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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지 ㅜ 무슬림 개객끼들이 바게트국을 테러하다닛 ! ㅂㄷㅂㄷ
따라서 무자비한 폭도같은 무슬림에 희생당한 바게트국 성님들을 추모할겸 예전에 내가 썼던, (일베엔 없지만) 프렌치레스토랑 글을 올려볼게!
오늘 내가 소개할 곳은 프렌치 비스트로 중 최고로 손꼽히는 레스쁘아 뒤 이브란 곳이야
레스쁘아 뒤이브는 뉴욕 미슐랭 3스타이자 전세계적으로도 손에 꼽는 프렌치 레스토랑 Daniel에서 경력을 쌓은 임기학 쉐프가
국내에 돌아와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야 2008년 작은 비스트로로 시작하여 큰 호응과 인기를 얻게 되어 작년쯤에 현 위치인 청담동
명품거리로 확장 이전하였다! 레스쁘아 뒤 이브의 매력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보지 못 하는 클래식하고 가정식느낌의 프렌치도
맛 볼 수 있다는점이다! 이곳의 가장 큰 주력 메뉴는 서울 최고로 손꼽히는 어니언스프와 테린(일종의 서양식 김밥, 각종재료를 틀에 넣어 익힌 후 잘라먹는다) 이 있어
레스쁘아는 확장 이전하면서 table 2025에 입점하게 되는데 이곳은 일종의 레스토랑이 모인 상가라고 보면 될듯? 콩부인과 본뽀스또도 입점되어 있다. 우선 레스쁘아에 가면 눈에 보이는 것이 바로 저 테라스 테이블인데 마치 파리의 길거리에서나 볼 법한 노천 스타일의 식사가
가능하다.
추운날씨를 대비해 난로를 비치해둔 점도 괜찮아 보인다. 전체적으로 파인다이닝이 아닌 비스트로의 레스토랑이라 격식 없이 편한 식사가 가능하다.
이곳의 런치 메뉴 - 고정되어 있다. 무조건 45000원, 일부 메뉴는 추가금을 받는다. 에피타이저 1개 + 메인 1개 + 디저트 1개 혹은 에피타이저 2개 메인 1개를 주문할 수 있다. 만약 2인이 간다면 무조건 에피타이저 3개 메인 2개 디저트는 1개를 시키길 추천한다.


디너 메뉴인데 사실상 10만원짜리 메뉴가 가장 가성비 좋아보인다. 겹겹이 쌓은 염장한 우설과 푸아그라, 블랙트러플이 궁금하다. 다음에 돈이 많이 모이면 그때 와봐야겠다ㅜ 보통 다른 프렌치 레스토랑 디너가 10만원 이상부터라는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가성비 좋아보인다!
비스트로스러운 군더더기 없는 테이블 세팅
내부 테이블이 많지 않은편이라 테이블 예약은 필수 ! 인기가 있는편이라 최소 3일전에 하는걸 추천한다. 의자 뒤에 꽂혀있는 요리책들이 나름 이곳의 프렌치 비스트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뉴욕에 조그마한 비스트로의 느낌?
나름 분위기도 괜찮은편이라 저녁에 와도 좋을듯하다. 다만 독립룸이 없기 때문에 중요한 자리에는 맞지 않을 것 같다.
양주들도 전시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가구나 내벽 인테리어가 고풍스러운 느낌?

식전빵과 트러플오일, 올리브를 갈아넣은 엔초비
버터도 가져달라고 했다 ㅋ
이곳 빵은 바게트 스타일인듯하지만 겉이 바삭하거나 딱딱하지 않고 상당히 부드럽다. 가염버터를 살짝 발라먹으니 버터 풍미가 부드러운게 맛있다.
