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24일 20시 경부터 집필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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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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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탄가기전 쉬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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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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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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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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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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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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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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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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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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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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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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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탄(복구완료 대장X게이 고맙다. 모너티링 ㅆㅂㄹㅁㄱ 좆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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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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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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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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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소개: 글쓴이 나(현재 백수이며, 어린시절 영안관련 에피소드가있음)
중국유학친구 그냥 이름 철수라고 붙이겟음(중국이사간 친구게이 아버지사업가로 돈마늠)
부랄친구 진호( 우리 셋다 뭉쳐다녀 삼총사로불림 같이알바해서 중국놀러감)
철수아버지가 붙여준 이름도기억안남 중국인 아저씨(집에서 운전기사비슷한일함)
철수아버지(중국서 무역관련 사업함 부자)
점쟁이1 (모산서 우리 한테 개같은 점괘 내준 시부랄놈인지년인지 아직도헷갈림)
도사1(점쟁이 새키랑 같은 스승둔 동문사이 점괘 다시확인시켜주며 약간의 해결법도 제시)
무당아줌마(택시 에피소드로 알게되어 몇몇 도움을줌 내가본 몇안되는 진성 무당)
번개대감(나름 유명한 무당이며, 무당아줌마의 소개로 내 영안관련일때문에 찾아가게됨)
(X락대감 아님 정말아님 본이야기는 벼X대감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 인물관련 표현과 이름들은 모두다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
안뇽 게이들 존나 오래걸렸지 이번화 안써서 존나 ㅈㄹ들하더라 미안
귀국했다는 진호 이야기는 들었지만, 진호를 만날수없었다. 연락도안되고 진호네 집에 전화하면 진호가 나를 만나기 싫다고 했다 그러더군
진호가 날 왜 보기싫어하는진 모르겠지만, 뭐 보기도 싫다, 전화통화같은것도 안되니 이유도 못물어본채 시간은 흘렀고,
솔직히말해 둘도없는 친구였긴하지만 철수 진호 없다고 내가 뭐 세상에 하나뿐인 외톨이도아니자나? 난 나데로 생활 잘하고있었지.
어쩌면 속으론 이런 상황이 좋았던건지도 몰라.
2개월쯤 지나니 진호네 어머니에게 전화하더라, 진호 한번 만나러 집에 방문하지 않겠냐고. 뜬금없긴했지만, 진호 이녀석 지가 연락하기
민방하니깐 어머니통해서 날부르나? 나이 처먹고 쪽팔리게 이새키 ; 난 어찌됬든 진호가 먼저 나에게 다시 연락을 했다는거에
일종의 승리감에 도취되었지 ㅋ 가는길에 빈손으로 가기 그래서 음료수 선물박스 하나 사서 가벼운 마음으로 진호네 집으로 갔지
진호네집에 거의다왔는데...
(본사진은 이야기속 나오는 집이아님 걍 불펌욤, 어쨋든 진호네집이랑 비슷한 분위기 풍기는걸로 가져옴)
사진처럼 딱 저런 기분이들었어 진호네집 원래 디게 이뻣는데 오래되보이고, 안가본지 좀 된사이 완전 변해버렸어 풍기는 분위기도 괴기스럽고
허나 나는 상계동에서도 살아돌아왔고 중국 창고에서도 멀쩡하게왔는데 저런거에 노..놀랄쏘냐 아무렇지 않게 초인종을 눌렀고
진호네 어머니가 문을열어주시더라, " XX야 오랜만이네, 잘지냈고? " 나는 오랜만에 뵙는 진호어머니가 무척 반가워서 살갑게 대답했지
"네 잘지냈죠 어머니 잘계셨죠? 근데 진호는요?" 어머니는 내말에 대답을 주저하시다가 일단 거실로 날안내하면서 말하더라고
"XX야 놀라지 말고 들어 우리 진호가 많이아팠어. 니가 보면 알겠지만 계속 아파서 도저희 너랑 만나게할 상황이 아니었단다.. 그래서 내가 일부러
연락오는것도 내가받아서 못받게한거야"
"진호가 많이아파요? 진호지금 어디있는데요?" 도대체 얼마나 아프길래 자기아들의 가장친한친구를 만나기도 힘들정로 라는걸까, 전염병이라도
걸린것인가. 뭐지 불길한 예감이 스며들어온다. 이 집에서 풍겨져나오는 기운이 싫어져간다... 불안하다 불안해.
철수네어머니는 대답안하고 방쪽으로 날안내해줬어, 내가 어릴때 자주 놀러왔던 진호방....
거기서 진호는 벽에 그림을 그리고있더라...
(퍼온거다)
온통 여자아인지 남자아인지 구분은 안되었지만, 모두 한가지 그림으로 도배라도 된듯 방안은 엉망이었지,
바닥, 사방의 벽, 책상 침대보 온통 그림이 그려져있엇어, 내가 온지도 모르고 계속그림을그리더, 진호어머니가 진호야 XX왔다.
