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아 !! 오랜만에 글을 쓴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고 언론을 비롯하여 사회 각층에서 그동안 심도있게 다루는 화두는 바로「창조경제」라는걸 다들 잘 알고 있을거야
(물론 요즘 나라가 시끄럽고, 초이노믹스 때문에 창조경제라는 말이 다소 잠잠해 졌지만 .. )
「창조경제」란 말은 본래 영국의 경영전략가인 존 호킨스가 펴낸 책 The Creative Economy에서 처음 사용하였어.
그렇다면 창조경제란 무엇을 의미할까?
새로운 아이디어, 즉 창의력으로 제조업, 서비스업 및 유통업,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야
현재 박근혜 정부에서 말하는 창조경제라는 말은 사실 다양한 개념을 내포하고 있어. 다만 ..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당시 창조경제란
과학기술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 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 창조의 꽃을 피우며,
경제부흥을 이루기 위해 창조경제를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지.
즉, 쉽게 말해 창조경제의 핵심 중 하나는 바로 「융합」 이라는거야
예를들어, 벼농사 짓는 일은 1차 산업,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3차 서비스 산업이라고 할때
벼농사 짓는 일과 교육서비스와 접목시켜 농사짓는 일을 가르쳐 주는 것은 1차산업 + 3차산업이 융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지.
또한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공대 출신 신입사원들에게 인문학을 강조하는 것도 제조업 + 인문학으로써 이것 또한 융합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어.
글로벌 산업이 점차 업종간 장벽을 허무는 과정에서 융합산업은 필수적이며,
현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산업간 지식을 획일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종국적으로 국가경쟁력 쇠퇴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볼 수 있어.
그렇다면 가까운 일본은 현재 어떠한 상황일까?
일본에서는 기업들이 오랫동안 생존하기 위해 각 기업들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약점은 보완해 나가는 공생의 길을 찾아 나갔어.
아무리 잘나가는 기업도 단일 기업의 능력만으로는 한계에 부딪치고,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지.
그에 따라 한국보다 일찍 기업간, 산업간 그리고 기술 및 경영융합을 하는 사례가 많아 왔어.
그래서 오늘 우리가 알아볼 주제는
공동전선을 구축하라 !! 일본 기업들의 합종연횡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
자료의 일부는 도쿄 티비에서 방영하는 시사, 경제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것이니 이점 참고해 줬으면 좋겠어.
(상당히 유익하고, 배울점이 많은 자료라고 생각해)
워밍업은 여기까지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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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해를 돕기 위해 목차부터 살펴 보도록 하자.
공동전선을 구축하라 !! 일본 기업들의 합종연횡 전략
InDex (목차)
- 공동전선을 구축하라 !! 일본 기업들의 합종연횡 전략 -
(1) 미스터 도너츠의 공동전선 전략
(2) 패밀리 마트의 공동전선 전략
(3) 그 밖의 업종간 공동전선을 가진 사례
(4) 종합 및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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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흐름으로 이야기가 진행 될지 조금은 이해 되겠지?
그럼 본격적으로 같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 공동전선을 구축하라 !! 일본 기업들의 합종연횡 전략 -
(1) 미스터 도너츠의 공동전선 전략
이 곳은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오모테산도 힐즈
이상하게 오늘 이곳 오모테산도 힐즈에 많은 기자들이 모여있다. 무슨일일까?
그것은 바로 햄버거 전문업체인 모스버거와 도너츠 전문업체인 미스터도너츠의 합작 상품을 발표하는 날이다.
모스버거 + 미스터도너츠 = 모스도
오늘 양사의 합작 상품을 발표하기 위해 탤런트 마츠코 디럭스(왼)와 쿠츠나 시오리(오)가 무대에 섰다.