는 무슨 ^오^ 트러플 오일 짱짱맨 ㅋㅋㅋ 빵 리필해먹고 오일도 리필해먹었다 ㅍㅌㅊ? ㅋㅋ 정말 맛있다 ㅜㅜ 트러플 오일은 보통 해바라기씨유 95%에 트러플 압착유 5%를 섞은 오일인데 향이 상당히 강한편이라 트러플이 비싸서 못 사먹는 이에겐 가성비 짱짱의 오일이다. 파스타에 넣어서 먹어도되고 고기나 생선에 뿌려먹어도 된다. 트러플 향이 강해서 조금만 먹어도 향이 확 올라온다? 마치 품질 좋은 올리브오일의 휘발성 냄새에 진한 송이버섯같은 향이 센 버섯향이 더해진 향 ㅋㅋㅋ 트러플 오일은 250ml에 4만원 정도 한다. 보니깐 이집 오일은 4만원짜리를 사용하더라 ㅋㅋ
엔초비도 짭쪼름한게 맛있지만 트러플 오일 합시다! 저녁에는 푸아그라빠떼를 준다던데 ㅋㅋ 개인적으로 식전빵에 신경을 많이 쓰는 레스토랑이 호감이 가더라 ㅜ 식전빵에 트러플오일, 푸아그라빠뗴라뇨!!
주문한 에피타이저 - 아브루가 캐비어를 얹은 수란과 치커리 당근피클 라르동 프로슈토칩을 얹은 리옹식 전통 샐러드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이름이 긴 메뉴는 뭔가 허세 같지만 ㅋㅋ 메뉴를 상세히 설명할려는 의지가 느껴진다는? 안에 라르동으로 베이컨구운것도 들어가 있고 구성은 좋아보인다! 평범한 샐러드와 다른 느낌?
위에 아브루가 캐비어는 그 진짜 캐비어가 아닌 청어 알에 오징어 먹물을 바른 거임 ㅋㅋㅋ 진짜 캐비어쓰면 45000원짜리 런치는 무료급식소가 되는거 ^오^ 최상급인 벨루가 케비어에 경우 30g에 76만원 ㅋㅋㅋ 저 청어알의 경우 약간 가쓰오부시스러운 맛이 나더라 약간 짭쪼름하면서 ㅋㅋ 물론 훈제는 안했지만 그런 맛이 났으니 그렇게 표현하겠음 ㅋ
짭쪼름한 마른 프로슈토는 칩에 가까워서 바삭한 식감이고 구운 베이컨과 샐러드 조합되 괜찮다 ㅋㅋ 수란이 상당히 부드러워서 짭쪼름한 맛을 중화시켜주는 느낌이다.
이집의 간판메뉴인 어니언 스프 이건 일행이랑 나랑 둘다 하나씩 주문 ㅋ 겉 색이 상당히 곱다!! 위에 파슬리를 얹은듯하다.
위에 치즈막을 걷어내면 안에는 걸쭉한 양파가 흐물흐물 담겨있고 다소 진한 양파스프가 있다. 치즈향이 상당히 강하여 먹으면 치즈맛이 처음 나고 그 다음은 양파를 오래끓여내 달달하면서 양파특유의 맛이 난다. 염장한 치즈의 영향인지 다소 짭짤한편 상당히 맛있다. 프랑스인들은 어니언스프로 해장한다던데 ㅋㅋ 감기엔 어니언스프라는 말도 있고 ㅋ 뭔가 먹으면서 몸에 좋은 느낌? ㅋㅋㅋ 전체적으로 간도 딱 맞고 치즈의 풍미랑 양파의 걸쭉한 느낌이랑 잘 어울렸다 ㅋ
일행이 주문한 메인 - 레드와인으로 브레이즈한 오리에 매쉬드 포테이토를 덮어 구운 아쉬 빠망띠에
일종의 감자 그라탕이다. 블레이즈는 육류를 1차로 기름에 가열하여 구워낸 후 액체류(와인같은)로 삶아내는 요리법이다.

거의 오리가 다져진 수준으로 들어가 있고 그 위에 매쉬포테이토가 덮고 있다. 와인에 브레이즈해서 그런지 알코올이 날아간 특유의 풍미가 오리고기에 남아져있어서 색다른 맛을 낸다. 오래 씹다보면 오리고기 특유의 맛도 나는편 매쉬포테이토는 버터를 적게 넣었는지 맛이 오리고기보다 약해서 좋았다 잘못하면 오리고기 맛보다는 매쉬포테이토 맛이 더 많이 나버리니 ㅋ
와 맛있다 ! 이런맛 처음이야 ! 라는 느낌보단 상당히 편안하고 완성도 높은 음식을 먹는 느낌이었다 ㅋ 먹어도 안질리는 느낌의 맛?
