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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지난 글에 이어 남미 산악지역의 동물들을 알아보려고해

 

남아메리카 대륙에는 마추픽추로 유명한 안데스 산맥이라는 거대한 산맥이있어

 

안데스 산맥은 해발 6,000m 이상의 고봉이 60개 이상 있는 길이 7,200km의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맥이야

 

이 거대한 산맥에도 남미의 독특한 동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이 동물들에 대해서 소개해보고자해

 

내가 사용하는 멸종위기 등급은 IUCN의 적색목록의 분류기준을 따른 것으로 '취약-멸종위기-심각한 멸종위기'이 세 단계에 속한 동물은 멸종의 위기가 크다고 보면돼

 

서론은 여기서 줄이고 글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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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경곰(Spectacled bear)

 

 

 

 

 

안경곰.jpg

 

 

 

 

 

위 사진의 곰이 남아메리카 대륙의 유일한 곰, 안경곰이야

 

안경곰은 과거 아메리카 대륙 전역에 번성했던 거대 곰들의 후예로 덩치 큰 친척들이 멸종한 혹독한 빙하기를 견디고 지금도 안데스 산맥을 누비고 있지

 

곰 답게 덩치도 큰 편이라 남미 대륙에서는 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육상 포유동물에 속해

 

다 큰 수컷곰의 경우 몸길이 150~200cm이고 몸무게도 100~200kg으로 포식동물 중에서는 재규어보다도 덩치가 큰 동물이야

 

하지만 이런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안경곰들은 매우 유순하고 겁이 많은 동물로 사람이나 재규어 등 천적들을 만나면

 

맞써 싸우기 보다는 안데스 산맥의 거대한 나무 위로 숨어버리지

 

덩치값 못하는 일게이들같노

 

 

 

 

 

안경곰 2.jpg

 

 

 

 

 

안경곰의 생존에는 나무가 매우 중요해

 

100kg이상 나가는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안데스 산맥의 높은 나무들 위로 매우 빨리 올라갈 수 있어

 

인간들을 상당히 경계하는 편이라 조금이라도 보이면 바로 숨어버리거나 나무 위로 도망가버린다고해

 

안경곰은 둥지도 나무 위에 만들어 먹이를 구하는 시간이 아니면 둥지 위에서 휴식을 취하지

 

이 둥지는 먹이를 보관하는 용도로도 쓰이는 등 나무 위의 둥지는 안경곰의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있어

 

 

 

 

 

안경곰 3.jpg

 

 

 

 

 

위 사진은 안경곰의 두개골 사진이야

 

안경곰들은 사냥을 하긴 하지만 육식은 전체 먹이의 5~7% 만 차지할 뿐 정작 주식은 초식에 가까워

 

이런 식습관은 안경곰의 두개골의 형태와는 상당히 어울리지 않아

 

안경곰의 두개골 형태나 이빨의 구조는 육식에 보다 적합한 모습이기 때문이야

 

 

 

 

 

짧은얼굴곰.jpg

 

 

 

 

 

위 사진의 대형 곰은 11,000년 전 까지 북미 대륙을 누비던 짧은 얼굴곰이야

 

짧은 얼굴 곰은 일어섰을 경우 키만 4.6m 까지 달하는 초대형 곰으로 신생대 북미에선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던 종이지

 

왜 이 곰이 여기서 나왔을지 궁금할 게이들도 있을텐데 골격 구조 등을 분석해 본 결과 짧은얼굴곰과 안경곰은 근연종 관계였던 것으로 밝혀졌어

 

친척은 일진인데 안경곰은 호구요 ㅠㅠ

 

엄친아 사촌을 둔 일게이들 보는거같노

 

하지만 짧은얼굴곰은 빙하기의 마지막을 견디지 못하고 멸종한데 비해 안경곰은 빌빌대면서도 결과적으로는 생존하는데 성공했어

 

 

 

 

 

안경곰 3.png

 

 

 

 

 

새끼 안경곰찡 ㅍㅌㅊ??