(참고 : 마츠코 디럭스는 오카마, 즉 여장을 한 남자이며, 일본내에서 유명한 탤런트이다)
오늘의 테마는 바로
토리카엣코(とりかえっこ) = (서로바꿈, 교환을 의미)
가격은 300엔 ~ 350엔(한화 3,000원 ~ 3,500원) 사이로 양사의 특성을 절묘하게 교합하였다.
「짠 찹살떡 같아요. 상당한 모험을 한거 같네요」라고 쿠츠나 시오리는 말한다.
이쁘다 .. 어쨋든 !!
일본 전역에 모스버거의 매장은 약 1,400개
미스터 도너츠 또한 일본 전역에 1,30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양사 모두 장사가 잘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던킨도너츠보다 미스터 도너츠가 더 막강함)
헌데 서로 경쟁업체인 두 회사는 왜 자신들의 상품과 매장을 결합한 모스도를 출점하게 된것일까?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모스도서비스의 나카무라 에이스케 상무를 만나러 왔다.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햄버거와 도너츠는 얼핏 비슷한 상품처럼 보인다. 그에따라 양사는 서로 경쟁하며, 경쟁기업의 고객을 뺏기 위해 노력하여 왔다.
하지만 서로 경쟁한다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서로의 고객이 다르다는 차이점을 발견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미스터 도너츠의 강점, 모스버거의 강점을 모두 살리고, 외식업체 중 오랫동안 살아 남을 수 있는 관계를 만들겠다」라고 나카무라 상무는 말한다.
이 곳은 히로시마에 있는 이온 쇼핑몰
이 곳에는 모스버거와 미스터 도너츠를 결합한 일체형 점포인 모스도 1호점이 있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 양사의 메뉴(햄버거와 도너츠)가 각각 있고, 거기다가 세트메뉴도 있다.
손님들은 이에 어떻게 생각할까?
「아이는 도너츠를 좋아하고, 저는 도너츠보다 햄버거를 먹고 싶어요. 상품이 같이 있으니 좋은거 같네요.」라고 손님은 말한다.
햄버거 그리고 도너츠를 좋아하는 손님 모두를 끌어들일 수 있다니 .. 탁월한 전략이다.
도쿄의 시나가와구 .. 늦은밤임에도 불구하고, 양사의 경영전략 회의가 있는 날이다.
「올해 계획은 당사(미스터도너츠)에서 1점, 모스버거에서 1점을 출점했으면 합니다」라고
다스킨(미스터 도너츠)의 미야지마 켄이치 전무는 말하자 ..
「저희들로서는 수도권에 1점을 꼭 출점하고 싶습니다」라고 나카무라 상무가 말한다.
「서로 탐구해온 것들을 합하여, 앞으로도 일본 푸드업계에 큰 영향력을 주고 싶다」라고 미야지마 전무는 말한다.
모스버거 + 미스터도너츠가 합작하여 만든 모스도 .. 과연 이들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방송 이후 실제로 모스도는 히로시마 1호점 이외에도, 도쿄 에비스를 비롯하여 일본 전역에 상권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고 한다.)
- 공동전선을 구축하라 !! 일본 기업들의 합종연횡 전략 -
(2) 패밀리 마트의 공동전선 전략
이 곳은 도쿄 카마타
카마타 미나미역 앞에는 패밀리마트 + 다이이치코쇼가 결합된 상점이 있다.
패밀리마트는 다들 잘 아는 편의점이고, 다이이치코쇼는 일본내 노래방 업계1위 회사이다.
즉, 쉽게 말해 편의점 + 노래방이 결합된 일체형 점포이다.
패밀리마트 + 가라오케DAM (편의점 + 노래방)
그럼 한번 안으로 들어보도록 할까?
우리를 맞이하기 위해 패밀리마트의 요스키 신카이씨가 나와주었다.
2층에는 20개, 1층에는 7개, 총 27개의 노래방이 있다고 한다.
(편의점과 노래방이 결합되다보니 따로 조리공간(부엌)이나 식자재 보관함를 만들지 않아도 되니 노래방 숫자를 더 늘렸다고 한다.)
