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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동안 존나 달렸네

이번 편을 끝으로 좀만 쉬겠다.

최근에 시덥잖은 걸로 고소 당했는데 해결하고 올께




3. 백성의 아버지



왜란의 원흉 [히데요시]와는 달리 개념 한 캔 때린 새끼래서 찾아왔다니 



더 하면 더 했지 상당히 홍어스러운 인상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는 백성들을 돌려달라는 요구에 콧방귀 뀌며 휘윅-휘익- 시 한 수 적어 사명대사에게 건넨다 



내용인 즉슨 여긴 쉬방 뭐더러 왔냐는 매우 홍어스러운 벌스

이에 사명대사는



대화 좀 통헌데서 왔는디 니 새끼도 케세키였구나! 라고 답장



한치의 망설임 없이 나오는 킬링벌스에 이에야스는 부와왘 지려버리고 협상에 임한다  

대한남아라면 자라면서 한번쯤 아래와 같은 이야길 들어봤을 것이다 



한 승려가 왜나라를 방문했는데, 왜적들이 그를 끔살할 목적으로 호텔방 온도를 518도까지 올렸고



뒤졌나? 하고 담날 열어봤는데. 



왠걸. 승려가 도술을 썼는지 방이 휘센 튼 것 처럼 시원했다는 이야기

(반대의 버젼도 존재한다) 



바로 이 썰에 나오는 승려가 [사명대사]이고. 이에야스를 만나러 갔을 때 비롯된 야사이다. 

*야사: 전설 (니들이 생각하는 그런 야사가 아니다)  



이에야스는 포로들을 데려갈 것을 허락하고 



재침하지 않겠다는 협약에도 서명한다 



ㄹㅇ외교천재 사명대사는 3500명이나 되는 포로들을 대리고 조선으로 귀환.  



그의 성과에 지려버린 선조는 종2품 가의대부라는 파격적인 관직과 자신이 타던 에쿠스를 하사한다



이듬해, 대사는 젊은 시절 [강남 봉은사 주지직]을 사양하고 방랑길에 올랐을 때 큰 가르침을 주었던 



[서산대사]의 부고를 듣고 묘향산에 들어가 스승의 영탑에 애하고.



얼마안가 "그 임금" [선조]의 부고를 듣고 한양으로 돌아온다



"대사.. 이제 짐이 의지할 사람은 대사 밖에 없소.."

아버지를 여의고 군왕이 된 광해가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천하에 그대만한 인재가 없으니.. 서쪽의 수비를 부탁해도 되겠소?"



"허허허"

광해의 부탁에 대사가 답한다



"소승이 있을 곳은 궐이나 관아가 아니옵니다 전하"



대사는 또 다시 벼슬을 사양하고 전란 이전 수행에 힘쓰던 불자 [유정]으로 돌아간다.



이제 노쇠해진 고승 [유정]은 자신의 지병이 심각해졌음을 느끼고

조용히 [극락정토]를 향한 여정을 준비하는데  



얼마후 그는 경남 가야산에서 65세의 나이로 입적.



대사의 죽음을 들은 광해는 이 소식을 듣고 매우 슬퍼했다고 한다. 



광해는 그의 유골을 가야산 중턱의 [해인사]에 안치하고 고승비를 세우는데 



이는 불교를 억압하던 조선에서 건국 이후 무려 2백년 만에 세워진 고승비였다. 

이 고승비의 비문은 우리가 잘 아는 [홍길동전]의 저자이자 당대의 대학자



[허균]이 지었다. 



백성들은 물론 불교를 억압하던 유자들까지 대사를 흠모했다는 방증이다. 



사대부 집안의 자제로 태어나 



일찍이 불교에 귀의 



여러번 출세를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모두 사양하고 



입적하는 순간까지 무소유를 실천했던 [사명대사] 



그는 나라가 궁핍할 땐 나랏님 뒤에서 백성에서 구제했고



왜적이 준동할 땐 나랏님 보다 앞서서 그들을 막아냈다.



이런 그에게 [백성들의 아버지] 였다는 말보다 적절한 표현이 있겠는가 



당신이 모시던 군왕, 백성, 심지어 적장들에게까지 사랑 받았으나



역사의 주인공이길 거부했던 사명대사 유정스님 임응규



우리 세대에 그를 닮은 지도차들이 많아지길 소망하며 사명대사편을 마친다.





------ 사명대사편 끝 ------





좀만 쉬고 돌아올께!

다음 인물 추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