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저]블랑게의 밀리터리 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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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Google.com)

 

 

 

(내용출처 : luft46.com, 위키백과)

 

 

 

 

 

정식명칭은 Ruhrstahl X-4 air-to-air wire-guided-missile 이다.

개발자의 이름을 따서 Kramer X-4 공대공 미사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와이어 유도식 미사일? 일단 유도 방식부터 예사롭지 않은데 최초의 유도 미사일은

어떤 방식으로 적을 요격했는지 지금부터 Ruhrstahl X-4 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히틀러의 비밀병기 시리즈 6화 - Ruhrstahl/Kramer X-4

최초의 공대공 유도 미사일 X-4,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유도하는가?

 

 

 

 

 

 

 

 

 

▲ 당시에 제작된 Ruhrstahl/Kramer X-4 의 모습.

최초의 공대공 유도미사일답게 특이한 생김새를 가졌다.

 

 

 

 

1943년, 나치 독일의 본토가 연합군의 폭격기에 박살이 나버린다. 독일 공군은 이를 막기 위해 폭격기를 요격할수 있는 더욱 효과적인 병기를 개발하려고 나섰다. 폭격기를 요격하기 위한 독일 전투기들이 요격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손실을 입었기 때문에 새로운 방법이 절실히 필요했다. 나치 독일의 과학자들은 공대공 로켓이나 지대공 미사일, 그리고 75mm 나 되는 기관포를 개발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적의 기관총 사정권 밖에서 적을 요격할수 있는 또다른 병기를 만들어냈는데 그것이 바로 Ruhrstahl/Kramer X-4 미사일이다.

 

 

 

 

 

 

 

 

 

 

▲ CG 로 복원한 Ruhrstahl/Kramer X-4 의 모습.

 

 

 

노무괴상해보이지만 상당히 과학적이며 성능도 뛰어나다.

 

 

 

 

 

Ruhrstahl 사에 소속된 Kramer 씨가 개발한 X-4 공대공 유도 미사일은 총 60kg, 탄두 20kg 의 무게와 함께 2.01m 의 길이를 가졌으며 BMW 109-548 로켓 엔진을 사용하여 약 1150km/h 의 속력을 낼수 있고 최대 4km 의 비행거리를 가졌다. 내부의 연료탱크가 나선형으로 이루어져있어 오래가고 강력한 출력을 낼수 있다. 이러한 성능 덕분에 X-4 공대공 미사일로 함선도 공격해보자는 의견이 나올 정도였다.

 

 

 

 

▲ 위 이미지는 Ruhrstahl/Kramer X-4 공대공 유도 미사일의 구조를 보여준다.

톡 튀어나온 부분이 신관덮개이며 그 옆의 부분은 폭탄 덩어리로 이루어진 탄두이다.

 

 

 

 

아무래도 Ruhrstahl X-4 공대공 미사일의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바로 유도 시스템일 것이다. 하지만 X-4 의 유도 시스템은 보통 생각하는 적외선 추적 미사일 같은것이 아니다. 특이하게도 X-4 공대공 미사일은 사람이 직접 조이스틱으로 조종해서 적을 요격하도록 제작되었다. 이렇게 사람의 능력에 의존하는 유도 방식을 MCLOS (Manual Command to Line of Sight) 라고 부르며 1세대 유도 시스템이라고도 한다.

 

 

 

 

 

 

 

 

▲ 코일형 연료탱크와 양쪽 날개에 달린 와이어용 실타래가 X-4 공대공 미사일의 특징!

 

 

 

 

2세대 유도 시스템은 SACLOS (Semi-Automatic Command to Line of Sight) 라고 하는데 1세대와 다르게 사람이 미사일을 직접 조종할 필요 없이 레이저 등으로 목표를 지정하고 맞추기만 하면 된다. 3세대 유도 시스템은 F&F (Fire and Forget) 라고 하는데 GPS, 레이더나 적외선 등으로 발견한 적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런 유도 시스템은 능동방어시스템에 매우 취약하다. 3세대 시스템을 사용하는 미사일로는 AIM-9X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이나 FGM-148 자벨린 대전차 미사일, 그리고 AM39 엑조세 미사일이 있다.

