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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동남아시아의 특이한 동물들을 알아보려고 한다.

 

흥미 위주로 쓰는거니깐 너무 잘 알려진 호랑이나 코끼리 같은 동물들은 제외하고 쓰려고해

 

이왕 보는거 한 둘이라도 첨 보는거 보는게 낫지 않겠盧?

 

서론은 짧게 끝내고 글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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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시아 골든캣(asiatic golden cat)

 

 

 

아시아 골든 캣 2.jpg

 

 

 

 

 

아시아 골든캣은 동남아시아 등지에 서식하고 있는 소형 고양이과 동물이야

 

사진으로 보면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는데

 

실제로는 몸길이만 해도 1m 정도고 꼬리길이는 40cm 정도로

 

일반 집 고양이에 비해 2~3 배 큰 덩치를 가지고 있어

 

 

 

 

아시아 골든 캣 1.jpg

 

 

 

 

 

털 빛은 이름 그대로 황금빛을 띠고 있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위 짤처럼 표범 같은 점을 가지고 있는 개체는 물론

 

흑갈색, 회색 등 다양한 털 빛을 가지고 있다고해

 

 

 

 

 

아시아 골든 캣 3.jpg

 

 

 

 


새끼는 귀엽盧

 

아시아 골든 캣의 생태에 대해선 거의 알려진 바가 없어

 

야행성인데다가 사람의 눈에 거의 띠지 않아 연구된 바가 적지

 

사육되는 경우에도 번식이 거의 힘들어 동물원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고해

 

하지만 주 서식지인 동남아시아 정글의 지속적인 파괴와 모피를 얻기위한 사냥으로 최근엔 그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한다

 

 

 

 

 

 


2. 구름 표범

 

 

 

 

 

구름 표범 1.jpg

 

 

 

 

이번에 소개할 동물은 구름 표범이야

 

구름 표범은 이름 그대로 몸 전체에 있는 커다란 구름 모양의 반점을 가지고 있어

 

이름은 표범이지만 실제로 표범과는 좀 다른 종이지

 

몸길이도 55~110cm 정도로 위에 소개한 아시아 골든캣과 비슷한 정도로 소형 고양이과 동물로 분류되

 

 

 

 

 

구름 표범 2.jpg

 

 

 

 

혐짤 ㅈㅅ

구름 표범을 보면 얼굴 형태가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하고 조금 다르지??

 

구름 표범은 상당히 원시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종이야

 

멸종한 검치호랑이들과 진화상 관계는 적지만 그 턱이나 이빨 형태는 검치호랑이과 동물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어

 

즉, 위 짤처럼 얼굴 크기에 비해 ㅅㅌㅊ하는 송곳니를 가지고 있지

 

동남아 정글에 사는 종 답게 구름 표범은 나무 위 생활에 매우 잘 적응하고 있어

 

게다가 수영도 매우 잘 치는 편이라 과거에는 동남아시아 주변의 섬들에서도 자주 발견됐다고해

 

 

 

 

 

구름 표범 3.jpg

 

 

 

 


구름 표범은 상당히 조용한 종이야 게다가 야행성이라 그 야생의 생태에 대해서는 알려진게 많지 않아

 

실제로도 이 동물에 대해 얻어진 정보의 상당량는 야생종이 아니라 동물원 사육개체로 부터 얻어진 것이야

 

게다가 최근의 서식지 파괴와 밀렵의 증가는 이들의 정보를 더더욱 얻기 어렵게 하고 있어

 

모피가 가치있는건 물론이고, 이빨이나 머리는 장식용으로도 수요가 있다고해

 

게다가 뼈는 호랑이 연고 등을 만들기 위한 한약재로 인기가 많다고 하지

 

멸종 위기 등급은 '취약(Vulnerable)' 상태로 분류되고 있지만 다 위험한 상태로 내몰리리 가능성이 높아

 

 

 

 

 

 

 

 

 

3. 말레이 곰(Malayan sun bear)

 

 

 

 

 

 

말레이 곰 1.jpg

 

 

 

 

 

얼마전 서울동물원에서 '꼬마'라는 수컷 곰이 청계산으로 탈출해 뉴스에 나온 적이 있었지??