이 방은 파티룸으로 되어 있어, 나이가 많으신 노인분들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곳에서 먹거나, 마실수 있는 제품은 바로 옆 패밀리마트에서 사면 된다. (식기 : 유료대여)
그렇다면 이번에는 패밀리마트 쪽으로 가볼까?
이 곳부터는 패밀리마트의 공간이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손님들을 위해 껌과 목캔디를 전면에 배치하였다.
술은 약 280종류가 갖춰져 있고, 병맥주 등 병형상품 그대로 마실수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편의점, 노래방 둘다 손님의 기대와 니즈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 있는 주점노래방들은 부엌에서 따로 조리해 나와 그런지 ..
왠지 모르게 좀 비위생적인거 같기도 하고, 뿐만 아니라 가격도 그에비해 턱없이 높은거 같다.
내가 직접 편의점에서 간단히 물건을 구입하니 .. 가격도 저렴하고, 좀 더 위생적이지 않나 생각이 든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저녁 10시가 되었다.
일을 마친 직장인들이 이 곳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가격은 다음과 같다.
「 노래방 1시간, 1인당 840엔(한화 약 8,400원)이다 (오후7시 ~ 오전 5시까지) 」
약 2시간 정도 먹고, 놀다 간다고 하면 .. 한화로 2만원 ~ 3만원 정도 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는 이런것이(편의점 + 노래방) 없었는데 .. 생겨서 좋네요. 최고에요 !!」라고 손님은 말한다.
그렇다면 이에 따른 수익은 어떻게 나눠 가질까?
패밀리마트는 패밀리마트 + 다이이치쿄쇼에 영업권을 주고,
다이이치코쇼에서 매출액의 일부를 패밀리마트에 주는 형식이다.
또한 영업비용을 줄이기 위해 패밀리마트, 가라오케 직원들을 합쳤다.
즉, 패밀리마트 + 가라오케를 직원 한명이서 동시에 관리함에 따라 비용(인건비) 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직원 10명을 두어야 하는것을 5명만 둔다는 의미)
앞으로 패밀리마트에서는 가라오케(노래방)와의 일체형 점포를 추가로 30점까지 늘려갈 생각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고령층인 노인분들이 노래방은 즐겨 찾지만 .. 편의점 이용률이 10% 이하인점을 고려할 때,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중,장년층들이 노래 부르는 것이 건강상 좋다하여 노래방을 많이 이용함)
연령층이 높은 고객들에게 좀 더 어필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상품(먹을거)을 추가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도쿄 아와지초에는 패밀리마트 + 쿠스리(藥)히구치와 합친 공동점포도 있다.
쿠스리(藥)히구치는 일본내 약국체인을 운영하는 회사로
고령화가 진햄됨에 따라 24시간 운영하고, 약을 구입 하려는 노인분들을 위해 일반 의약품을 팔 수 있는 직원을 24시간 상주시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향후 편의점 + 약국을 합친 점포를 500곳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한다.
패밀리마트 + 쿠스리히구치 (편의점 + 약국)
「열이 날 경우 진통제를 바로 사고 싶은데 .. 그런것들을 함께 살 수 있어서 좋네요」라고 손님은 말한다.
또한 패밀리마트와 이즈미야가 결합한 점포도 있다.
이즈미야(Izumiya)는 일본 내 대형슈퍼마켓 체인업체이다.
여기서 잠깐 !!
편의점하고 슈퍼마켓하고 비슷한건데 .. 왜 둘을 합치는거지? 라고 생각하는 게이들이 있을거야.
물론 일본에서 편의점 매장 숫자가 많다고 할지라도, 사실 편의점은 젊은 연령층들이 주로 이용하지 ..
사실 나이 많은 노인분들은 편의점 보다 가급적 대형마트를 선호하거든.
