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  http://www.ilbe.com/1647254181

 

인물 소개: 글쓴이 나(현재 백수이며, 어린시절 영안관련 에피소드가있음)

                   중국유학친구 그냥 이름 철수라고 붙이겟음(중국이사간 친구게이 아버지사업가로 돈마늠)

                   부랄친구 진호( 우리 셋다 뭉쳐다녀 삼총사로불림 같이알바해서 중국놀러감)

                    철수아버지가 붙여준 이름도기억안남 중국인 아저씨(집에서 운전기사비슷한일함)

 

도교의 성지인 모산에 도착한 우리는 재빠르게 숙소를 하나 잡았어, 돈많은 친구게이때문에 사실 숙고걱정 별로없었다.

 

우리도 알바해서 가져온 돈도있구, 여튼 너무 허른하지도 너무 사치스럽지도(사치스러울만한게별로없) 어쨋든 나름 관광객들

 

오는 데라 큰 불편함은없었어 우린 적당한선에서 건물구경 사람구경하며 노는데, 왠 아주머니라고해야될지 아저씨일지.. 사실 난 아직도

 

성별은 모르겠음, 하튼 그 사람이 우리 지나가는데 중국말로 머라고 말하면서 붙잡는거야  나랑 진호는 중국말모르니깐  관광객에게 구걸하는

 

사람이거니 했어 자주봤거든 여행다니면서, 근데 철수랑 중국인아저씨는 표정이 영 좆같은거야 그래서 내가 얼릉 철수한테 물어봤어 머라고 하는데?

 

철수왈 "나도 다는 못알아먹겠는데 도사가 어쩌고 운세가어쩌고 점쟁이같은건가봐"

 

그래서 진호랑 나는 아 그런건가? 도교의 성지인 모산에서 점을봐?신기하네 중국에도 점쟁이들 길에서 저러나? ㅋㅋ웃으면서 이야기하고있엇거든.

 

그때 중국인 기사아저씨가 철수에게 막 머라고 말을하더라 "쌸라 쏼라 조우마 쏼라 후하라라라랄ㄹ라청웅 사타부언후멯ㅎ" 난 못알아머금 당연

 

내 친구가 그거 듣더니 아저씨가그러는데 이 사람이 우리셋 운명이 기구하다면서 봐주겠다네? 보고나서 성의표시하던말던 그건 자유라고.

 

그러더니 막 그 중국인이 자기집으로 가더라고 바로 길옆이라서 우리도 별생각없이 재미삼아보지머(주위에 사람도 많았고 집도 별로 안후져보임)

 

그래서 재미삼아 우린 따라들어갔어, 그랬더니 분주하게 이것저것 막준비하더라? 막 영화에서본것처럼 막 피같은 이상한빨간 물감같은것도 막있구,

 

하튼 그 집 되게 신기했음 중국 영화에서나 볼법한 물건들 디게많음.

 

여튼 그렇게 한동안 우리 사주라고해야되나? 운세를 막보더라고 그 인간이 열심히 그리고 존나 우리 세명 다볼때까진 말을안해주데?

 

보통 한명씩 봐주고 말해줄줄알앗는데 여튼 세명보는데 존나오래걸림 지루하게 거의 두시간 잡아먹은거같음. 여튼 그렇게 우리 세명 꺼 다보고

 

말해주더라, 그거 듣고 내친구얼굴 사색되고 같이온 기사아저씨 막화내고 동전 몇개던지고 우리데리고 나가더라고, 나랑 진호는 영문도 모르고 따라나왔지,

 

뭐야 돌팔이임? 이랫더니 내친구가 이러더라고 몰라 미친새킨듯 이러면서 대충 이야기해주더라고 우리 운세본게. 너희 셋은 셋중 하나가 죽을때까지는

 

같이 다닐 팔자구나, 그러면서 나보고는 도사가될 팔짜가보인다,(난 솔찍히 이말듣고 존나놀람 나 영안 관련 에피소드 아는사람 몇안됨)

 

내친구 진호보면서 너도 도사가 되긴하는데 반푼이 밖에안될거다라고 말하고, 내친구 철수(부자게이) 보고는 넌 이녀석들과 붙어다니면 길어야 5년

 

혼자다니면 2년안에 죽을팔자다 라고 했데 시발 듣고나니 정말 좆같은 운수아니겠노? 사지멀쩡한 남자 세명한테 한명은 점쟁이 한명은 점쟁이도 제대로못해서

 

반푼이 점쟁이가되고 이제막 20살되는데 길어야 5년 짧으면 2년안에 죽을거같다니 머그지랄하니깐.

 

나, 철수, 진호 다 기분안좋아하는데 그 기사아저씨가그러더라고 원래 도사될운명을 말해주고 그러는게 불문율? 비슷하더라고하더라

 

그새키 아마싸이코일거라고, 그말 들었지만 더 찝찝한거있자나 그래서 우린 진짜 제대로 그런거보는집 하나찾아서 다시들어가서 우리꺼봐달라고했다.

 

시간은 비슷하게 걸린거같아 이번에도, 근데 진짜 좆같은게 그냥 돈 안받을테니 나가라고하더라고 봐줄수없는 운세? 운명? 머이런거라고...

 

아존나 좆같은게 그말인즉 앞에 본 싸이코 새키가 말한게 진짜라는거같은 소리로 들리는거야... 그날 관광 기분은 잡쳤지 그래서 그냥 숙소 돌아와서

 

우리끼리 그냥 맛난거 먹고 중꿔드라마보다가 일단 그날은 잤어.

 

3탄은 좀잇다와서 나 배고프다

 

3줄요약

1. 도교 성지 모산가서 잼게 놀다가 왠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안되게 생긴놈이 운명봐주겟다고 함

2. 그새키집가서 운명봤더니 부자친구는 2-5년안에 뒤질거고, 나는 도사, 내친구는 반푼이 도사될거라고함

3. 원래 도사될팔짜는 설사 보이더라도 말안하는게 불문율이라고함 그래서 다른집가서 한번더봄 좆같은게 진짜로 별말안하고 걍 나가라고함

 

사진은 퍼온거다

모산3.jpg모산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