 

그때의 주인공이 바로 말레이 곰이야

 

말레이 곰의 영명은 sun bear인데 이는 가슴에 있는 밝은 오렌지 색의 반점 때문이지

 

 

 

 

 

 

말레이 곰 2.jpg

 

 

 

 

얼간이들 ㅍㅌㅊ노

 

전 세계에는 8개 아종의 곰이 살고 있어 그 중 말레이 곰은 가장 작은 곰이다

 

불곰이나 북극곰 같은 경우 일어나면 키가 3m도 넘는 ㅆㅅㅌㅊ가 종종 발견되지만

 

말레이 곰은 커봤자 1.4m를 넘기기 힘든 곰중에서도 가장 ㅎㅌㅊ야(일게이들 보다도 작네 ㅜㅜ)

 

하지만 덩치에 비해 성질은 매우 사나워서 사람과 가까이 지내기 힘들다고 하더라

 

 

 

 

 

 

말레이곰 3.png

 

 

 

 

 

이 새낀 키도젤 작지만 생긴것도 젤 병신같이 생긴거 같다

 

혀 존나 긴거 보이盧??

 

개미핥기 마냥 존나 긴 혀를 갖고 이는데 이는 말레이 곰의 주식과 관련이 커

 

말레이 곰의 주식은 좆만한 덩치에 걸맞게 개미, 흰개미, 벌, 벌꿀 등이야

 

벌집이나 개미집에서 곤충들을 잘 처먹기 위해서 저런 식으로 혀가 길게 진화한 것이지

 

 

 

 

 

말레이 곰4.jpg

 

 

 

 

 

마지막은 정화하는 의미에서 새끼곰짤

 

예전에 도전 지구탐험대라는 프로에서 이한우가 말레이 정글에 사냥꾼들과 같이 갔던거 기었나는 게이 있냐??

 

거기서 밀렵꾼들이 곰새끼 하나 잡아서 존나 신나하고 있는데 이한우가 존나 정색하면서 자기가 돈 대신 내주고 그 곰 살려준 적이 있었지

 

거기서 나왔던 새끼곰이 위 짤만한 말레이 곰 새끼었는데 그거 본 놈 있나 모르겠네

 

 

 

 

 

 

 


4. 아시아 맥(asia tap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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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맥.jpg

 

 

 

 

꿈에 나와 꿈을 처먹고 간다는 전설의 동물 맥 알고 있냐??

 

위 짤의 동물은 전설상의 신수는 아니지만 아시아 대륙에 유일하게 존재하고 있는 맥이야

 

세계적으로 맥은 4 종이 분포하는데 아시아 맥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 신대륙에서 살고 있어

 

다른 맥들에 비해 아시아 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두드러진 흑백 무늬지

 

어릴 때 부터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나이든 맥에서만 저런 강렬한 흑백 대비가 나타난다고해

 

 

 

 

 

 

아시아 맥 2.jpg

 

 

 

 

위 짤이 아직은 젋은 맥이다. 등에 검은 털이 좀 보이지

 

맥은 보기보다 꽤 큰 동물이야

 

아시아 맥은 맥 중에서도 가장 큰 덩치를 가지고 있는데 1.8~2.5미터의 덩치를 가지고 있어

 

호랑이도 맥의 큰 덩치 때문에 쉽게 사냥하기 어렵다고 하더라

 

맥은 동남아의 정글에서 홀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밤 중에 정글 바닥을 돌아다니면서 땅그지마냥 떨어진 과일 같은걸 처먹고 다니지

 

 

 

 

 

아시아 맥 3.jpg

 

