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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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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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탄가기전 쉬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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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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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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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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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소개: 글쓴이 나(현재 백수이며, 어린시절 영안관련 에피소드가있음)

                   중국유학친구 그냥 이름 철수라고 붙이겟음(중국이사간 친구게이 아버지사업가로 돈마늠)

                   부랄친구 진호( 우리 셋다 뭉쳐다녀 삼총사로불림 같이알바해서 중국놀러감)

                    철수아버지가 붙여준 이름도기억안남 중국인 아저씨(집에서 운전기사비슷한일함)


시발 이게 머라고 벌써 6탄이가네...오늘안에 끝낼수 있을지모르겠네 슈발


난 다시한번 말해두지만. 오프라인에서 내 주변에 있는사람들중에 이런말 하기 어려워서


그냥 일베에 내 살아온이야기 이런거 그냥 속시원하게 적고있다. 마치 임금님귀는 당나귀귀(귀귀 아니긔) 라면서 외치면 시원해지는것처럼


자 6탄 시작할게


숙소서 이틀쉰 우리는 다시찾아갔어 (무슨 제갈량 삼고초려도아니고 시풀) 4-5채 옹기종기 모여있던데 이번엔 좀 사람 많이 부쩍이더라고


몇몇 좀큰집엔 줄까지서서 사람들 대기타더라, 근데 우리 운세봤던 점쟁이가 가르쳐준데는 4-5채중에도 존나좀 두번째로 후져보이는집임ㅋ


거기 찾아갔더니, 존나 무슨 강시영화에나오는 영환도사처럼 행색한 도인이랑, 왠 아줌마?보단 좀 젊은 아가씨가 이렇게 둘이있더라, 


우리앞에 한명 이 머 운세같은거 봤는지 부적받아서가더라.  근데 시발 우리점괘본 점쟁이새키가 전화라도한건지 딱 우리 찾아오자마자,


군? 꾼? 하튼 존나 군군 거리면서 나가라고하는겨?(나중에 알고보니 머꾼인지 군인지 여튼 이게 꺼져라는말이라는거같음)


여튼 자초지정 존나 설명하고 빌빌댔더니 자리일단 앉아보래 그리고 존나 지루한 점괘보기가 다시시작됨. 나랑 진호, 철수(당연 가명임) 세명


이번에도 첨보면 그런지 복채안주면그런지 존나 지루하게 한시간반정도 쌩짖하고 보고, 다시 한시간반 한 세시간걸렸다 이때 철수아버지 얼마나


초조해하며 줄담배 피시던지( 내가이거보고 나중에 군대가서 줄담배피게된거같음) 다보고나서 문닫고 창문닫고 주변에 사람없는거 확인하고나서


이야기 하기 시작하더라, 설명하자면 이런 말임 일단 애석하게도 앞에 점쟁이(이새키나중에알고보니 좀 용하다고해야되나? 풍수지리에 능하다함)


하튼 그사람이 원래는 풍수지리쪽 본다고함 자기랑은 같은 스승님 밑에 배운 동문이라고함 근데 원채 이놈이 좀 오지랖이 넓다고함


지나다니다가 운수가 좀 신기하거나 그러면 막 봐준다고함, 그래서 우리도 보게된거고, 이러면서 썰을 풀기시작해.


자기도 이런운세는 처음보고 자기가 스승님 밑에서 문하생활할때도 본적없다고함 아마 돌아가신 자기스승님도 이런운세 본적없을거라고함.


운세를 세시간정도씩본 이유를 설명해주더라 일단 앞에 자기 동문 점쟁이가봤다는 점괘처럼 세명을 함깨 두고 점을 치면 앞에 점괘처럼 나온다고함


철수는 단명할팔짜고, 진호는 반푼이도사, 나는 도사가될 팔짜란다 그리고 원래 같은 도사계열 있으면 도사될팔짜라고 보고나서 말하면안된다고함


도사가 되고안되고는 완전 자기의 의지로 해야지 남이 시켜서하면 큰 화가된다고함. 그래서 도사가 될운명이라도 먼저나서서 설레발안쳐야된다고함.


