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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일게이들
지난번 오세아니아의 동물들 2편이 씹묻혔지만
재밋게 봐주는 일게이들 생각해서 뉴질랜드를 마지막으로 오세아니아의 동물들 정보글을 마무리하려고한다
이번에도 묻히면 걍 그만쓰련다
뉴질랜드는 많은 일게이들도 알다시피 호주 대륙 동편에 있는 화산섬이야
인간이 들어오기 전에는 바다사자 등 몇몇 해양 포유동물과 2종의 박쥐들을 제외하고는 포유류가 살지 않았어
이에 따라 육지는 몸길이 3.6m의 모아새, 이들을 사냥하던 대형 독수리 등 다양한 조류들의 세상이었지
많은 육지조류들의 경우 천적인 포유동물들이 없어 나는 능력이 사라진 것들도 많아
하지만 폴리네시안 계열의 이주민들의 상륙과 이후 영국 이주민들의 지배과정에서
많은 토착종들이 멸종하고 그 자리를 고양이, 쥐 등 포유동물들이 차지하게되었어
현재 뉴질랜드 정부는 토착종들의 보호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남은 동물들의 보호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지
이들 중 뉴질랜드 만의 특이한 몇몇 동물들을 여기서 소개해보려고해
뉴질랜드에는 고유종으로서 포유류가 거의 없어 조류와 파충류를 중심으로 글을 쓰니 이해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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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위(kiwi)
가장 먼저 소개할 동물은 뉴질랜드의 상징 키위새다
위 사진은 큰 점박위 키위(Great spotted kiwi)라는 키위 중 가장 큰 종의 사진이야
키위새는 뉴질랜드 고유종으로 오직 5종만이 뉴질랜드의 북섬과 남섬에서만 서식하고 있지
키위새는 대표적인 날지 못하는 새로 날개가 퇴화해 겉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아
또한 키위새의 깃털은 일반적인 새들의 깃털과 달리 털과 같은 모습으로 나있는데
이를 통해 비행보다는 뉴질랜드의 추위를 피하는데 깃털을 사용하고 있어
큰 점박이 키위는 다 큰 암컷은 50cm까지 자라는 대형 키위새야
생김새와 달리 매우 사나워 다른 키위새들로부터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경우 매렬히 공격한다고해
이 종은 오직 뉴질랜드 남섬 북서부 지방에만 16,000 마리 정도가 서식하고 있어
위 종은 북섬 갈색키위라는 새야
이름 그대로 북섬에만 서식하는 종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키위새지
2,000년 현재 약 35,000 마리만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종이야
키위새는 육지의 포유동물이 없는 환경에서 진화하면서 조류보다는 포유동물에 가까운 특징을 몇 가지 가지고 있어
그중 하나는 부리 끝에 달린 콧구멍이야
이는 조류 중 오직 키위만이 가진 특징인데 키위의 생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키위는 야행성 조류로 낮에는 땅이나 나무둥치의 굴에서 숨어있다가 밤에 먹이를 구하지
이때 시각보다는 후각에 의지해 주식인 곤충과 열매 등을 구하는데 땅에 있는 먹이들의 냄새를 쉽게 맡기 위해서 이런 형태의 부리가 진화한거야
부엉이, 쏙독새 등 대부분의 야행성 조류들이 시각을 극대화시킨데 비해 키위의 이러한 진화는 매우 독특한 것으로 볼 수 있어
대신 등가교환 마냥 키위의 시각은 다른 새들에 비해 퇴화한 편이라고해
또한 키위새의 체온은 38도 정도로 일반적인 새들의 40도보다 낮고 오히려 포유동물의 체온과 비슷하다고 한다
위 종은 토코에카(Tokoeka)라는 키위새의 일종이야
키위새는 덩치에 비해 매우 큰 발을 가지고 있어 밤 중에도 거의 소리를 내지 않고 다닐 수 있어