그러니 진호는 묵묵부답 대답없이 계속 자기의 그림그리는거에 열중했어 그린데 위에 또그리고 또그리고. 그런 진호의 모습을보니
난 공포감에 휩싸이기 시작했지, 진호는 계속 그림을 그렸어 결국 진호어머니가 옆에가서 진호를 붙잡고 진호야 XX왔다고,
그러자 진호는 거칠게 어머님손 뿌리치고 다시 그림그리더군, 진호어머니가 다시 뭐라고 말하면서 붙잡을려고하길래 나는 일다 어머님 됬어요
제가 말해볼게요. 그러자 어머님은 마실것좀 가져온다면서 나가실려고했지 옆에 지나가실때 살짝물어봤어 언제부터 저랬어요?
귀국후 부터 조금씩이 저러더니 처음엔 저정돈아니었는데 최근 한달은 계속저모양이라고 하더라 .... 자세한건 마실것좀 가져와서 말해주겠다고.
난 진호옆에가서 진호 얼굴을 보면서 말해볼려고했지, 가까이가는데 점점 진호몸에서 무언가가 보일듯말듯 하더라, 일단 진호에게 가까이갔지.
"진호야 뭐그리냐? 새키 한국왔으면서 어떻게 연락을 계속안하냐? " 나에 말도 진호에겐 들리지 않는듯했어 진호는 그저 투박한 그 손으로 계쏙 그림을 그렸어
한참을 구경하던중 이상하더군 천장에도 온통 그림투성인거야... 이새키 사다리까지 타고가서 그림그리나? 일단 진호어머님이 올라오시면 다시 말을
들어보기로했지, 잠시후 진호어머님이 음료수랑 과일가져오시더라 그래서 내가 다시물었지, 혹시 병원은 가보셨나요?.
어머님이 대답하시더군 대학병원 정신과에도 대려가보고 한의원에도데려가보고 했는데 별로 변한게없다고 ㅠㅠ 오히려 더심해지는거같다고 하시더라
진호가 저러는통에 동생들이 무서워해서 진호 아버지랑 동생들은 방구해서 일단 나가있다고 하시더라, 그런거보면 혼자남아서 진호 보살피는 어머님이
대단해보이더라, 여튼 이정도되니 내머릿속에 드는생각은 빙의 평소 진호와 완전 다른모습과 행동 무언가에 홀린듯 자기일에만 열중하는 진호,
조심스렇게 진호 어머님에게 말했지, 음 어머님 제가 주제넘게 말할건아니지만, 혹시 무당이나 뭐 신부님 이런분들 한테도 진호 보여드렸나요?
진호어머니는 그런데 데려가진않았다고 하시더라, 그런걸 어떻게 믿냐고 ㅠㅜ 내 아들 귀신들린거 아니라고, 난 진호어머님을 설득해야됬어
저건 아무리봐도 빙의같았고 그렇다면 내가 아는 무당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진호에게 도움이 되지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
어머님을 간곡하게 설명시작한지 몇시간이 흘렀는진 모르겠다 그동안에도 진호는 계속 그림을 그리고 또그렸지.
결국 어머님을 설득하는데 성공했고 나는 지체없이 바로 번개대감에게 전화드렸어 그리고 자초지종 설명드렸지 예전에 군대간친구 이야기드렸자나요
그 친구가 결국 중국갔다가 지금 돌아왔는데 행동도 완전달르고 사람말 듣지도않고 방에서 미친놈마냥 이상한 그림 그린다고.
번개대감은 오늘은 못간다고 내일 자기가 그리로가겠다고 하더라, 스케줄 예약 다정리해서라도 가주겠데 내말들었을땐 빙의인거같지만 일단 가서봐야된다고
어머님에게 제가 잘아는 용한부 오신다는데 내일되야오신데요, 어머님도 알겠다고하시더라, 근데 차마 어머님이랑 진호 둘만냄기고 못나가겠더라.
집에전화해서 하루 진호네에서 자고간다고하고 진호어머님에게 말씀드렸지 혹시모르니 오늘 저 여기서 잘게요. 어머님도 고맙다고하시더라,
내일 번개대감이 올때는 진호 아버님도 부르기로하고, 난 잠을청했지, 깊은잠도 안오더라 ; 진호옆방에서자는데 진호이 미친놈 계속그림그리는지
삭삭 소리나고 뭐가좋은지 실실 웃더라 기분나쁘게 그 소리가 아주 작게 들리는데 그게 얼마나 무섭던지....