 

빙하기 등 험난한 위험도 성공적으로 견뎌낸 안경곰은 현재 취약상태에 놓여있어

 

그 원인은 인간이지

 

이 곰의 주 서식지인 북부 안데스 산맥 지역은 콜롬비아, 베네주엘라 등 막장 나라들이 위치하고 있어 보존 노력이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고있고

 

중국에 곰발바닥, 웅담 등을 팔기위해 자행되는 밀렵도 현재까지 이어지고있어

 

게다가 현재 가속화되는 환경파괴 역시 안경곰의 생존을 크게 위협하고있는 상태야

 

 

 

 

 

 

2. 안데스털보아르마딜로(Andean hairy armadillo)

 

 

 

 

 

안데스털보아르마딜로.jpg

 

 

 

 

 

위 사진의 귀요미한 아르마딜로가 안데스털보아르마딜로야

 

아르마딜로들의 경우 대개 등딱지 부분에 있어서는 털이 없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이 안데스털보아르마딜로나 털보아르마딜로의 경우 등껍질까지 털이 나있어 민둥산인 다른 아르마딜로들에 비해선 귀요미한 외모를 가지고있어

 

몸길이도 작은 편으로 꼬리까지 합치더라도 몸길이 22~40cm 밖에 되지 않지

 

 

 

 

 

안데스털보아르마딜로 2.jpg

 

 

 

 

 

안데스털보아르마딜로는 안데스 고산지대의 초원을 느릿느릿 기어다니며 먹이를 찾아

 

개미나 흰개미들이 주식인 다른 아르마딜로들과 달리 안데스털보아르마딜로는 잡식성의 식성을 가지고있어

 

이 아르마딜로는 앞발의 강한 발톱을 이용해 땅을 파 땅밑에 있는 먹이를 먹고살아

 

주 먹이는 작은 곤충이나 애벌레, 식물의 열매나 뿌리 등이고 기회가 있다면 시체도 가리지 않고 먹고살지

 

위 사진은 마을까지 들어온 아르마딜로로 중부 안데스 지역에서는 마을에까지 종종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더라

 

 

 

 

 

안데스털보아르마딜로 3.jpg

 

 

 

 

 

아르마딜로 크기 ㅍㅌㅊ??

 

이 정도 크기면 아직은 다 자라지 않은 어린 개체로 보여

 

안데스털보아르마딜로는 현재 서식지 파괴나 밀렵 등으로 인해 취약상태에 놓여있지

 

사실 아르마딜로들은 굉장히 특이한 동물이야

 

지난 글에 지적한 것처럼 현생 포유동물 중 가장 먼저 등장한 종의 하나로

 

고대 포유동물들의 원시적인 모습을 많이 보존하고있어

 

 

 

 

 

Nine-banded_armadillo_skeleton.jpg

 

 

 

 

 

위 사진이 아르마딜로의 골격 모형이야

 

아르마딜로의 등껍질은 마치 피부가 변화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외부에 골격이 따로 자라나 몸을 뒤덮인 형태라고해

 

이런 외부 골격 형태는 현존하는 포유류들에게선 찾아보기 힘든 매우 원시적인 구조로

 

아르마딜로들은 이 외골격 구조를 활용한 방어전략으로 현재까지 생존해오고있어

 

아르마딜로의 방어전략은 크게 두 가지야

 

하나는 몸을 둥글게 말아 방어하는 유명한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강한 앞발로 땅을 파낸 뒤 땅 속을 강한 발들로 단단히 잡고 등껍질만 밖으로 드러내 몸을 보호하는 방식이지

 

이런 방어 방식은 생각보다 효율이 좋아 땅 속으로 파고든 아르마딜로들을 꺼내는 것은 재규어 등 대형 포식자들에게도 매우 힘들어

 

아르마딜로의 체온은 33~36도 정도로 다른 포유동물들에 비해서는 낮은편이라고 하는데

 

이런 낮은 체온은 공수병 바이러스가 서식하기 매우 알맞은 조건이야

 

이 때문에 서식지에서는 아르마딜로가 공수병 바이러스의 매개체로 활약해 골치를 썩고있다고해

 

 

 

 

 

3.안데스의 소형 고양이과 동물들

 

 