키위는 몸무게에 비해 가장 무거운 알을 낳는 새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지
키위새는 보통 2~3kg 정도의 무게를 가지는데 키위새의 알은 몸무게의 15%인 300~450g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고해
몸무게가 비슷한 닭이 이런 비율로 알을 낳는다면 우리가 먹는 달걀도 밥 두공기 무게에 해당하는 450g 정도가 될거야
키위는 한 때 뉴질랜드 전역에 다수가 분포하고 있었으나 유럽인들의 이주 이후 그 수가 급감했어
그 이유는 유럽인들이 섬에 들여온 쥐, 고양이 등 포유동물들 때문이야
특히 쥐는 키위의 둥지까지 들어와 어린 키위새나 알을 사냥해 키위의 수를 줄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있어
그나마 보존사업이 진행되면서 현재는 그 수를 어느 정도 회복하고 있는 추세야
2. 웨카(weka)
이번에 소개할 동물은 뉴질랜드의 날지 못하는 뜸부기인 웨카(weka)야
웨카는 닭 크기의 매우 활동적인 새로 늪지대, 숲은 물로 해안과 고산지대까지 뉴질랜드 대부분의 지형에서 생존이 가능해
다양한 지형에서 먹을 수 있는 먹이는 다처먹고 사는데 그건 다음 단락에서 설명하도록 할게
웨카 역시 뉴질랜들의 대표적인 날지못하는 새의 하나로 현재 4종류의 웨카가 생존해 있어
하지만 개별 종들의 모습이나 생활방식의 차이가 거의 비슷해 일반인들에겐 구분의 의미가 없다
키위처럼 자기 영역에 대한 보호본능이 매우 강한새로 다른 웨카가 영역에 침입하면 둔-둔-둔 하면서 위협한다고해
웨카의 소리는 덩치에 비해 매우커서 1.6km미터 밖에서도 들을 수 있지
위 짤은 펭귄 시체를 먹고 있는 웨카다
웨카는 매우 호기심이 많고 활동량이 많은 새야
잡식성의 새로 야생에서는 주로 곤충 등 무척추동물이나 떨어진 열매 등을 먹고 살지만 이보다 큰 동물들도 사냥할 수 있으면 다 처먹어
웨카의 부리는 덩치에 비해 크고 단단한데 이 부리를 이용해 다른 새들의 알껍질을 뚫어서 먹기도 하고
다른 육상 조류들은 물론 때로는 포유동물인 쥐나 토끼, 닭이나 새끼 오리들도 잡아먹는다고 한다
사냥할때는 부리로 먹이를 쪼거나 망치처럼 부리로 두드려 패 사냥을 한다고하니 호성성님 저리가라하는 패기 지리노 ㄷㄷ
지능도 높아 멧돼지 무리를 따라다니면서 멧돼지가 파헤쳐놓은 땅에서 곤충이나 뿌리 열매 등도 먹는다고해
이런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는 웨카지만 현재는 그 수가 급감해 현재 취약상태에 놓여있어
이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야
키위와 같이 웨카들도 쥐, 애완견, 족제비 등 사람들이 들여온 포유동물의 먹이가 되는 경우는 물론
로드킬과 서식지 파괴 그리고 쥐약 등에 의한 중독 등으로 매년 상당수가 죽고있어
이를 감지한 정부가 1999년부터 보호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가시적 성과가 보이지 않아
3. 타커히(Takahe)
위 화려한 새는 뉴질랜드 고유종인 타커히야
타커히도 웨카와 같이 뜸부기의 일종으로 역시 날지 못하는 종이지
타커히는 웨카와 달리 초식동물로 뉴질랜드의 삼림지대나 초원에서 주로 풀과 나뭇잎, 씨앗 등을 먹으면서 살아
먹이를 먹는 부리는 매우 단단해 펜싱칼을 자를 수 있다고 한다
몸길이는 63cm까지 자라는 종으로 뜸부기 중에서는 가장 큰 종이야
날지 못하는 새답게 날개는 작은 크기로 퇴화했고 몸은 똥똥하게 생겼지
위 사진은 풀 뜯어먹는 타커히
타커히는 1948년까지도 멸종된 것으로 생각되던 종이야
북섬의 경우 1894년에 마지막으로 사냥된 것을 마직막으로 멸종된 것으로 생각되었고
남섬의 타커히 역시 1948년에 머치슨 산맥에서 400여 마리가 생존하고 있는 것이 발견될때까지 멸종했다고 여겨졌지
현재 타커히들은 머치슨 산맥에서 옮겨져 뉴질랜드의 피요르드 국립공원에서 보호받고 있어
1982년에는 그 수가 118마리까지 줄기도 했는데 이는 당시 피요르드 국립공원에 들여온 사슴들과 먹이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이야
