또용 쌀은 오래묵힐수록 흡수를 잘하여 쌀에 맛이 잘베여든다고 한다. 오버해서 쌀알 하나하나 살아있는 식감이 훌륭하다. 트러플은 씹으면 씹을수록 트러플 오일로는 따라할 수 없는 부드러운 특유의 풍미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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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먹는 내내 내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지지 않았다.ㅋ  맛 평가는 내 얼굴표정으로 하는게 내 스스로에게 가장 객관적이다 ㅋ 내 얼굴은 거짓말을 못한다. 최근 먹은 요리중에서 이게 가장 맛있었다. 타페오 이베리코 스테이크보다 조금 더 만족도는 높았다!

특히 37000원에 트러플과 전복하나를 넣고 이태리산 유명 쌀을 이용하여 훌륭한 맛의 리조또를 내어놓는다는건 엄지손가락을 두개 치켜세워도 모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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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나온 소 볼살을 와인에 장시간 블래이즈한 스테이크, 데미그라스풍의 소스가 진한 겉모습을 자랑한다. 그 옆에 앙증맞은 당근퓨레도 조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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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잘 안나왔지만 과거 도쿄갔을때 미슐랭 ★ 알랭뒤카스의 레스토랑인 베이지에서 먹은 소볼살과 비교해봤을때

서로다른 매력이 있겠지만 톡톡의 소볼살의 식감이 더 뛰어난편! 소스는 둘다 진한 풍미가 엇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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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소볼살 요리는 김재천쉐프가 도쿄 미슐랭 ★ 레스토랑인 람베리에서 일을 배울때 그곳 쉐프에게 직접 사사받은 메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람베리를 안다녀와서 모르겠지만 다른 글보면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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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와인에 블레이즈하여 부드러운식감이 특징이다. 한심먹으면 진한 데미그라스풍의 소스와 알코올날아간 와인의 풍미가 입안가득퍼지면서 엄청 부드러운 식감의 소볼살이 몇번씹으니 입안에 녹는 느낌이 난다. 살짝은 기름진 느낌의 맛이 특유의 고소한? 볼살 풍미와 어우려져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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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소볼살 스테이크를 제대로하는곳은 물론 이걸 파는 레스토랑도 흔치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분명 상당히 만족스러운 메뉴이다.

다만 다소 진한 소스 탓에 간이 조금은 쎈편이라 단백,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이라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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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같지않은 약간은 달달한느낌의 당근퓨레는 이러한 진한 풍미를 중화시켜주는 찰떡궁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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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블로그보니 ㅋ 소금을 달라고해서 먹길래 나도 식도락가로서 소금을 안볼 수 없잖아? 다소 죄송하게도 진상짓으로 소금을 요청함 ㅜ

 

가져오는 시간이 좀 걸리길래 자세히 보니 소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쉐프에게 받고 있는것같더라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데

 

상당한 배려심을 느꼈다. 위(좌측부터) 홍삼 소금, 위(우측) 하와이산 소금, 중간 (좌측) 세계 소금대회에서 2위했다는 크로아티아소금,

중간(우측) 시베리아 암석소금, 아래쪽 (좌측) 지중해 시칠리아 소금, 아래쪽(우측) 게랑드 소금

 

하나같이 명품 소금들이다 ㄷㄷ 그 쉐프의 수준과 열정을 볼려면 주방의 식자재를 보면 된다고 하는데, 특히 이탈리안 쉐프의 경우 올리브유와 소금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상급 소금을 갖고 이용하는걸로 봐서 정말 감탄을 하게된다. 저 소금중에 가장 특이한 맛은 하와이 소금! 짭짤한맛 이외의 특이한 풍미가 있다. 스테이크먹을때 요청해서 소스대신 찍어보는것도 상당히 매력적일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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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온 푸아그라 파이 - 푸아그라무스와 치악산 큰송이버섯 뒥셀를 넣어 직접 도우를 반죽하여 구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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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바삭한 식감에 상당히 놀랐다. 패스트리성애자라 별 기대안하고 먹었는데 바삭한 식감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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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주문전에도 약간 걱정했던 푸아그라와 패스트리의 조합은 다소 느끼할 수 있다고 생각이 어느정도 맞아떨어진다.