이번에는 안데스에 서식하는 소형고양이과 동물들에 대해 써보고자해

 

여기서는 안데스고양이와 코드코드라는 두 동물들을 서술해볼게

 

 

 

 

 

1) 안데스고양이(andean cat)

 

 

 

 

 

안데스고양이.jpg

 

 

 

 

 

고양이찡 귀엽게 생겻노

 

위 사진의 ㅅㅌㅊ게 귀욤귀욤한 고양이가 안데스고양이야

 

안데스고양이들은 남미 대륙에서 가장 수가 적은 고양이인 동시에 가장 신비로운 동물 중에 하나지

 

서식지가 안데스 중부의 험난한 산악지역으로 사람들이 접근하기 매우 어려운 지역에 서식하는데다가 경계심이 매우 강해 실제로 발견된 횟수가 매우 적다고해

 

덩치는 생각보다 큰 편으로 몸길이는 60~65cm 정도고 꼬리길이는 45cm 내외 정도까지 자라

 

안데스의 고산지대에 잘 적응한 동물로 옴 몸이 긴 잿빛의 털로 뒤덮여 있어 안데스 산맥의 추위를 잘 막아줘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에 비해 두툼한 꼬리도 이색적인 종이야

 

 

 

 

 

안데스고양이 2.jpg

 

 

 

 

 

 

아무래도 야생의 개체가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보니 안데스고양이의 야생의 생태에 관해서는 불확실한 점이 많아

 

다만, 서식지가 친칠라나 비스카차 등의 설치류의 서식지와 겹쳐 아마 이들을 주식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은 하고있어

 

사진과 같은 바위 틈 사이에서 설치류 등을 사냥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균형감각이 요구되는데

 

안데스고양이의 길고 두툼한 꼬리는 이런 지형에서도 균형을 잘 잡을 수 이게 도와줘

 

이 종의 경우 귓바퀴가 매우 발달해있어 청각에 예민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진화 역시 주식인 친칠라 등을 사냥하기 쉽게 발달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어

 

 

 

 

 

안데스고양이 3.jpg

 

 

 

 

 

위 사진은 박제로 만든 안데스고양이들이야

 

안데스 원주민들의 경우 안데스고양이의 가죽이나 박제가 주술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더라

 

안데스고양이는 현재 야생에 약 2,500마리 이하만 생존해 멸종위기 상태로 지정되어있지

 

이런 수는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에 대해선 여러 학설이 존재해

 

밀렵에 의한 개체수 감소나 기후 변화로 인한 개체수 감소 등 여러가시 학설들 중에서

 

가장 그럴듯한 가설은 주식인 친칠라의 수가 급감해 그 천적인 안데스고양이의 수가 급감했다는 거야

 

안데스고양이의 서식지는 매우 척박한 지역으로 안데스고양이는 이런 지역에서 친칠라 등의 설치류들을 사냥하는데 특화되어있어

 

그런데 1900년대 초부터 친칠라의 모피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친칠라 밀렵이 성행하게되자

 

이를 주식으로 삼던 안데스고양이들의 수도 자연스럽게 감소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어

 

 

 

 

 

2) 코드코드(Guigna, kodkod)

 

 

 

 

 

Guigna.jpg

 

 

 

 

 

고양이 이름 ㅍㅌㅊ??

 

이 귀여운 이름만큼이나 귀여운 외모를 가진 고양이가 칠레고양이라고도 불리는 코드코드야

 

코드코드는 남미에서 가장 작은 고양이과 동물로 다 큰 성체도 몸길이가 37~50cm 정도 밖에 자라지않아

 

대충 집고양이 중에서도 작은 고양이와 덩치가 비슷한 정도라고 하더라

 

안데스고양이들이 해발 4,000m까지의 바위지대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과는 달리

 

코드코드는 해발 2,000m까지의 울창한 수풀지대를 선호하는 동물이야

 

위 사진과 같은 울창한 수풀지대에 숨어있다가 설치류나 파충류, 조류 등 먹이를 사냥하지

 

 

 

 

 

Guigna 2.jpg

 

 

 

 

 

위 사진은 흑색 코드코드야

 