근데 이게 웃긴게 점괘를 원래 세명치 한번에보는게있냐고 물어봄 그랬더니 이건 아마 자기 동문녀석이 셋이 형제인줄알고 봤을거라는거야


가족운이런거 보는게 있다고하는데 난 잘모르겠음 여튼 그래서  자기도 셋을함께보니 운세가 그렇게나온데 근데 이상해서 따로따로 점괘를보았다고함


그랬더니 그래도 웃긴게 나는 그래도 도사가될 세를 타고났고, 반푼이도사되던 내친구도 반푼이아닌 온전한 도사될 팔짜


그리고 단명할 내 친구놈은 무병장수까진 몰라도 단명할 팔짜가 아니라는거야? 시발 먼 개소린가했음. 근데 이 사람간의 운명이란게


업보 어쩌고 인과응보어쩌고 주저리주절해서 니들이 같이다닌지 너무오래되서 너희들의 인과관계가 엃혔다고함. (난지금도 개소리같음이건)


그래서 형제처럼 세명의 점괘를 같이본게 정확할거라고함, 그리고 자기점괘도 정확할지아닐진 모른다고함


애초에 점괘란게 시발 맞으면땡큐고 안맞아도 시발점이란게 그렇지 이러는거니... 여튼 앞에점괘대로라면 내친구 단명할팔짜가되는데 철수아버지심정이


어떻겠盧? 시발 자기자식이 2-5년안에 노짱따라가게 생겼다는데, 존나 미치고 팔짝뛸노릇이지....


그래서 해결법 앙망했지. 도사가 그러더라. 자기가 참견할 일도아닌더러 천기누설어쩌고 이지랄하면서 ㅈㄹ하는데 돈떤져주니 다시 정색빨고


말해주더라, 2년살거 5년 늘릴방법이있으면 5년살걸 10년 늘릴수있고 10년살거 20년 늘릴수있는 방법이야 다있다면서, 가장좋은건 운세대로 살다가


5년째되는해까지 살아남으면 다시 자길찾거나 용한 도사같은 사람을 찾으라고함. 그러면서 나한텐 별말없는데 내친구 진호한텐 여러말을해주더라


당연 못알아먹기에 옆에잇던 철수랑 철수네아버지가 말을전해줌, 니놈은 반푼이 도사가될운명이라 완전 도사라할수없고 그러니 내가 말해준다고해서


크게 문제될건없다고본다면서, 니가 반푼이도사가되는이유는 순전히 나때문이래. (이 도사 새키 나영안뚫린거아는듯) 나랑 안만났으면 온전한 도사로서


될 운세라고, 그러고 니들 셋이 붙어다녀야 니친구철수라는놈이 5년은일단 살텐데 그게 힘들면 진호라도 붙어있으라는거야 최대한 그이유가


진호 이새키가 우리셋중에 생명관련 운이 가장강하다함 이놈옆에있으면 단명할새키도 좀더살수있다고함.


이렇게 점괘보고 우린나왔고 다시 숙수오고 하루쉬고 다시 철수네 중국집에돌아왔어, 근데 머 철수네아버지는 점괘듣긴했는데.(갈때는 존나 절실해서갔다만)


그사이 철수 몸이 좋아졌거든 많이 ;; 개소린가했겠지 이건 돈많은사람들 종특인듯 지아쉬울땐 미친듯이 붙잡고 자기배부르면 딱바이


근데 사실 이걸 믿기가 좀그렇자나 현실적으로...이런이야기 여튼 그렇게 시간은흐르고 나랑 진호는 한국돌아왔어  철수네 아버지는 고맙다고


막 이것저것 관광품 몇가지 안겨서 부모님가져다드리라고(정력에 좋다고 아버지드리라고 이상한것도 막챙겨주심)ㅋ 한아름 선물받고 우린 한국으로 ㄱㄱ


좀 머랄까 찝찝했지만 일단 철수 몸좋아졌으니 우리도 좋지않았껬盧?


3줄요약


1. 점쟁이가 소개시켜준 이상한 도사있는데 그새키 서로 같은 동문이라고함

2. 도사새키가 점괘다시봄 앞에 지 동문새키가본 점괘 그대로라고함

3. 셋이 붙어다니기힘들면 진호라도 철수옆에 붙으라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