결국 새들을 살리기위해 국립공원 측은 사슴들을 학살하기 시작했고 그 후에가 개체수가 어느 정도 회복되었어
타커히들은 보통 새들과 달리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아
가까이 다가가더라도 도망가기는 커녕 오히러 접근해 바지를 무는 등 호기심을 보인다고해
현재는 적극적인 보호 노력으로 그 수가 242마리까지 증가했지만
공원 내의 족제비나 쥐 등이 어린 새끼나 알을 습격해 잡아먹는 일이 많아
그 이상으로 수를 늘리기는 어렵다고해
4. 카카포(kakapo)
위 귀요미가 세계 유일의 날지 못하는 앵무새인 카카포야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섬에 정착한 많은 조류들은 기존의 나는 능력을 포기했어
포유동물이 없는 환경에서 쥐, 고양이과 동물 등 천적의 위험이 적어지고 먹이 경쟁이 적어지면서 굳이 날 필요가 없어진거지
뉴질랜드의 풍부한 자연환경에서 카카포는 덩치 큰 앵무새로 진화했어
카카포 성체 수컷의 경우 60cm로 세계에서 가장 큰 앵무새로의 기록을 갖고 있고
몸무게도 최대 4kg으로 가장 무거운 앵무새라는 기록 또 한 가지고 있어
카카포라는 이름은 마오리 족이 붙여준 이름으로 '밤 앵무새'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마오리족의 생활에서 카카포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지
마오리족은 카카포의 고기는 물론 깃털을 얻기위해 카카포를 사냥해왔고 종종 카카포를 애완용으로 기르기도 했어
카카포의 깃털로 만든 의복은 마오리 족에게 매우 귀종하게 여겨졌다고해
카카포는 앵무새 중에서는 특이하게 주로 야간에 활동해
얼굴 생김새를 보면 눈이 정면에 몰려 있는 등 올빼미와도 비슷하게 생겨서 다른 이름으로 올빼미앵무라고도 불려
이런 별명과 달리 카카포는 초식성 조류로 나뭇잎, 씨앗, 나무 열매 등을 주로 섭취해
땅에 떨어진 과일들도 먹지만 나무도 잘 타기때문에 나무 위로 직접 열매를 얻으러 올라가는 경우도 있어
다른 조류들은 먹이를 그냥 삼키는 경우가 많지만 카카포는 부리로 먹이를 잘 씹어먹을 수 있어
이런 능력 덕분에 다른 조류들에 비해서도 매우 작은 위장을 통해서도 먹이를 잘 소화시킬 수 있지
한 때는 뉴질랜드의 남북 섬 전체에 많은 수가 생존해 있던 카카포지만
2012년 현재 127마리 만이 생존해 현재 심각한 멸종위기 상태에 놓여있어
마오리 족은 이주 이후 깃털과 고기를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카카포를 사냥해 왔고
이들이 데려온 개나 쥐에게도 카카포는 손쉬운 먹잇감이 되었지
이미 상당수가 줄어든 카카포에게 1800년대 유럽인들의 이주는 이들의 생존에 돌직구를 던져버렸지
유럽인들 역시 카카포를 고기 등을 얻기 위해 사냥해왔고 이들이 데려온 고양이, 개, 족제비, 쥐는 카카포를 말 그대로 학살했어
육상에서의 천적이 사실상 전무했던 카카포는 몸에서 냄새가 상당히 강하게 나고
위험에 처하면 도망치기는 커녕 얼어붙어 버리는 소심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포유동물들에게 손쉬운 먹잇감이 되버렸지
현재 뉴질랜드의 보호단체들은 카카포 개체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여 관리하는 등 보존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2002년 이후 카카포의 수는 120여 마리에서 쉽게 늘지 못하고있어
5. 케아(kea)
위 사진의 앵무새가 뉴질랜드의 폭군 케아야
케아는 몸길이 48cm의 대형 앵무새로 세계에서 유일한 산악 앵무새다
케아는 다른 앵무새들과 달리 크고 날카로운 부리를 가지고 있어
이런 부리로 시체는 물론 씨앗, 꽃가루, 벌레 등 산악지방에서 먹을 수 있는건 닥치는대로 먹지
케아라는 이름은 포켓몬들 이름처럼 이 새의 울음소리에서 붙여졌어
길게 'keee-aa'하고 운다고 하는데 이 울음소리를 본따 이름을 지은거야
케아는 매우 지능이 높고 호기심이 많아
먹이를 구하기 힘든 산악지방에서 작은 먹이라도 놓지지 않게 이런 방향으로 진화한거 같은데