유난히 남미 고양이과 동물들에게서 저런 흑변종이 자주 나타는 것같다

 

코드코드는 야행성 동물로 수풀지대의 땅을 돌아다니며 먹이를 사냥한다고해

 

대부분의 사냥은 땅 위에서 이루어지지만 코드코드는 위 사진처럼 나무타는 실력도 상당한 편이라고해

 

땅 위를 노닐다가 푸마, 재규어 등 천적을 만나는 경우 바로 나무 위로 몸을 숨겨 천적을 피한다고 하더라

 

 

 

 

 

Guigna 3.jpg

 

 

 

 

 

위 사진은 생태학자한테 잡힌 코드코드찡

 

사진보니까 나도 한 마리 키우고싶노

 

안데스고양이와 마찬가지로 코드코드의 생태 역시 밝혀지지 않은 점이 많아

 

연구가 힘든 울창한 수풀지대에 서식하는데다 겁이 많은 동물이라 학자들의 눈에 거의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지

 

이 귀여운 고양이들은 현재 취약상태에 놓여있어

 

그 이유는 바로 밀렵때문이야

 

코드코드의 모피는 지역 시장에서 인기있는 상품인데다가 코드코드들은 닭이나 거위같은 가축들도 사냥하기 때문에

 

코드코드를 잡으려는 지역민들의 밀렵이 성행하고 있는 상황이야

 

이 때문에 아르헨티나나 칠레 등지에서는 보호정책 등을 세워놓고 개체수 보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4. 안데스의 친칠라과 동물들

 

 

이번에 소개할 동물들은 안데스 산맥의 털뭉치들인 친칠라과 동물들이야

 

종종 일게이들이 애완 친칠라들을 소개하던데 그 놈들의 조상격에 해당하는 동물들이라 보면돼

 

여기서는 친칠라과의 동물 중 하나인 비스카차를 쓴 뒤에 본격적으로 친칠라에 대한 글을 써볼게

 

 

 

 

 

1)남부비스카차(Southern viscacha)

 

 

 

 

 

비스카차.jpg

 

 

 

 

 

잘 처자게 생겼노

 

위 사진의 토끼처럼 생긴 동물이 남부비스카차야

 

남부비스카차는 아르헨티나나 페루 등지의 산악지대에서 서식하는 설치류로 몸길이는 대략 40cm 정도되는 중형 설치류에 속해

 

사진처럼 바위 산들을 주 서식지로 삼고 이를 중심으로 생활을 하는 온순한 동물이지

 

주로 바위 틈 사이에 둥지를 지어 하나 또는 여러 개의 가족으로 구성된 무리가 생활해

 

낮에는 바위 사이를 뛰어다니면서 먹이를 구하는데 생긴건 멍청멍청해도 꽤 민첩하게 바위 사이를 뛰어다닌다고 한다

 

 

 

 

 

남부비스카차.jpg

 

 

 

 

 

위 사진처럼 남부비스카차는 길고 두꺼운 꼬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바위 위에서도 균형을 잘 잡을 수 있어

 

주로 해발 2,500~5,100m의 높은 지대에서 서식해 서식지가 매우 척박한 편인데

 

이런 환경에서 생활하기 위해 이끼, 풀 등 먹을 수 있는 식물성 먹이는 다 먹는다고 알려져있어

 

지역민들에게 털이나 고기 등을 얻기 위해 사냥되기도 하지만

 

그 모질이 친칠라에 비해 ㅎㅌㅊ라 대규모 밀렵은 행해지지 않는다고해

 

현재 관심필요 상태에 놓인 종으로 멸종위기와는 거리가 먼 상태에 있지

 

 

 

 

 

2) 긴꼬리친칠라(Long-tailed chinchilla)

 

 

 

 

 

긴꼬리친칠라.jpg

 

 

 

 

 

일게이들도 친숙하노

 

위 동물은 긴꼬리친칠라라는 애완동물로도 매우 유명한 친칠라 중의 하나야

 

마트가서도 종종 볼 수 있는 동물이라 한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동물이지만

 

긴꼬리친칠라들을 오히려 원래의 서식지에서는 그 수가 급감해 있는 상태야

 