내가 주문한 메인 - 전통방법으로 조리한 꼬꼬뱅, 라르동과 양송이 필라프
프랑스 가정식의 대표요리 꼬꼬뱅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닭볶음탕? 국내에는 잘 하는곳이 거의 없어서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반갑더라 ㅋ 닭을 장시간 와인에 졸여낸 요리인데 특이한게 필라프(터키나 중동쪽에서 유래된 쌀요리)와 꼬꼬뱅의 조합이다 ㅋ 우리나라쌀이 아니라 안남미로 지어내 필라프 고유스타일을 잘살린듯하다. 이것도 리옹식 샐러드와 마찮가지로 라르동이 들어가서 중간중간 베이컨구이? 가 있더라 ㅋㅋ
큰 닭다리 하나와 넓쩍다리살이 하나 나온다. 사실 어니언스프와, 샐러드, 식전빵에서 거의 60% 배가 찬 상태라 이것도 양이 적어보이지만 은근 많은편....아래 필라프까지 있어서 이거먹고나니 배부르더라
장시간 와인에 블레이즈해서 그런지 기름끼가 빠진 상태 안에 와인 날라간 향이 스며들어 독특한 풍미가 난다. 아쉬운게 블레이즈한 오리랑 스타일이 겹쳐서 ㅜ 다른걸 주문할걸 살짝 후회가 들더라 .. ㅋ 그래도 맛은 있다! 필라프와 같이 먹으니 조합이 괜찮다. 이 요리도 약간 짭짤한편
메인을 다먹으니 디저트와 먹을 음료를 주문하라고 해서 커피말고 티를 주문했다! 티를 주문하니 레볼루션티와 comptoirs richard 티를 보여준다 ㅋ 리차드티는 프랑스에 120년된 전통있는 유명 티인데 종류별로 다 보여줌 ㅋㅋㅋ Fruits Rouges로 선택함

과일향이 퍼지는게 정말 좋더라 ㅋㅋ비록 티백이지만 홍차의 향과 과일향이 어우러저서 디저트티로 딱인듯! 딱 좋다! 딱! 딱!
디저트로 나온 - 커스터드 크림의 딸기타르트와 딸기 굴리, 초코크루통
딸기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 다른 과일로 올려주더라 ㅋ 타르트를 중심으로 견과류랑 크루통들이 널부러져있다 ㅋ
맛있다! 커스터드크림보다는 크림치즈맛이 나던데?? ㅋ 바뀐건지 ㅋ 암튼 요구르트 향도 살짝 나는게 좀 색다른 느낌의 디저트였다.
2인 가격 - 9만원 - 3 에피타이저 + 2메인 + 1디저트
기본점수는 항목당 2.5점 기본이하일 경우 차감
인테리어 < 5점만점>
1.청결도(오픈키친여부고려)
2.전망
3.내부인테리어
4.좌석간 간격,편안함
5.주차여부나 위치의 편리성
맛<5점만점>
1.메뉴의 구성 및 재료의 사용
2.플레이팅
3.식감,온도
4.음식의 맛 x2 가산
가격<5점만점>
1.타레스토랑과 비교시 가격 합리성(동일업종)
2. 재료대비가격 x2 가산
3.위치대비가격
4.서비스나 인테리어 대비 가격
서비스<5점만점>
1. 예약전화응대 및 방문응대 친절도
2.메뉴 프리젠테이션
3. 테이블 접시나 부족한것들 해결해주는 친절도
4.호출에 대한 반응 및 고객요구 충실도
5.서버의 표정이나 친절함 유지도
총평 4점
(별5개만점)
인테리어★★★★ 4점
맛-★★★★☆ 4.5점
가격- ★★★☆ 3.5점
서비스- ★★★★ 4점
최고의 프렌치 비스트로중 한곳으로 반드시 이름을 올리는 레스쁘아 뒤이브는 유명 맛집 평가지 자갓에서 최고수준의 평점인 25점을 받고 블루리본 가이드에서도 3개 만점을 받은 인정받은 곳이다. 레스쁘아 임기학 쉐프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뉴욕 미슐랭 3스타 Daniel에서 경력을 쌓은 스타쉐프중 한 사람이다. 화려한 수식어만큼 기대하게되는 화려한 요리가 아닌 클래식한 가정식 스타일의 음식을 선보인다.