 

조금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음식이다. 다만 이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창작요리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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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아그라 무스가 생각보다 적은데 이점은 푸아그라 무스의 기름진 느끼함과 파이의 기름진 맛이 배가되어 맛을 반감시킬까봐 줄인듯하다.확실한건 푸아그라가 많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한입 물면 푸아그라 풍미가 입안가득 퍼진다는점!

 

개인적으로는 약간 기름져서 아쉬웠던 메뉴지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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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이 들어간점이 특이하다. 다만 잣도 약간 기름진 느낌이기때문에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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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지난번 메뉴라인업때 있었던 26000원짜리 팬 푸아그라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ㅋ 가성비 짱짱인듯한데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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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려고 하니 서비스로 또 주신 디저트..... 사실 올려야하나 말아야하나 정말 걱정되고 부담되더라 물론 디저트를 준비하고 계시니 드시고 가라고 말해주실때 디저트값까지 계산할려고 했으나 계속 사양하셔서....감사히 먹었다 ㅜㅜ 하지만 주제넘지만 평가는 최대한 냉정하게 할 생각!  괜히 갔다가 우린 서비스 왜 안줘 하지말길 ㅜㅜ 아마 푸아그라 파이 늦게나온걸로 주신듯하다... 아니면 내가 간 시간대가 이른 평일저녁이라 손님이 적어서 그런걸지도 ...ㅋ

 

 

서비스로 주신 파나코타 - 부드러운 우유푸딩인 이탈리아 디저트 파나코타 위에 생과일이 올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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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새콤한 과일과 부드럽고 우유풍미의 파나코타 조합이 괜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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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거에 비해 상당히 적은 금액 !  서비스가 없더라도 나쁘진 않은 금액이라 생각함

 

 

기본점수는 항목당 2.5점 기본이하일 경우 차감

 

인테리어 < 5점만점>

1.청결도(오픈키친여부고려)

2.전망

3.내부인테리어

4.좌석간 간격,편안함

5.주차여부나 위치의 편리성

 

맛<5점만점>

1.메뉴의 구성 및 재료의 사용

2.플레이팅

3.식감,온도

4.음식의 맛 x2 가산

 

가격<5점만점>

1.타레스토랑과 비교시 가격 합리성(동일업종)

2. 재료대비가격 x2 가산

3.위치대비가격

4.서비스나 인테리어 대비 가격

 

서비스<5점만점>

1. 예약전화응대 및 방문응대 친절도

2.메뉴 프리젠테이션

3. 테이블 접시나 부족한것들 해결해주는 친절도

4.호출에 대한 반응 및 고객요구 충실도

5.서버의 표정이나 친절함 유지도

 

  (맛 평점기준 )
4.5이상은 꼭 한번 가봐야할 맛집
4점 이상은 단골이 될 수 있는 맛집
3.5점 이상은 그 근처 있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음식점
3점 이상은 대안이 없다면 한번쯤 들려볼만한 곳
 

 

총평  4점

(별5개만점)

 

인테리어★★★☆+*     3.6점

맛-★★★★+*               4.1점

가격- ★★★★+*          4.3점

서비스- ★★★★+*      4.1점

 

 

열정과 패기로 뭉친 톡톡의 주방을 이끄는 너구리쉐프, 김대천쉐프는 이탈리안을 공부하였지만 일식,프렌치도 배워 다양한 스타일의 음식을 선보인다. 전반적으로 이탈리안, 프렌치 컨셉의 음식에서 본인의 창작성을 더하여 상당히 매력적인 컨셉을 보여주는 것이 흡사 주변에 위치한 다이닝바 루이쌍끄와 비슷해보인다.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다이닝바는 접근성도 좋은편이고 주차도 가능하다. 다만 레스토랑 컨셉이 다이닝바인점이 오히려 아쉽다. 이 정도 퀄에 음식이라면 다이닝바보다는 트라토리아나 비스트로느낌의 레스토랑으로 운영해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나오는 음식은 수준급인 반면 레스토랑 분위기는 다소 언밸런스한 캐쥬얼 다이닝바인점이 조금은 아쉽다. 다만 혼자 와인과 식사를 곁들일 수 있는 바가 있다는점이 다른 사람에게는 매력적인 장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부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평이한편.