긴꼬리친칠라는 친칠라 중에 서도 작은 편에 속하는 종으로 몸길이는 대략 22~38cm 정도까지 자라

 

이 종 역시 남부비스카차처럼 산악지대에 잘 적응한 동물로 해발 3,000~5,000m 정도의 바위산에서 주로 서식하지

 

 

 

 

 

긴꼬리친칠라 2.jpg

 

 

 

 

 

위 사진은 생후 2주일이 된 새끼친칠라다

 

긴꼬리친칠라들은 매우 사회적인 동물로 최대 100마리 까지 무리를 지어 서식한다고해

 

낮에는 주로 둥지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밤이되면 먹이를 구하러 나서는데

 

친척인 비스카차와 달리 잡식성의 동물로 이끼, 풀 등 식물성 먹이는 물론 곤충이나 벌레알 등의 먹이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있지

 

먹이를 먹을 때는 뒷다리로 일어나 앞발로 먹이를 쥔 채 먹는 모습도 꽤 귀여운 편이야

 

 

 

 

 

긴꼬리친칠라 3.jpg

 

 

 

 

 

이 온순하고 귀여운 생물은 현재 야생에 남아있는 개체보다 애완용 개체가 훨씬 더 많을거야

 

친칠라의 모피는 모질이 매우 고와 인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수 많은 친칠라들이 가죽 때문에 죽임을 당했지

 

위 사진의 모피코트도 친칠라로 만든 코트인데

 

30cm 짜리 쥐새끼로 저런거 만들려면 몇마리를 죽여야 되겠노 ㄷㄷ

 

한 때는 안데스 산악지대에 수 많은 친칠라들이 서식하고 있었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매년 약 50만개의 모피가 유통되는 등 학살에 가까운 사냥이 계속되었어

 

개체수가 줄어들면서 고급 친칠라의 모피는 하나에 10만 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는데

 

공급감소로 인한 이런 가격상승은 친칠라 사냥에 기름을 부은 격이었어

 

현재는 서식지에 약 1만 마리 정도만 생존해 있는 상태야

 

이 때문에 긴꼬리친칠라는 심각한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돼 칠레 정부에 의해 보호되고 있는 실정이지

 

 

 

 


5. 안데스 산맥의 낙타들

 

 

전세계에는 4 종의 야생낙타들이 남아있는데 그 중 2 종은 현재 남미에 서식하고 있어

 

이 둘은 안데스 산맥에 서식하고 있는 비큐나와 과나코야

 

알파카나 라마도 남미에 있는 낙타의 일종이기는 하지만

 

이 둘은 각각 야생의 비큐나와 과나코들이 가축화된 종이라 여기서는 따로 설명하진 않을게

 

 

 

 

 

1) 비큐나(vicuna)

 

 

 

 

 

비큐나.jpg

 

 

 

 

 

위 사진의 귀엽게 생긴 낙타가 비큐나야

 

비큐나는 안데스 산맥의 해발 3,200~4,800m의 초원지대에서 서식하는 라마속의 낙타로

 

몸길이 1.45~1.6m, 뭄무게 35~65kg의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낙타로도 알려져있어

 

비큐나는 낮에 주로 활동하는 동물로 거친 초원지대를 거닐며 대부분의 시간을 먹이를 구하는데 보내

 

이 종은 대부분의 초식동물들과 같이 한마리의 수컷의 여러 암컷들을 거닐며 ㅍㅍㅅㅅ을 하는 종으로

 

많게는 10마리 정도되는 암컷들을 수컷 하나가 이끌고 다니지

 

 

 

 

 

비큐나 2.jpg

 

 

 

 

 

비큐나는 하루에 2개로 분리된 서식지를 왔다갔다하면서 생활해

 

낮에는 보다 낮은 고도에 있는 초원지대에서 위 사진과 같이 먹이나 물을 구하러다니고

 

밤이되면 높은 고도로 올라가 휴식을 취하면서 천적을 피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높은 고도의 휴식처는 천적을 피하기 알맞은 지형으로 선택하는데

 