실제로 케아가 있는 고산지대에 가면 케아가 사람들을 닥치는데로 약탈한다
사람에 대해 위협을 느끼기는 커녕 쉽게 사람들 주위를 서성이면서 먹이를 찾아
그러면서 먹이가 있어보이는 과자봉지 등은 물론, 사람의 옷이나 작은 물건들도 틈만 보이면 훔쳐가 버려
특히 자동차에 대해서는 강한 공격성향을 보이는데
위 동영상 처럼 창문 등의 고무 패킹이나 안테나를 집요하게 공격하지
사진은 이끼먹는 케아들
케아는 현재 약 1,000~5,000 마리 만이 야생에 생존해 현재 취약 상태에 놓여있어
추정치 편차가 큰 것은 산악지대에 서식해서 그 수를 정확히 체크하기 어렵기 때문이야
과거 케아는 남섬의 산악지대에 많은 수가 서식하고 있었지만
뉴질랜드 이주민들이 케아가 양을 공격한다는 이유로 현상금까지 걸고 케아들을 학살해 버렸지
실제로도 케아는 양들의 배에 매달려 양 고기를 산채로 파먹더라
동영상은 같이 올리는데 혐이니 볼놈만 봐라
이런 이유로 케아는 1973년 보호 법안이 창설되기 이전까지 공식적으로 15만 마리가 죽었어
현재는 사냥하면 좆돼기 때문에 차가 ㅁㅈㅎ당해도 그냥 두고볼 수 밖에 없다 ㅠ
6. 투아타라(tuatara)
위 사진은 투아타라라는 불리는 뉴질랜드 고유종인 도마뱀이야
한국에서는 옛도마뱀이라고도 불리고 있어
이런 이름이 붙은 이유는 투아타라가 약 2억년 전에 번성한 Rhynchocephalia라는 파충류들의 유일한 후손이기 때문이지
이 종은 뱀과 도마뱀이 분리되기 이전부터 도마뱀의 조상과 갈라진 종으로 현재의 뱀보다도 도마뱀과 거리가 먼 종류라고 보면돼
중생대 시기에는 전 대륙에 걸쳐 분포하던 파충류지만 현재는 뉴질랜드에 옛도마뱀속의 2종만이 살고있어
화석 증거로 보면 2억년 전의 조상과 거의 진화가 이루어 지지 않아 살아있는 화석으로도 불려
위 사진은 레알 공룡같노
투아타라의 번식방식도 상당히 원시적이야
대부분의 파충류들은 수컷의 생식기를 통해 체내수정을 하지만 투아타라의 수컷은 이와 같은 생식기가 없어
대신 구애의 의식을 통해 암컷이 수컷을 선택하면 수컷이 암컷의 총배설강에 정액주머니를 얹어놔
이는 파충류보다 양서류의 체외수정 방식과 더 유사한 형태라고해
또한 투아타라는 제 3의 눈이라는 세번째 눈을 가진 동물로도 유명하지
이 눈은 투아타라의 피부 속에 묻혀있어서 겉으로는 안보인다
이걸 몰라서 초딩 때는 동물도감 보면서 세번째 눈 찾냐고 존나 ㅄ짓했었지
이 눈으로 사물의 형태를 볼 수는 없고 빛의 변화를 감지해 계절의 변화를 알아낸다고해
이를 통해 짝짓기 시즌을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투아타라는 대부분의 파충류처럼 육식성 동물로 곤충은 물론 작은 포유동물, 새의 알 등을 먹고 살아
투아타라는 새들이 버리고 간 굴에서 주로 서식하는데 이런 굴들은 투아타라가 습격해 알을 사냥한 경우가 많지
투아타라는 수명이 긴 파충류로 보통 80에서 100년 정도를 살 수 있어
대신 성장도 느려 20년 정도를 자라야만 생식능력을 지니지
이는 파충류 중에서는 거북이를 제외하곤 가장 긴 수명이야
투아타라는 사람들의 밀렵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종이었어
마오리족들은 투아타라를 신성한 동물로 생각해 사냥을 꺼려했고
유럽 이주민들 역시 왠만하면 투아타라를 사냥하지는 않았다고해
하지만 투아타라 역시 쥐들의 습격은 피해가지 못했어
이미 마오리족의 이주 이전에 뉴질랜드 남북 섬에서 자취를 감춘 투아타라는 현재 뉴질랜드 남북섬 주위의 섬들에서만 서식하고 있어
하지만 1990년과 91년 Stanley, Red Mercury, Cuvier 등 무려 3개의 섬에서 투아타라가 전멸하는 사태가 발생해
이는 폴리네시아 쥐들이 이 섬들에 이주하면서 투아타라를 사냥했기 때문이야
투아타라 성체는 80cm 정도로 크지만 새끼들이나 알의 경우 쥐들의 손수운 먹잇감이 된거지
현재 적극적인 보호 노력과 쥐들에 대한 박멸 대책이 시행되 현재 투아타라는 6만에서 10만 마리 정도의 개체수를 유지하고 있어
7 뉴질랜드의 게코도마뱀
뉴질랜드에는 39종의 독특한 게코들이 서식하고 있어
이중 18종만이 제대로 연구되었고 나머지 종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정보가 많이 부족해
