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이씨 중시조 [이성계] 에 대해 알아보자
게이들이 질질끌지 말래서 3편으로 끝내본다
1. 무장 시절

때는 바야흐르 14세기 말
100년간 동북아를 호령하던 원나라가 쇠락하면서 동북아는 새 국면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를 틈타 지난 100년간 원나라의 괴뢰국 신세였던 고려는 원나라를 배반,
그간 쌓였던 빚을 값기 위해 북벌을 준비한다

이를 이끄는 건 고려의 마지막 불꽃, 카리스마 군주 [공민왕]이었다

공민왕은 주도면밀한 성격으로 일단 고려내 친원파 기철과 그의 일당들을 도륙내고

북벌을 명하여 영토수복을 시작한다.
북진하던 고려군은 쌍성총관부에 다다르는데
이곳은 원래 고려의 영토로 원나라의 침공 때 빼앗긴 지역이었다

공격하려던 찰나 왠 로컬 무장과 그의 아들이 도와주겠다면서 2-3천의 친위대를 이끌고 합류하는데

이 장수의 아들이 600년 뒤 일간베스트에서 허벌나게 조리돌림 까이게 되는 전라도 전주 이씨 이성계다

이씨네 부자의 어씨스트로 쌍성총관부 GET

이때부터 전쟁을 무슨 골프치러 가는 것 마냥 즐기던 무골 이성계는 6년 후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는데

원나라를 치러갔던 중국 한족 구성의 홍건적이 역으로 털리고 고려로 내려와 개경을 점거하자

공민왕은 ㅅㅂ 짱깨새끼들 지문날인도 안하고 들어왔냐며 20만 대군으로 역공하는데

이때 이성계가 선두에서 적을 보이는 족족 도륙내고 1빠로 성문을 열어제낀다

이 시점에서 이성계는 건장한 시골 청년 1에서 개성키즈로 성장

고려에 왠 애새끼가 칼 좀 만진다는 소식을 듣고 만주의 군벌 나하추가 면상 좀 보자며 고려를 침략
(ㅅㅂ 멀리서도 오노 ㅋㅋㅋㅋㅋ)

이성계는 한국사에서 보기 드물게 야전에서 기동대로 나하추 할아버지 본대를 박.살.
나하추 할아버지를 정게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시작된 한민족 최후의 대륙진출 - 요동 정벌
이는 공민왕의 숙원으로, 요동으로 가던 이성계는

오녀산성이라는 요렇게 생긴 요새에서 적장들이 안 나오고 개기자

직접 화살로 성벽위의 병사 70명을 사살;; 두더지 게임 하듯이 뚝배기 깨버리고 성을 취한다

그리고 요동성을 지키던 맹장 처명을 화살로 몇대 맛사지 해주고 동료로 영입!
파죽지세의 이성계 군단은 요동성을 차지하나 보급 문제로 철수하며 요동 정벌은 일단락 되게된다


북방을 손 보고나니
상관인 최영 할아버지가 전라도까지와서 깽판치던 일본애들 조지러 갔다가 뒤지기 직전이라고 하자
(할아버지들, 제발 집에 좀 계세요 좀!!!)


남쪽으로 내려가 왜구들을 사시미 떠버린다

이렇게 나라를 수없이 구하고 지금까지 무수한 전장을 함께한 최정예를 지닌 이성계는
혼자 고려 전체를 압도할 정도의 명성 + 무력을 지니게 되었다

더 이상 촌뜨기가 아니라 5.16 당시 각하 폼이 나오게 된 이성계는 왜구를 토벌하고
귀환하는 길에 아주 골때리는 행보를 하게 되는데

전공을 보고하러 개성에 가던 도중 뜬금 즈그 본관인 전라도 전주에 들러 전주 이씨 종친회를 싹다 불러모아

잔치를 베풀며 [대풍가]를 읊조린다

[대풍가]는 저 옛날 한나라를 세운 유방이 반란을 진압하고 고향에 들러 불렀던 노래로
일종의 왕과 황제에게만 허락된 노래였다

위화도 회군 8년전의 일이다
--- 다음편에 계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