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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연말이라 바쁠텐데 좋은시간들 보내고 있노? ㅋㅋㅋ 좀 있으면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커플들은 레스토랑 예약하느라 바쁘고 솔로들은 한탄하며 올해는 케빈과 함께 보낼 생각을 하고 있겠지


오늘 내가 소개할 곳은 커플지옥...아니 ㅋㅋ 커플, 솔로 모두에게 연말을 보내기 정말 좋은 장소야

바로 데빌스도어라는 곳이야 지옥의문을 떠올리게 하는 이곳은 대형 펍이야 일종의 미국식 펍이라고 보면되는데

신세계푸드가 11월에 야심차게 오픈했어 미식가로 유명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신경을 많이 썼다는데 다들 갓용진 외쳐!

역시 매일유업의 김정완 회장과 더불어 신세계는 외식업계에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생각해!  제발 저 좀 데려가 주세요 ㅜ 취준생을 살.....

 

데빌스도어는 오픈 당일부터 소문을 듣고 몰려온 수 많은 직장인과 맥주애호가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이미 소문은 여기저기 퍼져나가 무려 평일 저녁 대기가 1~2시간에 이르고 있어 주차는 가능하지만 10분당 1000원, 3만원 이상 2시간 무료, 5만원 이상 2시간 30분, 10만원 이상 3시간 무료야 영수증 합산은 불가해 하지만 대리기사까지 부르면 돈이 좀 깨지겠다 ㅜ  차량보다도 도보로 가는사람이 많을 수 있기때문에


데빌스도어 위치와 가는법을 자세히 설명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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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고속터미널 3번출구로 나온 다음 바로앞 약국있는 상가를 지나 그냥 직전하다보면 앞에 ​허허벌판이 나와서 당황스럽지만 이 사진까지 따라오고 앞에 건물을 통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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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스도어가 나온다! 쉽지만 정말 찾아가기 어려운 위치야 ㅜ 접근성이 다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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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점심부터 낮술하러 들어갔는데 빈티지스러운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오후 2시인데도 사람이 가득차있더라 ...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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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후 테이블보다는 바에 앉는게 더 펍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것 같아서 바에 앉았어 앉고 나면 서버들이 메뉴판을 가져다준다.

점심메뉴라 다소 간소하지만 저녁메뉴랑의 차이는 그릴이 있고 없고의 차이정도야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얼티메이트 데빌스버거라 그거 하나랑  맥주로 마리네이드했다는 버터밀크 후라이드 치킨을 시켰어

메뉴들은 전반적으로 가격이 펍치고는 평이한 수준이어서 나쁘진 않았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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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가격은 안착하더라 ㅜㅜ 직접 양조한 맥주를 파는 곳이지만 가격이 참 비싼편인듯 ㅋㅋㅋ ​이집의 대표 맥주는 pale ale인데 워낙 인기있어서 자주 물량이 동난다고 하더라고 ㅋ 다행히 내가 갔을때는 있길래 주문해봄 IPA라는 맥주도 있는데 흑맥인 스타우트와 애일 중간 느낌인듯해서 스타우트 주문 ! 아래 게스트비어는 다른 양조장에서 가져온 수제 맥주인듯한데 가격대는 더 비싸더라 ㅋ 초콜렛 커피향 난다는 Old Rasputin이 궁금하긴 했는데 낮술 많이 하긴 힘들어서 대표메뉴로만 주문! 사이즈는 와인글라스(180ml)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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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스도어의 가장 큰 인테리어 특징이라면 양조장에 직접와서 먹는 느낌?! 양조시설을 인테리어의 일부로 사용했다는 점이 좋더라 ㅋ 바로 만든 맥주를 신선하게 즐기는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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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바에서 일하는 외국인이 한국말을 잘해서 좀 놀랐다 ㄷㄷ 비정상회담 나가도 될듯 ㅋㅋㅋ