 

 

 

아시아 맥은 새끼때랑 무늬가 완전히 달라

 

갓 태어났을때는 갈색 털에 흰 점을 가지고 있다가 클 수록 점점 검은 빛에 흰 점으로 색이 변하지

 

현재 맥도 멸종위기에 처해있어

 

대형 동물들은 서식지에 매우 민감한 편인데 동남아 정글의 파괴는 맥의 서식지를 상당히 줄이고 있지

 

게다가 큰 덩치 때문에 스포츠 사냥에서도 인기가 많아 맥의 머리 박제는 $6000선에서 거래되기도 한다고 하더라

 

 

 

 

 

 

 

 

5. 수마트라 코뿔소(Sumatran rhinoceros)

 

 

 

 

 

수마트라 코뿔소 1.jpg

 

 

 

 

대부분의 코뿔소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지만 수마트라 코뿔소는 그 중에서도 가장 수가 적은 종 중 하나야

 

과거에는 동남아 정글 전체적으로 분포했고 심지어 중국 남부에까지 서식하기도 했지

 

하지만 현재는 밀렵 등으로 그 수가 급감해 중국 사천 등 남서부 지방에 6마리, 말레이 반도 1마리 등 130~150마리만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

 

가장 큰 이유는 뿔이 정력에 좋다는 미신때문이야

 

말레이 맥 대가리는 하나에 $6000인데 코뿔소 뿔은 키로 당 $30,000 선에서 거래된다고 한다

 

돈이 되는걸 아니까 밀렵꾼들도 기를 쓰고 잡는거지뭐

 

 

 

 

 

수마트라 코뿔소 2.jpg

 

 

 

 

수마트라 코뿔소는 코뿔소 중에서 가장 작아

 

그래도 2.5~3.2m 정도 까지 자란다니 코뿔소들 덩치 하나는 지리네 ㅋㅋ

 

수마트라 코뿔소가 외형적으로 다른 코뿔소 들과 가장 크게 차이 나는 점은 바로 털이지

 

과거 코뿔소의 조상들은 털을 지닌 종이 많았지만 현재는 다 멸종하고 현존하는 코뿔소 종 중에서는

 

수마트라 코뿔소만 유일하게 털을 가지고 있어.

 

물론 위 짤처럼 수북한 놈은 별로 없긴 하지만 ㅋ

 

 

 

 

 

수마트라 코뿔소 3.jpg

 

 

 

 

새끼 코뿔소는 귀엽지??

 

종종 코뿔소를 잡아서 뿔을 잘라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뿔때문에 하도 처잡아 대니깐 잡아서 뿔을 잘라주는거야

 

그래도 뿔은 뼈가 아니라 피부가 변화한 거라 몇 년 지나면 다시 자란다고 하지

 

정글에 살지만 수마트라 코뿔소는 열에 매우 약해

 

낮에는 보통 자기가 판 진흙 구덩이에서 몸을 식히고 있다가

 

해가 진 이후에야 먹이를 찾아 다닌다고해

 

 

 

 

 

 

 

 

6. 슬로우 로리스(slow loris)

슬로우 로리스 1.jpg

 

 

 

 

위 동물이 우리 나라에는 늘보 로리스로도 알려져 있는 슬로우 로리스야

 

생긴걸로 보면 나무늘보 비슷하게 생겼는데

 

실제로는 유인원에 해당하는 동물이야

 

로리스란 이름은 '광대'라는 뜻의 네덜란드어지

 

이런 이름이 붙은건 처음 발견한 네덜란드 선원들이 귀국하면서 데리고 내릴때 걷는 모습이

 

마치 광대가 걷는거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래

 

 

 

 

 

슬로우 로리스 2.jpg

 

 

 

 

위 사진은 자바 슬로우 로리스

 

왜 그렇게 어색하게 걸었는지는 슬로우 로리스의 생태를 알면 알 수 있어

 