따라서 편의점 업체 입장에서는 더 많은 상품을 전시할 수 있는 마켓의 이점 그리고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마트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 입장에서는 24시간 운영을 하지 못하는 불편한 점을 편의점을 통해 운영함에 따라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지.
이제 이해 되겠지?
패밀리마트 + 이즈미야 (편의점 + 슈퍼마켓)
이와같이 패밀리마트 복합점을 향후 5년내에 3,000점 이상 출점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곳은 시코쿠섬에 위치한 에히메 이요시
패밀리마트 개발추진부장인 우사미 켄지(48세)씨가 새롭게 출점한 상점을 살펴보기 위해 지방 출장을 가고 있다.
이곳은 패밀리마트와 JA전농 에이코프가 결합한 공동점포이다.
JA전농은 일본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를 줄인말이고, Acoop(에이코프)는 일종의 한국 농협연쇄점(하나로마트)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거야
즉, 쉽게 말해 JA전농은 일본농민과 소규모 농업법인에 의해 조직된 조합으로써, 일본 농민들이 직접 지은 농산물을 에이코프에 납품한다고 볼 수 있어.
결국 편의점 + 지방 하나로마트가 결합한 것으로 생각하면 돼.
패밀리마트 + 에이코프 (편의점 + 지방 대형마트)
농민들이 바로 수확한 농산물들이 신선한 상태로 진열되어 있고 ..
편의점에서 자주 선보이는 도시락과 기타 가공식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앞으로 매일 쇼핑하고 돌아가려구요. 편의점은 잘 안가는데 .. 여기 모두 있어서 편리하네요」라고 손님은 말한다.
기존에 마트 폐점 시간은 7시였지만 .. 편의점과 결합한 이후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졌다.
「편의점 입장에서는 서툴렀던 곳을 보완할 수 있고, JA전농에서는 출점을 더욱 확대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출점 방식은 점차 미래에 일반화 되어 갈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우사미 부장은 말한다.
일본 내 대형 편의점 점포수는 1위. 세븐일레븐 2. 로손 3. 패밀리마트 이다.
만년 일본 편의점 업계3위인 패밀리마트는 업종간 경영융합으로 로손(업계 2위)을 바짝 따라잡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업종간 경영융합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그에 대해 닛케이 마케팅저널의 토오루 편집장에게 의견을 물어보았다.
「초창기 편의점이 탄생했을 무렵은 주점이나 담배 가맹점 형태의 가게가 많았다. 하지만 시대적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이와같은 경영융합은 편의점이 앞으로 출점전략을 세우는데 있어서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편집장은 말한다.
- 공동전선을 구축하라 !! 일본 기업들의 합종연횡 전략 -
(3) 그 밖의 업종간 공동전선을 가진 사례
앞에서 (1) 모스버거 + 미스터도너츠 (2) 편의점 + 노래방, 약국, 슈퍼마켓, 대형마트가 결합하는 사례를 보았어.
그렇다면 이외에 업종간 결합한 사례는 또 무엇이 있을지 다들 궁금해 할거야
방송에는 나왔지만 ..
다소 재미가 없어서 제외해버린 일본내 백화점 업계 1위인(Isetan Holdings) 이세탄백화점과 우체국이 결합하여 통신 판매를 한 사례도 있었어.
백화점 입장에서는 상권을 지방 곳곳까지 확대할 수 있어서 좋고, 우체국 입장에서는 취급하는 상품의 종류가 늘어나니 매출액이 증가하여
양사 모두 윈윈하는 전략이지.
이세탄 백화점 + 우체국 (백화점 + 우체국)
뿐만 아니라 성인들이 이용하는 휘트니스 센터와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원을 합쳐 휘트니스 + 어린이 에프터스쿨도 선보인 상태야.
맞벌이로 아이들을 잘 돌보지 못하는 부모들이 운동도 하면서 동시에 아이들 공부나 기타 체육활동을 가르쳐 주는 학원이 결합한거지.