날은 밝아왔고 번개대감이오기로 한 시간이다되가서 난 집앞에나가서 번개대감기다렸지 번개대감은 혹시몰라서 이번엔 자기제자도 데리고왔더라
퇴마준비하는 재료도 모두가지고, 왔더라고 입사하는데 번개대감은 이런건 급하다고 빨리올라가자고 하더라 ,, 앞장서서 올라가고
진호어머님과 인사시키자 번개대감은 이것저것 진호어머님에게 물어보더라 뭐 내가 물은거랑 비슷했어,
언제 부터 저랬는지, 뭐 다른행동은 또없는지 기억나는데로 다말해달라고, 진호어머님은 나에게 얘기한거랑 별차이없이 얘기하셨어
그러자 번개대감은 그래도 혹시모르니 뭐 다른거 없었냐고, 그러자 혼자서 실실웃을때도있고 화낼때도있고 울때도잇다고,
그리고 또 어쩔땐 방에서 나와서 멀쩡히 물도마시고 하는데 거의 모든시간을 자기방에서 그림만 그려덴다고. 말하셨지.
그래서 나도 어젯밤에 들은게있으니 밤에도 안자고 그림그리고, 실실웃고 신기한건 방천장에도 그림그렸다고.
이말에 어머님이 그러시더라 어제 점심쯤 까진 천장그림 같은건 없었다고 확실하다고, 번개대감은 일단 들은데론 빙의 인거같았지
그래서 제자랑같이 의식 준비해서 들어갈려고 거실서 준비이것저것하고 진호어머님은 진호아버지보고 얼릉 오라고 전화드렸지.
나는 뭐할게있겠노 옆에서 구경만했지.
번개대감은 준비를 끝내고 일단 방안에 들어갔어, 진호는 그림만 계속그리고 있더군,
번개대감이 들어서면서 너는 진호냐 아니면 어떤 불쌍한 영가이길래 남의집 장남한테들어와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주느냐
냉큼 물러나지 못하겠느냐 라고 박력넘치게 말을 했지, 그러자 진호가 뒤를 돌아보더라? 그러더니 입술은 움직이는데 말소리는 안들리더라
번개대감은 집중을해서 진호를 처다보더니 허허 이런 요망하고 불쌍한것 어린나이에 죽은것은 안되었으나 이청년이 무슨죄가 있길래 이런고통을주고
또 이가족들은 무슨죄가있느냐 이만 하고 좋은곳으로 가자꾸나 내가 도와주마 라고 말을했지, 입술만 움직이던 진호의 입에서 소리가 들리기시작했지
"이놈은 죄가 아주많은걸?" 그것은 진호의목소리라고하기엔 가늘고 그렇다고 어린아이의 목소리라하기엔 뭔가 부자연스러운 이상한목소리였어
여튼 말은 계속 이어져갔어 "내가 이놈과 그놈을 찢어죽이지 못한게 억울하다 내 비록 어린나이에 죽어 살아서 이놈에게 복수할순없지만
이놈몸뚱이라도뺏어 내 다시 한번 살아보려한다 너희들은 그러니 방해하지말고 썩돌아가거라 " 진호어머니와 아버님은 이거듣고 기절하실듯이 놀라셧고
번개대감과 그 제자 그리고 나는 예상은했길래 별로 안놀랐지 난이미 상계동경험도있고했으니, 다만 신기했던건 내눈을 어떻게 피한걸까...솔찍히
그때도 내눈엔 빙의모습이 잘안보이더라, 번개대감도 제자에게 의식시작하자고 하면서도 나한테와서 빙의 맞는거같은데, 먼가 좀다르다고
여튼 우리가 의식준비해서 시작하니 진호는 반항을 아주 거칠게했어 어쩔수없이 나랑 진호아버지 번개대감제자 번개대감 모두 힘합쳐서 이놈
묵어 버린뒤에 의식 진행했어 자세한 의식내용은 글로 못적는거 양해앙망 궁금하면 티비로 퇴마의식들 봐라, 그거랑은 좀달랐지만 여튼
의식은 계속되었고 괴롭고 난리치고 비명지르던 진호는 어느순간부터 계속 울고있었어, 의식은 엄청길었어 예전 상계동때와 비슷 아니면 좀더길었던거같아
아마 먼가 빙의가 꺼림칙한 부분이있어서 좀더 확실하게 하느라 그랬는지도, 진호의 표정은 점점 평온해졌고 나중엔 곤히 잠들어있더라
번개대감은 그제서야 한숨쉬며 일단락됬다고 내일다시온다고 하고 제자랑 서둘러 돌아갔지 그리고 왠만하면 묶어둔건 풀지말라고했어
내일 자기들이와서 확인하고 풀러도된다고, 그리고 진호 혼자두지말고 모두 모여서 같이자래. 그말 듣기로하고 난 오늘도 자고가기로했어
진호네 부모님은 괜찬다고했지만 내가 괜찬지않았다. (집에혼자돌아가는것도 좀무서웠음)
진호는 계속잠들어서 푹자더라 별탈없이 밤은 지났고 다음날 번개대감 디게 일찍오더라 와서 진호를이제 막깨우는데 30분쯤 지나니까
진호가 잠에서 깨어났지.
그리고 나서 진호의 입술이움직이며 말을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