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선조 일대기 2 https://www.ilbe.com/view/11350740931
조선 선조 일대기 3 https://www.ilbe.com/view/11350839281
장보고 일대기 1 https://www.ilbe.com/view/11351006777
장보고 일대기 2 https://www.ilbe.com/view/11351066547
장보고 일대기 3 https://www.ilbe.com/view/11351075473
최무선 일대기 1 https://www.ilbe.com/view/11351212690
최무선 일대기 2 https://www.ilbe.com/view/11351268102
최무선 일대기 3 https://www.ilbe.com/view/11351380607
사명대사 일대기 1 https://www.ilbe.com/view/11351414050
사명대사 일대기 2 https://www.ilbe.com/view/11351570172
사명대사 일대기 3 https://www.ilbe.com/view/11351767342
무신정권 이의민 일대기 1 https://www.ilbe.com/view/11352209386
부족한거 있으면 언제든 지적 부탁한다. 2탄 간다!
2. 애꾸눈 이의민

"...대장군, 지금 뭐라 하셨소?"
이의방의 요구에 귀를 의심하는 이의민

이의방: 자네.. 혁명 이전에 내보다 한 품계 높지 않았었나?
지금은 내가 자네보다 두 품계 위의 상관일세... 난 [정3품 대장군]. 자넨 [정5품 대령]
*혁명: 보현원 사건 (무신정변)

이의민: ...

이의방: 혁명때 자네가 세운 공이 얼만데.. 이번에 폐주 의종을 죽이고 오면
내 인사과에 바람 좀 넣어봄세. 사내로 태어난 이상 대장군은 달아봐야하지 않겠나

날은 저물고 다음날 아침 이의민은 새벽 첫차로 경남 거제도로 향한다

개경에서 이의방의 오른팔이 왔다는 소식에 환영하는 폐주 의종
혹시나 하는 마음에 먼길 온 이의민을 위해 작은 연회를 베푼다.

이때 의민이 나서서 춤을 선보이고..

그는 천천히 폐주에게 다가가

"콰지지지직!!!!!!"
그의 척추를 접어 죽여버린다..
(자신에게 첫 벼슬을 주었던 의종을 배신한 것이다)

그리고 그의 시신을 쿠쿠에 넣어 연못에 던져버리는데

이의민이 역사에 이름 석자를 제대로 세기는 동시에 ㄹㅇ개새끼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의종의 하인 하나가 꺼이끼이 목놓아 울며

ㅆㅂ 쿠쿠 보증기간 어제 끝났다며 쿠쿠는 건져내고 시체는 도로 던져버린다..

이 정신나간 스토리는 드립이 아니라 실화다;;

의종을 잉어밥으로 만든 이의민은 개경에 귀환하자마자 정3품 대장군으로 진급하고

이의방 일파가 의종을 주살했다는 소식을 들은 지방의 무관들은
선 존나 씨게 넘은거 아니냐며 하나, 둘 개경을 향해 진격하기 시작한다.

얼마전에 폐위문제로 거병하더니, 또 할거한 반란군들에게 ㄹㅇ 질려버린 이의방은

자신의 충직한 개 [이의민]에게 반동분자들을 싹 다 조져버리라고 명한다.

열심히 퀘스트를 수행중인 이의민.

그때 한 통의 비보가 날라오는데

자신의 후원자나 다름 없었던 이의방이 같은 무신인 정중부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이었다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무신정변은 계획단계부터 지금까지 원로 무신 상장군 [정중부]가 대주주였고
*상장군은 대장군보다 높은 관직으로 무신이 오를 수 있는 최고의 관직이었다

이의방은 괴벨스+앞잡이 + 행동대장이었다.

그런데 이의방이 정변 이후 선후배 개나 주고 깝치자

이를 같잖게 본 정중부가 그를 회떠버린 것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의민은 잠시 동요하는데

"피잉~~~~~"
그때 적군이 쏜 화살 하나가 이의민의 얼굴에 날아와 쫒힌다.

"퍼어어어어어억!!!!!!"
이의민의 얼굴에 명중한 화살. 활은 의민의 한쪽 눈을 정확히 관통했고

이에 고삐풀린 이의민은 자신의 눈알을 씹어먹으며 적병들을 아작낸다.
삼국지의 하후돈이 전투 중 화살을 맞는 장면은 소설이지만
이의민은 ㄹㅇ 난전 중에 화살을 맞고도 전투를 재개한 것이다..

애꾸가 되어서 귀환한 이의민.

든든한 빽은 뒤져블고 정권은 NEW 오야지 정중부의 손에 들어갔지만
무신정권의 칼을 자처했던 이의민을 정중부도 그리 나쁘게 보지 않았던 것 같다
((물론 이의민 개인의 처세술도 한몫 했겠지만))

이의민은 난을 평정한 공로로 상장군에 임명되어 5-6년 간 별탈 없이 벼슬을 이어가는데

이는 정중부 일파의 독재에 불만을 품은 젊은 협객 [경대승]이 정중부를 처단함과 동시에
위태로워지기 시작한다

[경대승]은 정치마피아 이의방, 정중부와는 종이 달랐다.
26살의 젊은 무인이었던 그는 황제를 능멸하는 무신들을 도륙내기 위해

정중부 피습을 단행했고, 무신정변 이전의 질서를 회복하고자 문신들을 보호함과 동시에

이의민과 같은 이의방, 정중부와 끈끈했던 무신들을 탄압하기 시작했다.

경대승이 점점 목을 죄어오자 이의민은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경주로 낙향하고

고향에 내려와 숨죽여 지낸지 2년이 조금 지난 1183년 여름

황제의 칙서를 든 문관이 그의 집을 방문한다

((이제 다 끝난 것일까..))
머리가 복잡해지는 이의민
그때 문관이 황제의 칙서를 낭독하기 시작한다

"상장군 이의민은 개경으로 귀환해 황제를 보필하라!!"
------ 다음편이 마지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