성인 휘트니스 센터 + 어린이 학원 (성인헬스 + 어린이 학원)
또한 신주쿠 이세탄백화점 앞에는 몇년전 빅클로(BigClo)라는 매장도 등장하였어.
전자 제품 전문 매장인 빅쿠카메라와 전세계에 SPA 의류 브랜드로 잘알려진 유니클로가 합쳐진거야.
빅쿠카메라 + 유니클로 = 빅클로(BigClo)
빅쿠카메라 + 유니클로 (전자 제품 전문매장 + 의류 전문매장)
사진에서 보이듯이 마네킹이 옷을 입고 서있는데, 마네킹 손에 카메라, 청소기 등을 들고 있는것이 보일거야.
또한 옷을 팔고 있는데 바로 앞에서 히터를 팔고 있기도 하고 ..
처음 보면 뭔가 .. 뜬금없어 보이지만, 의류와 전자제품 모두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물건들이기 때문에
종류가 다른 상품을 한곳에 모아 판매함으로써 집객효과(고객을 끌어모으는 효과)도 높이고 그에따라 양사 모두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해.
결국 미래에는 이와같은 업종, 산업간의 융합이 전방위적으로 나타날 것이며, 단일 기업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들것으로 예측되는 부분이야.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더 확장하기 위해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되는 일본의 기업들
이러한 업종간 결합은 산업 및 인구구조가 일본과 비슷한 한국에 있어서 결코 가볍게 생각할 부분이 아니라고 봐.
- 공동전선을 구축하라 !! 일본 기업들의 합종연횡 전략 -
(4) 종합 및 결론
그렇다면 한국의 상황은 어떠할까?
한국에서도 일본과 같이 업종간 결합한 공동점포가 속속 나오고 있어.
대표적인 예가 드러그스토어(Drug Store)야
드러그스토어(Drug Store)란 ?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및 화장품ㆍ건강보조식품ㆍ음료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한국에서 운영되는 드러그스토어는 약품보다는 건강ㆍ미용용품을 주로 판매해 헬스&뷰티(H&B)스토어의 개념에 가깝다.
위에 사진에 나온 GS왓슨스, CJ올리브영이 대표적인 국내 드러그스토어야.
물론 한국의 드러그스토어는 헬스&뷰티적 성격이 강하여 화장품을 비롯한 식품, 의약품을 한번에 살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지.
그렇다면 한국도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의 사례처럼 업종간 결합한 공동점포가 대세일까?
결론부터 말해 .. 대세이긴 하지만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해.
2007년만해도 1,000억원 규모이던 국내 드럭스토어 시장은 7년 만에 7,000억원 수준으로 고성장을 지속해왔어.
특히나 업계 선두인 CJ올리브영의 경우 2011년부터 연평균 50%가 넘는 성장을 보여왔어.
하지만 지난해부터 하락세를 보이다 못해 결국 적자 전환이 되었어.
이 같은 원인으로 과다한 출점경쟁을 들 수 있어.
예를들어, 일본에서 드러그스토어가 유행을 한다면,
「사장님, A기업의 드러그스토어가 인기랍니다. 우리는 어떻게 할까요?」
「그래? 그렇다면 우리는 A기업과의 차별화를 강조한 드러그스토어를 시장에 내놓자」라는 마인드라면 ..
한국의 경우에는 ..
「사장님, A기업의 드러그스토어가 인기랍니다. 우리는 어떻게 할까요?」
「그래? 돈되는데 가만히 있을수없지. 우리도 A기업과 똑같은 드러그스토어를 내놓자. 매장수 팍팍 늘려」라는 마인드라는거지.
결국 이는 기업간 과다한 경쟁양상이 연출되게 되고, 고객들 입장에서는 비슷한 컨셉, 큰 차별성을 느끼지 못하다보니 점차 식상해질수 밖에 없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