주문한 pale ale과 stout 색감이 노무 이쁘지 않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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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우트는 흑맥특유의 묵직한 맛이 일품이더라 마치 드워프같은 느낌? 쓴맛이 pale ale보다 약하다는데 오히려 이거 좀 더 쓴것처럼 느껴지더라 ㅋ 한 모금 마시면 코끝에 풍기는 묵직한 흑맥의 풍미가 매력적이더라 무거운 느낌이라 목넘김도 더 잘 느껴지고 ㅋㅋ 사실 애주가는 아니라 맥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할 처지는 못되고 그냥 개인적인 소감이니 이해해주라 ㅋ 다만 파울러너나 바이젠슈테판을 많이 먹어서 독일맥주에 대한 경험치는 조금 쌓여있다는걸 이해해주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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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 ale - 이게 진짜다!!! 레몬,오렌지,감귤,자몽등 열대과일을 이용한 맥주라는데 자몽향이 가장 강하고 오렌지향과 감귤향도 은은하게 난다. 산토리 몰츠의 첫느낌에서 과일향이 풍기는게 ㅆㅅㅌㅊ다!! 위에 스타우트가 드워프같다면 이건 엘프같은 느낌 경쾌하고 신나는 맛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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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 제조한 ​CASPRY사의 제품인듯하다 이건 내 전문분야가 아니니 그냥 이렇다 정도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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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위에 천장이 통유리라 채광이 좋다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전통적인 분위기 있는 펍으로 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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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따르는 바가 신기해서 찍어봄 ㅋㅋ​ 손모양보고 깝놀했다 이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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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로 마리네이드한(재운) 후라이드 치킨 - 22,000원 - 다소 양이 적을줄 알았는데 나름 많이 딸려나왔더라 11조각정도 ?

아쉬운건 닭다리,날개 4개를 제외한 나머지가 뼈없는 닭가슴살 부위 ㅜ 난 닭가슴살을 싫어해서 ..ㅋㅋ 다만

 맥주에 마리네이드했을때 맥주가 잘 스며드는 부위가 닭가슴살이라 그런듯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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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 위에 로즈마리  ㅅㅌㅊ? 노릇노릇한 튀김옷이 먹음직스럽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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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ㅅㅌㅊ!! ​온도감도 바로 튀겨낸거라 좋고 무엇보다 바삭한 튀김옷과 맥주로 샤워해서 그런지 속살이 부드럽고 닭고기 풍미가 좀 더 진한 느낌이 들더라 슈바인학센의  맥주에 재워서 요리하는 기법을 좀 따온듯한데  KFC치킨 스타일이라고 보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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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의 시그니쳐메뉴격인 얼티메이트 데빌스 버거 - 13,000원 ​미국산 소고기패티 180G이 푸짐하게 느껴지는 수제버거다

감자튀김이 인상적인데 수제로 얇게 썰어서 튀겨냈는데 양파튀김의 식감이랑 비슷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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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도 인상적이지만 햄버거의 찰덕궁합인 양파와 BBQ소스도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번이 좋아보이더라 눅눅해지지 않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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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배불러서 남긴 감자튀김이지만 맥주안주로는 이만한게 없지 ㅋ 서비스가 좀 아쉬웠던게 케찹을 가져다 주던지 셀프바에 가서 가져가 먹으라고 말을 해줘야하는데 안해주더라 ... ㅅ ㅂ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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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굽기도 그냥 랜던인듯하다 내 주변사람은 미듐으로 먹었다는데 확실히 웰던수준​ 다음에 가면 굽기조절되는지 물어봐야겠다.

육즙이 없어서 좀 아쉽지만 달콤한 양파잼과 고소하면서 바삭한 파마산치즈 튀김이 들어가서 식감도 좋고 맛 밸런스도 참 좋았다.