천적을 발견한 수컷은 호루라기와 같은 소리를 내 무리에게 경고를 보내

 

최대 시속 50km까지 달릴 수 있는데 긴 다리를 내밀면서 우아하게 달리는 모습은 그 자체로 장관이야

 

 

 

 

 

비큐나3.jpg

 

 

 

 

 

위 사진은 새끼 비큐나찡

 

비큐나는 아름다운 생김새 외에도 매우 양질의 털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해

 

이 털은 매우 부드러운데데가 따뜻하게까지해 지금도 비큐나의 털로 만든 옷은 상당히 고급 의류로 평가받고있어

 

하지만 이 털은 애미없이 천천히 자라 대략 3년에 한번 정도 털을 채취할 수 있다고해

 

이렇게 구하기 어려운 덕분에 과거 잉카제국에서는 비큐나의 털로 만든 코트는 오직 왕족만이 입을 수 있게 지정해놨지

 

이런 비큐나의 털을 얻기 위해 남미 원주민들은 비큐나를 가축으로 길들이기도 했어

 

현대의 알파카들은 이런 가축화된 비큐나들의 후손으로 여겨지고 있지

 

이런 털 덕분에 20세기 중반까지도 비큐나에 대한 밀렵이 매우 성행했어

 

덕분에 1970년대에는 오직 6천마리의 비큐나만이 남아 비큐나들은 하라보지 따라가지 직전에 처했지

 

그 이후 야생의 비큐나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어

 

페루의 경우 매년 모든 알파카들을 포획해 털길이가 3.5cm가 넘는 비큐나들을 강제로 삭발해버리는 등 강력한 보호정책이 시행되었지

 

그 덕에 비큐나에 대한 밀렵도 사그라들어 현재는 약 8만 마리에 가까운 비큐나들이 안데스 산맥을 노닐고 있게 되었어

 

현재도 가축화된 비큐나들로부터 털을 구할 수 있기는 한데

 

비큐나털로 만든 스카프는 대략 150만원, 남성코트의 경우 2,200만원을 호가한다고 하더라 ㄷㄷ

 

 

 

 

 

2) 과나코

 

 

 

 

 

과나코 1.jpg

 

 

 

 

 

 

이번에 소개할 동물은 라마의 조상 과나코야

 

사진만 보면 비큐나랑 차이가 크게 없어보이는데

 

잘 보면 비큐나의 털이 과나코 보다 좀 더 짧고, 비큐나는 가슴에 턱수염과 같은 긴 털이 나있어 과나코와 구분된다

 

과나코는 남미에 서식하는 낙타 중 가장 큰 낙타로 몸길이 120~220cm, 몸무게는 100kg 정도 나가는 대형 포유동물이야

 

과나코는 해발 4,500m 이상의 관목림, 사바나, 반사막 등의 고원지대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안데스 산맥 거의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있어

 

 

 

 

 

과나코 2.jpg

 

 

 

 

 

과나코는 남미에서 가장 큰 포유동물 중 하나로 다 큰 과나코의 경우 퓨마를 제외하고는 천적이 전무해

 

퓨마하면 천조국에 사는거 아니냐고 생각할 게이들도 있을텐데 퓨마는 캐나다에서부터 남아메리카 끝자락까지 아메리카 대륙 거의 전역에 분포한다

 

퓨마들의 경우 과나코를 사냥할때 가는 목을 주로 노리는데

 

과나코는 오랜 진화과정에서 이에 대항하기 위해 다른 부위보다 목의 가죽을 두껍고 단단하게 진화시켜왔어

 

이런 특징은 라마 등 가축화된 친척들은 물론 비큐나들에게서도 발견된다고 하더라

 

 

 

 

 

과나코 3.jpg

 

 

 

 

 

위 사진은 어린 과나코들

 

과나코 역시 수컷 한마리가 리더로서 다수의 암컷들과 새끼들로 구성된 무리를 이끌고다녀

 

수컷 새끼들은 어느 정도 자라나면 아비에 의해 무리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이런 젊은 수컷들은 많게는 50마리 정도의 다른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고해

 