여기서는 그 중 몇 가지만 소개해볼게
위 화려한 게코는 할리퀸 게코(Harlequin gecko)라는 종이야
Harlequin(어릿광대)라는 이름 그대로 노란색, 갈색, 검은색이 섞인 아름다운 몸색깔이 가장 가시적인 특징이지
할리퀴니 게코는 뉴질랜드 남쪽의 스튜어트 섬에서만 서식하는 종으로 1969년에야 그 존재가 알려졌어
현재까지 알려진 게코 중에서는 가장 남부에 서식하는 종으로 알려져있어
몸길이는 6cm 정도의 작은 게코로 주로 곤충이나 꽃가루 등을 주식으로 삼는다고해
위 사진의 게코는 노스랜드 그린 게코(northland green gecko)라는 종이다
뉴질랜드 북섬 주변의 Whangaroa라는 섬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으로 몸길이 20cm까지 자라는 게코 중에서는 대형종이야
사진과 같이 밝은 초록빛의 몸에 회색에서 금색의 무늬가 놓여있지
입안의 색도 화려해 파란색의 입 속에는 핑크색이나 빨간 색의 혀를 가지고 있다고해
대부분의 뉴질랜드 게코 도마뱀들처럼 주로 덤불 속에서 서식하는 종이야
뉴질랜드는 자국 고유종의 보호에 관심이 매우 큰 나라로 이들의 불법 유출을 철저히 금하고 있어
이러다보니 뉴질랜드의 게코들은 일부 수집가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대
2001년에는 독일 여행가가 속옷 속에 이 게코 도마뱀을 숨겼다가 발각돼 12,000달러의 벌금을 물기도 했다고해
위 종은 넬슨 그린 게코라는 뉴질랜드의 넬슨 호수 주변에 서식하는 종이야
뉴질랜드의 그린 게코들은 몸집에 비해 꽤 큰 소리로 짖을 수 있어
때때로 마치 'bark'와 비슷한 소리를 낸다고 하더라
뉴질랜드는 위도가 낮아 파충류들이 생존하기에는 상당히 추운 환경을 가지고 있어
이 때문에 투아타라처럼 뉴질랜드의 게코들도 성장이 매우 느리고 수명도 꽤 길어
종에 따라서는 42년 까지도 생존한 게코가 있다니 대개 10년 이상 살기 힘든 게코들에 비하면 몇 배 이상 긴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돼
하지만 뉴질랜드의 게코들 역시 사람들이 들여온 쥐나 고양이 등에 사냥당하면서 그 수가 줄고 있는 상황이야
오히려 투아타라처럼 눈에 띠는 보호활동이 적어 이들의 생존은 더 위험할 수도 있어
8. 자이언트 코코푸(Giant kokopu)
위 사진의 송어가 자이언트 코코푸라는 뉴질랜드 해변 전역에서 발견되는 물고기야
자이언트 코코푸는 짙은 갈색의 몸 위에 마치 별처럼 수놓여진 노란 색의 점들로 유명해
새끼들의 경우 날씬하고 투명한 몸을 가지고 있지만 성장하면서 위 사진같은 밤하늘 같이 아름다운 색을 띤다고하더라
자이언트 코코푸는 연어처럼 성체는 바다에서 서식하다가 번식기가 되면 민물로 올라와 알을 낳는 종이야
하지만 보통의 연어들의 상당히 상류까지 올라와 알을 낳고 거기서 대부분 죽는 반면
자이언트 코코푸는 하류의 물살이 느린 지역에 알을 낳고 다시 바다로 돌아가 오래오래 먹고산다고해
종종 거의 30살에 가깝게 생존한 개체가 발견되기도 하지
대신 성장도 느린 편이라 새끼의 경우 3년이 지난 후에야 번식을 할 수 있어
자이언트 코코푸도 현재 취약 상태에 놓여있어
한때는 뉴질랜드 해변 전역에 서식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서식 범위가 줄었지
그 이유는 뉴질랜드의 개발과 농업으로 인해 담수 생태계가 상당히 파괴되었기 때문이야
알을 낳을 장소가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이언트 코코푸의 숫자도 줄어들었어
또한 자이언트 코코푸의 번식기에 뉴질랜드 어부들의 남획이 상당기간 지속되었던 것 역시 자이언트 코코푸의 생존을 위협했지
1990년대 중반 보호법안이 만련되면서 남획의 위험은 상당히 줄어들었지만
현재는 뱀장어 어획시기에 같이 잡히는 경우가 많아 그 수가 많이 늘지는 않고 있는 상태야
재밋게 읽어준 게이들 고맙다
일베는 못받아도 열심히 쓴 글 묻히지만 않았음 좋겠다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