패티굽기만 좋았으면 버거조인트를 능가할 수 있었을텐데 ..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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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니 맥주제조기 관리중이신 분이 일하시는 것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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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사진도 찍고 ㅋㅋ 끝쪽에 오픈키친으로 되어 있는데 화덕도 설치되어 있더라 비록 가스불인것 같지만 피자도 꽤 괜찮을듯하다. 다음에 오면 저녁에 가서 스테이크나 소시지쪽을 공략해봐야할듯 ㅋㅋ


전체적으로 이해가 좀 안간점은 테이블 수를 줄이고 스탠드바를 늘려서 가볍게 스낵과 맥주하는 사람들을 이용하게 하고 회전율을 올리면

대기시간이 짧아지고 입장인원 수도 늘어날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 실제로 영국이나 유럽쪽 펍가면 스탠드테이블이 많은 편이거든

사실 펍이란게 격실차리고 편하게 앉아서 먹기보다는 좀 자유분방하고 떠들석한 분위기에 가깝단 생각이 들어서 좀 차이는 있어 보이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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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보면 이렇게 병맥주도 파는데 가격이 ㅎㄷㄷ 하게 비싸다 외부반출은 안되고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데 거의 다 국내에서 보기힘든 품목이라 맥주애호가들이 좋아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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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이서 이정도 나왔는데 내가볼땐 두명이서 치킨 하나에 맥주해도 충분할듯하다 햄버거까지 먹어서 배터질뻔했다 이기야! 안주류는  분위기와 맛치고는 가성비 좋지만 맥주가격이 좀 비싸서 아쉽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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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먹고 다시 고속터미널 3번출구로 들어오면 오른쪽에 파밀리에 스테이션이 있음 ㅋ 원래는 센트럴시티가 운영하는데 듣기로는 신세계가 지분 상당수를 인수했다고 하더라 안에 새로 입점한 레스토랑이나 카페 중 괜찮은 곳이 많다던데 ... 글쎄다 ㅋㅋ 우선 몽생이쉘에서 건너온 오믈렛 집은 내가 여름에 몽생미쉘갔을때 워낙 평이 안좋아서 관광객도 피하는 곳으로 소문이 자자함..ㅋㅋ현지에서는 예전에 유기농란을 화덕에 구워내던때는 정말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했는데 로고 속 아주머니가 돌아가시고 사업을 키우면서 맛이 변하고 가격만 비싸다는 인식이 강하더라 오히려 몽생미쉘 바로 앞쪽 마을에 위치한 양고기 스테이크집이 미슐랭 가이드에 good taste 평가도 받고 직접 가봐도 맛있더라 파밀리에 스테이션에 있는 그 외 레스토랑들 중 그나마 갈만한 곳이 하즈벤이나 올반인데 아리아케 주방장출신이 운영하는 하즈벤은 한남동만 못하다는 평이 있어서 고민하다 안갔고 올반은 한식 뷔페인데 한식을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다가 뷔페식이라 안감 ㅋ

하지만 여기에 꼭 와야하는 이유가 있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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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젤라띠젤라띠 2호점 !!!  홍대는 너무 멀어서 자주 못가지만 항상 홍대가면 먹게되는 젤라띠젤라띠 예전에도 내가 소개한 집인데

국내 디저트중에선 최고라고 생각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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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원에 두스쿱인데 약간 비싼감이 있​지만 맛하나는 기가막히다 로마에서 가장 인기있는 젤라또집과 맛이나 운영시스템 노하우가 비슷한듯한데...심지어 포장박스까지 ㅋㅋ 내가볼땐 어지간한 이탈리아 젤라또집보다 맛있다 ㅋ 사장이 이탈리아 젤라또학교를 나왔다고 하는데

추천메뉴는 티라미스,로얄밀크티, 솔트카라멜 ㅋㅋ



이렇게 새로바뀐 고속터미널쪽을 한바퀴돌았는데 데빌스도어 대기시간이 줄어들면 저녁에 한번 더 가봐야겠다 ㅋㅋ

 

다들 잘자라 게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