이런 무리에서 자라면서 몸을 강하게해 다른 수컷으로부터 암컷들을 빼앗을 힘을 키우는거지

 

과나코는 유럽인들이 처음 남아메리카에 상륙할 당시 5천만 마리 정도가 남미에 서식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과도한 사냥 등으로 인해 60만 마리 정도만이 야생에 생존해있어

 

아직은 상당수가 야생에 남아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와 같은 밀렵이 지속될 경우 이 종의 미래도 그리 밝지만은 않을거야

 

 

 

 

 

 

6. 굴파기올빼미(Burrowing owl)

 

 

 

 

 

굴파기올빼미.jpg

 

 

 

 

 

위 사진의 작은 올빼미들이 굴파기올빼미야

 

굴파기올빼미들은 올빼미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생활방식을 가진 종으로 유명해

 

바로 나무 위가 아닌 굴 속에서 생활한다는 점이지

 

굴파기올빼미들은 몸길이 19~25cm의 올빼미 중에서는 매우 작은 종으로 북미 프레리에서부터 남미 대부분의 지역에 이르기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는 종이야

 

이 종은 burrowing이라는 이름 그대로 땅굴을 파기 쉬운 구조로 진화해왔어

 

북괴 스파이들 급 끌리노?

 

하지만 굴파기올빼미들이 사는 집의 대부분은 스스로 판 굴이 아니라 다른 설치류들이 파놓은 굴일 뺏어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해

 

 

 

 

 

굴파기올빼미 2.jpg

 

 

 

 

 

생긴거 보면 못날아다니나 싶기도 한데 날 수는 있다

 

굴파기올빼미들은 사냥방식에 있어서도 다른 올빼미들과 차이를 보여

 

대부분의 올빼미들처럼 날아다니다가 먹이에게 다이빙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땅 위의 먹이를 사냥할 경우 먹이 뒤로 빠르게 뒤쫓아가 다리 힘으로 먹이를 제압해 사냥하기도 하지

 

더욱 특이한 점은 이 올빼미들이 '미끼'를 사용할 줄 안다는거야

 

종종 이 올빼미들은 다른 초식동물들의 배설물을 물어다 둥지 입구에 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 배설물을 먹기위해 쇠똥구리와 같은 곤충들이 접근할 경우 이 곤충들을 사냥하기도해

 

똥을 일종의 미끼로 사용하는 것으로 작은 덩치에 비해 지능지수는 ㅅㅌㅊ는 종으로 볼 수 있어

 

 

 

 

 

 

굴파기올빼미 3.jpg

 

 

 

 

 

 

위 사진은 둥지 주위에 모여있는 굴파기올빼미 가족들

 

굴파기올빼미들은 아메리카 대륙 거의 전역에 걸쳐 분포해 있어 전체적으로는 멸종과 거리가 먼 종이야

 

하지만 많은 국가들의 경우 서식지 파괴나 살충제 등의 영향으로 굴파기올빼미들이 멸종위기에 처해있어

 

특히나 이 올빼미들의 경우 번식 등에 있어 설치류 등이 파놓은 굴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런 설치류들의 수가 점차 줄면서 굴파기올빼미들의 수도 줄고 있는 지역도 많아

 

남미국가들의 경우 굴파기올빼미들의 보전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미국이나 캐나다를 보고 배우려고 하곤 있지만

 

현재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는 보이지 않는 것 같아

 

 

 

 

 

 

------------------------------------------개구리 주의--------------------------------------------------------------

 

 

 

 

 

 

7. 티티카카호개구리

 

 

 

 

티티카카호개구리.jpg

 

 

 

 

 

티티카카 호수 들어본 게이들 있노??