슬로우 로리스는 나무늘보 처럼 거의 평생을 나무 위에서 살아

 

나무위를 느리게 움직이면서 주로 곤충들을 잡아먹고 산다고해

 

느리게 움직이니까 곤충들도 오는줄 모른다고 하더라 ㅋㅋ

 

위급할땐 빠르게 움직이는 것도 가능해 천적이 나타날땐 매우 빨리 도망칠 수 도 있지

 

 

 

 

 

슬로우 로리스 3.jpg

 

 

 

 

위 사진은 보르네오 슬로우 로리스

 

슬로우 로리스는 열대우림에 사는 다른 포유동물들에 비해 털이 매우 빽빽하게 나있어

 

이는 슬로우 로리스가 하도 느리게 움직여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체온이 낮아질 수 밖에 없는데 이를 방지위해서라고 한다

 

ㅅㅂ 느리게 살기도 빡세네 ㅋㅋ

 

 

 

 

 

슬로우 로리스 4.jpg

 

 

 

 

 

이 사진은 피그미 슬로우 로리스 새끼다

 

슬로우 로리스의 눈은 얼굴에 비해서 매우 커

 

이는 슬로우로리스가 주로 야행성이라 야간에 곤충들을 사냥하기 위해서야

 

큰 망막으로 빛을 최대한 많이 받아들여 야간에도 사냥감을 잘 식별하기 위해서지

 

슬로우 로리스는 사진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가장 큰 종이 30cm 정도로 매우 작아

 

귀여운 생김새와 느린 움직임 때문에 애완동물로도 인기가 있어 밀수가 성행되는 종 중 하나지

 

 

 

 

 

 


7. 수염멧돼지(bearded pig)

수염 멧돼지 1.jpg

 

 

 

 

원령공주 나오게 생겼네 ㅋㅋ

 

위 사진이 수염멧돼지다. 이름 그대로 턱수염이 멋진 멧돼지지

 

수염멧돼지는 동남아 열대우림과 맹그로브 숲지대에서만 서식하는 멸종위기 종이다

 

수염멧돼지는 2개 종이 있어 하나는 위 짤의 보통 수염멧돼지고

 

다른 하나는 수염이 좀 짧은 팔라완 수염멧돼지지

 

 

 

 

 

수염 멧돼지 2.jpg

 

 

 

 

 

이 짤이 팔라완 수염 멧돼지다 수염이 확실히 짧지??

 

수염멧돼지는 멧돼지 답게 닥치는 대로 다 처먹는다

 

나무 뿌리, 열매는 물론 지렁이, 시체 까지도 먹는데

 

한 번은 비단뱀을 사냥해 먹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니 돼지긴 해도 지리네 ㅋㅋ

 

 

 

 

 

수염 멧돼지 3.jpg

 

 

 

 

 

수염 멧돼지는 새끼때는 다른 멧돼지들과 생김새에서 큰 차이는 안난다

 

수염멧돼지는 현재 '취약'상태에 놓여 있는 종이야

 

가장 큰 원인은 다른 동남아시아 동물들과 같이 서식지 파괴지

 

게다가 원주민 들의 주 담백질 섭취원이라 지속적인 사냥이 이루어 지고 있는 점도 문제고

 

 

 

 

 

 

동남아시아 동물들도 생각보다 쓸게 많네 ㅠ

 

파충류, 조류, 양서류까지 하다간 끝이 안날꺼 같아서 여기서 줄일께

 

긴 정보글 읽어준 게이들 고맙다

 

전에 한국, 일본 동물들에 대해서 쓴 글도 있는데

 

관심있는 게이들을 위해 링크 남겨줄께

 

http://www.ilbe.com/1284406203 - 한국, 일본 동물들

 

 

p.s 근데 페이지 오류있다는거 어케하면 안뜨냐?? 아는 게이 조언좀 해주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