새로운 맛, 미식을 하기보다는 굉장히 정성스럽고 재료에 신경써서 편안하게 식사를 한 느낌이다.
프랑스 파리의 작은 골목에서 만들어진 느낌의 클래식한 메뉴들은 이집이 파인레스토랑이 아닌 비스트로이기때문에 수긍할 수 있을듯하다. 특히 클래식 프렌치의 대표적인 메뉴 어니언스프와 빠떼를 맛 볼 수 있다는점은 이 집에 가야할만한 이유이다. 아쉽게도 빠떼는 맛보지 못 했지만 어니언스프는 서울에서 맛본 것중에 가장 맛있었다. 테이블 위에 놓이자 마자 코끝에 퍼지는 치즈의 향과 그 치즈를 저어 드러낸 오래끓인 걸쭉하고 달면서 염장치즈의 영향으로 간이 짭짤하게 된 양파 스프의 맛은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의 최고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식전빵에서도 섬세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다른 레스토랑처럼 흔하게 주는 오일 혹은 버터가 아니라 트러플 오일, 엔쵸비, 버터 저녁에는 푸아그라빠떼까지 시작부터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인듯 하다. 리옹식 샐러드도 기존의 일반적인 샐러드와 달리 좀 더 프렌치 스타일로 준비하여 프로슈토의 바삭한 식감과 수란의 부드러운 맛, 베이컨과 케비어등의 조화로운 여러재료들간의 조합을 맛 볼 수 있었다. 메인으로 준비된 꼬꼬뱅과 블레이즈한 오리는 다른 프렌치들이 일반적인 스테이크, 생선구이를 선보이는 것과 달리 "이것이 프렌치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듯했다. 비록 큰 미식할 맛을 찾지 못한 메인이었지만 와인에 블레이즈한 꼬꼬뱅과 오리 모두 대단하고 훌륭하기 보다는 편하다, 맛있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오리에는 매쉬포테이토의 풍미를 조금 더 줄여 오리본연의 맛을 조금 더 느낄 수 있게 한점과 국내산 쌀이 아닌 안남미를 사용한 필라프와 꼬꼬뱅의 조합으로 조금 더 제대로 재료를 사용한 점 모두 상당한 노력이 들어간 느낌을 받았다. 디저트는 살짝 평이한 편이었지만 차는 훌륭한편, 티백보다 우려낸 티를 내어내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도 남게한다.
이곳의 인테리어는 메뉴와 상당히 일치되는 프랑스 파리 골목의 작은 비스트로를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노천스타일의 느낌을 제대로 살렸다. 오히려 고급스러운 느낌보다 이집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이러한 분위기가 오히려 더 좋았다. 소품이나 내부 인테리어 하나도 신경쓴 느낌을 받았다.
사람들이 흔히 가성비가 좋다고 하지만 디너 10만원짜리 메뉴를 제외하곤 매력적인 가격이지만 다소 아쉬운 가격의 느낌이 남는다. 특히 런치의 경우 3코스에 45000원이 가성비가 결코 좋다고만은 볼 수 없다. 다만 메뉴의 양과 완성도 측면에서 분명 합리적인 가격임에는 틀림없다.
서비스는 괜찮은편, 고객의 테이블을 주시하고 있다가 물이 반정도 남을때마다 물을 채워주고 빵을 드실껀지 물어봐준다. 트러플 오일 리필도 아낌없이 해준점도 괜찬았다. "식사 후 맛있게 드셨어요"라는 말 한 마디를 건낸 점은 비스트로급 레스토랑에서는 상당히 흡족한편, 다만 메뉴 프리젠테이션이 아쉬웠지만 비스트로급에서 해주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생략했다.
확실히 기본기가 훌륭한 집인듯하다. 제대로 클래식한 프렌치 메뉴들을 보여주는집! 콘티넨탈이나 피에르가니에르 같은 느낌과 달리 이런 클래식한 레스토랑의 존재만으로도 선택옵션이 늘어난듯하다. 미식을 원하는 사람보단 편안한 진짜 프랑스스타일의 음식을 맛보길 원하는 사람이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