 

티티카카 호수는 남아메리카의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에 위치한 세계에서 해발 3810m 지점에 있는 호수로

 

면적만 해도 8,135제곱 킬로미터, 최대 수심 281m의 정말 거대한 호수야

 

티티카카호개구리는 이 티티카카호수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정말 희귀한 개구리로 특이한 생김새 외에도 주목할 점이 많은 종이야

 

이 개구리는 물 속에서만 서식하는 완전 수생 개구리로 이런 수생 개구리 중에서는 가장 큰 덩치를 가지고있어

 

가장 큰 개구리는 1970년대 초반에 잡힌 개구리로 몸길이만 50cm에 몸무게는 1kg에 달했다고하지

 

 

 

 

 

티티카카호개구리 2.jpg

 

 

 

 

 

티티카카호개구리는 물 속의 생활에 거의 완벽하게 적응한 종이야

 

대부분의 개구리들의 경우 물 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산소를 얻기 위해 일정 시간마다 물 밖으로 나와야하지만

 

티티카카호개구리는 평생을 물 밖에 나올 필요 없이 물 속에서 숨 쉴 수 있지

 

이 덕분에 이 개구리들의 폐는 정말 작은 크기로 퇴화했는데

 

작은 폐는 티티카카호개구리들이 가끔 물 밖으로 나올때에나 쓰인다고하지

 

이 개구리들은 피부기관을 진화시켜 피부에서 직접 산소를 흡수해

 

위 사진을 보면 개구리의 피부가 다른 개구리들에 비해 쭈글쭈글한 것을 볼 수 있는데

 

물 속에 산소가 부족할 경우 이 주름들을 펴서 산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해준다고해

 

진짜 동물들의 진화는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다 ㄷㄷ

 

 

 

 

 

티티카카호개구리 3.jpg

 

 

 

 

 

위 사진은 서식지가 달라 색도 달리 나타나는 티티카카호개구리다

 

이건 좀 혐이노

 

티티카카호개구리들은 현재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하면서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있어

 

우선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인간들에 의한 과다한 밀렵이야

 

지역 원주민들은 티티카카호개구리을 갈아 주스로 마시는데 ㅅㅂ

 

상상만 해도 좆같은 개구리주스가 여러 질병들을 회복하는 효능이 있다고 믿고있다고해

 

게다가 티티카카호에 송어들이 유입되면서 송어들이 올챙이들을 먹기 시작했는데

 

이 때문에 개체수 증가에 매우 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야

 

설상가상으로 최근 환경오염 등으로 개구리들에게 전염병까지 퍼져있는 상황이라

 

조만간 이 개구리들이 멸종할 것이라는게 학계의 중론이라고해

 

 

 

 


긴 글 읽어준 게이들 고맙다

 

아마도 이 시리즈는 다음에 쓸 유럽 편을 마지막으로 시리즈를 끝낼거같아

 

갈라파고스까지는 쓸까 했는데 너무 유명한 동물들이 많아 오히려 흥미가 떨어질거같더라

 

지난 글 보고싶은 게이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

 

동북아시아 : http://www.ilbe.com/1284406203
동남아시아 1편 : http://www.ilbe.com/1290238078
동남아시아 2편 : http://www.ilbe.com/1298875873
중국 1편 : http://www.ilbe.com/1357502422
중국 2편 : http://www.ilbe.com/1400818330
인도 : http://www.ilbe.com/1405445653

중동 : http://www.ilbe.com/1488471158
오세아니아 1편 : http://www.ilbe.com/1416414511
오세아니아 2편 : http://www.ilbe.com/1441715853
뉴질랜드 : http://www.ilbe.com/1482884132
고래 : http://www.ilbe.com/1494533082
북아프리카 1편 : http://www.ilbe.com/1526432305
북아프리카 2편 : http://www.ilbe.com/1530916932
마다가스카르 1편 : http://www.ilbe.com/1570364135

마다가스카르 2편: http://www.ilbe.com/1575589041

아프리카 서남부 : http://www.ilbe.com/1666002372

북아메리카 1편 : http://www.ilbe.com/1715526030

북아메리카 2편 : http://www.ilbe.com/1737703173

중앙아메리카 : http://www.ilbe.com/1805590185

호아친 : http://www.ilbe.com/1834289466

호랑이 : http://www.ilbe.com/1859011965

 박쥐 : http://www.ilbe.com/1866556360

아마존 1편 : http://www.ilbe.com/2011133265

아마존 2편 : http://www.ilbe.com/2025122430

아마존 3편 : http://www.ilbe.com/2073487621

팜파스 : http://www.ilbe.com/217008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