 

맛 평점이 가장 애매하다고 생각했다. 전통 프렌치나 이탈리안 요리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톡톡의 요리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레스토랑의 한 줄기 빛과 같은 희망을 얻고 왔다.  호텔이 아닌 작은 레스토랑에서 이베리코 돼지를 이용한 스테이크를 만든 타페오에서 느낀 희열감을 이곳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작은 다이닝바의 레스토랑이지만 트러플, 푸아그라,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쌀, 세계 각국의 소금과 여러 식자재, 소볼살을 이용한 요리등을 볼때 최근 돌아다닌 레스토랑 중에 가장 도전적인 레스토랑인듯하다. 이날 먹은 가장 최고의 음식은 블랙트러플 전복 리조또는 비록 냉동 트러플이라 트러플 오일을 가미하였지만 싱싱한 전복의 바다내음과 트러플의 은은한 천국의향, 이탈리아에서 1년 묵은 쌀인 아퀴에렐로를 사용하여 전반적으로 크리미하면서 전복의 쫄깃한 식감, 쌀의 겉은 살짝 단단하면서 안은 부드러운 소스를 머금은 풍미등은 정말 먹으면서 입가에 웃음을 유지하게 만들어준듯하다. 람베리에서 배워온 소 볼살을 와인에 블레이즈한 스테이크도 다른 레스토랑처럼 프렌치 스타일의 와인요리라고 떠들면서 소량의 와인으로 장난친 음식이 아닌 제대로 와인 풍미가 느껴지는 요리였다. 데미그라스풍의 진한 소스와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하고 살짝은 기름진 소볼살의 맛이 와인향과 만나서 묵직한 무게감있는 요리를 보여주었다. 푸아그라 파이의 경우 직접 반죽하여 바삭한 식감이 훌륭하지만 다소 느끼하고 기름진 맛이 조금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고 이집의 인기메뉴라고 하는거보니 다른사람의 평은 좋은편인듯하다. 그외에 서비스로 나온 문어카르파쵸나 파나코타도 훌륭한 수준이다.  다음엔 점심메뉴로 파스타와 같은 기본적인 메뉴를 주문하도록 해야겠다.

 

 

가격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식자재와 흔하게 접할 수 없는 메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가격이다. 특히 블랙트러플전복리조또의 경우 파인급레스토랑에서 단품으로 판매된다면 6-7만원정도 할 듯하다.

 

서비스는 전반적으로 훌륭하다. 물론 나에게 음식을 더 주었다고 이렇게 주는건 아니다. 홀에 서버분이 두분 계시는데 한분이 주로 전담해주셨다. 굉장히 친절하고 프리젠테이션도 꼼꼼하게 해주시는게 일반 레스토랑 알바의 느낌보다는 외식업을 공부하는 학생처럼 느껴졌다. 무엇보다도 소금을 가져다달라고 했을때 쉐프에게 소금에 대해 하나하나 교육받고 가져다 주는 모습은 매우 바람직하고 훌륭한 모습인듯하다. 더구나 훌륭한 레스토랑일 수록 더 귀찮게 구는 나에게 음식 재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음식맛이 괜찮은지 계속 체크해준점은 매우 만족스럽다.

 

 

 

 

 

 

예전 글이긴 한데 일베에 안올려서 올려본다 이기야! 내일은 가성비 좋은 프렌치 레스토랑 소개를 하도록할게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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