 

 

 

 


 

 

 

▲ 전투기에 장착된 Ruhrstahl/Kramer X-4 공대공 유도 미사일과 조종용 조이스틱.

 

 

 

 

어쨌든 X-4 의 1세대 유도 시스템으로 돌아와보면 알겠지만 3세대에 비해 인간의 능력에 크게 의존하는 시스템이라 연합군의 기체를 요격시키기 위해선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했다. 미사일을 조종하는 사람을 위해 안좋은 날씨에도 잘 조종할수 있도록 중앙에 두 부분의 플레어를 장착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어려운건 사실이다. 20kg 의 탄두를 가진 이 폭탄을 조종하여 기관총 사정권 밖에서 적의 기체를 요격하라니! 그것도 70년 전의 기술로 말이다. 안타깝게도 명중률에 관한 자료는 거의 없다. 실전에서 제대로 쓰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 폭격기에서 투하한 뒤 로켓으로 추진되어 날아가는 Ruhrstahl X-4 공대공 유도 미사일.

 

 

 

 

그렇다면 어떻게 이 녀석을 조종할수 있는건가? 방금 이미지에서 보여준 와이어가 해답이다. Ruhrstahl X-4 공대공 유도 미사일은 폭탄처럼 투하되고 공중에서 추진되어 날아가는 방식이다. 날아가는 동시에 전투기와 X-4 공대공 미사일을 와이어가 연결해준다. 한마디로 공대공 미사일이 날아가도 계속 전투기와 와이어로 연결되어있다는 말이다. 더 간단하게 말하자면 X-4 공대공 미사일은 유선조종 방식이라고 볼수 있다. 훗날 이런 유선조종 방식은 우리가 매우 잘 알고 있는 미국 TOW 대전차 미사일에도 적용되었다.

 

 

 

 

 



▲ Ruhrstahl X-4 를 얼싸안는 미군과 독일 군수공장에 쌓인 X-4 의 부품들.

 

 

 

Ruhrstahl X-4 공대공 유도 미사일은 1944년 8월에 첫 시제품이 제작되었다. 그리고 시제품 테스트는 1945년 2월까지 이어졌다. 최초의 제트전투기인 Me262 도 테스트에 사용되었는데, X-4 공대공 미사일은 거의 모든 기체에 장착이 가능했다고 전해진다. X-4 공대공 미사일은 부품이 생각보다 적어 제작이 쉬웠고 알루미늄 재질이라 대량생산이 가능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너무 늦은 뒤였다. 연합군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나서 Ruhrstahl 사의 공장에서 반쯤 만들어진 1300여개의 X-4 미사일을 발견했다고 한다. 완성되지 못한 이유는 BMW 109-548 로켓엔진을 생산하던 공장이 몇 달 전에 폭격을 맞아 파괴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미국의 국립공군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Ruhrstahl/Kramer X-4.

전쟁이 조금더 길어졌다면 노무노무한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을지도?

 

 

 

오늘 소개한 최초의 공대공 유도 미사일, Ruhrstahl X-4 는 과학적으로도 우수하고 훌륭한 미사일이였지만 제대로 사용되지 못한 비운의 미사일이라고 볼수 있겠다. 그러나 공중전에서 유도 시스템을 처음으로 활용했으며 더욱 놀라운 사실은 X-4 가 최초의 유선조종 유도 미사일이라는 것이다. 현재 Ruhrstahl/Kramer X-4 공대공 미사일은 수많은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다.

 

 

 

 

 

 

 세줄요약

 

 

1. 모양이 특이함

 

 

 

2. 조이스틱

 

 

 

3.실전에 조종사들이 잘못써서 ㅁ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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