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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휘둥그레진 채영과 지효.



채영 - 이..이게 다 뭐야?


쯔위 - 생손이다! 생손!






나뭇잎으로 엮어진 바구니에 물고기를

꽉꽉 담아온 나연.





다현 - 이건..오병이어의 기적이야...주님께서 우..


나연 - 자, 됐지? 이제 뭐할까.


채영 - (속마음) 임나연 진짜 미친거아냐? 얘 왜이래?


지효 - 채영아, 이제 그만하자. 너도..






뒤를 돌아서 홱 가버리는 채영.


심술이 난 모양이다.





같이있으니 어색해진 지효와 나연.


아무 말 없이 바구니를 들고 걸어가는 중 이다.








서서히 해가지고, 밤이되자, 불을 지피는

멤버들.



나연은 곁너머로 알고 있던 생선손질을 마구 발휘하는 중이다.



채영 - 이상해..이상해...


사나 - 모가?


채영 - 언니. 사람이 확 달라질수가 있어?

하루 만에.


사나 - 에? 그런 일은 거의 없지.


채영 - 그럼, 확 달라진다는 건 무슨뜻이야?


사나 - 몬가...의도가 있눈거 아닐까?



눈빛이 날카로워지는 채영.










그날 밤, 나연의 대활약 덕분에 풍족한 저녁식사를 하게 된 멤버들.



아직도 바구니에 물고기가 가득하다.



충분히 이틀은 먹고도 남을 양.



배도 부르고, 잠도 슬슬 오니, 정연과 모모의 걱정이 드는 멤버들.







미나 - 모모링 살아있을까?


사나 - 모모링은 식수틴때부터 운이 좋았자나. 살아있을꺼야.



그러다 모닥불 옆에서 조용히 잠을 청하는 멤버들.


불침번인 지효만이 홀로 깨어있다.





(부스럭)



(부스럭)



지효 - 누구야, 빨리 자라.



(쿠당탕)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는 지효.







누군가가 물고기가 든 바구니를 가지고 도망가려 하고 있다.



지효 - 뭐, 뭐야? 저거?



잠에서 깬 멤버들.



채영 - 뭐야? 왜그... 어?








재빠르게 도망가는 물고기 도둑.


쫓아가는 지효.


간밤의 추격전이다.








지효 - 야, 이 개년아! 넌 잡히면 뒤졌어!


뒤를 이어 쫓아가는 멤버들.


이틀 치 식량이 도둑맞으면 그대로 굶어 죽기에, 이를 악물고 뛴다.







어느새 막다른 해변가에 다다른 도둑과 지효.



지효 - 하아..하아...너 누구냐? 왜 그러는거야?



고개를 돌리는 도둑.







나연 - 지효야..그래도 니가 나한테 이러면 안됐어. 이러면 안돼지.



깜짝 놀라는 지효.



입을 다물수가 없다.



바구니를 들고 바다를 향해 걸어가는 나연.







지효 - 어..어쩌려구 그래? 어?



나연 - 미안하다.



그 때, 뒤에서 뛰어오는 멤버들.







채영 - 지효 언니! 뭐해? 도둑 잡아! 빨리!



지효 - 어, 어?



채영 - 저거 혹시 임나..








(풍덩)  



물속에 바구니를 꼭 붙잡고 뛰어든 임나연.



눈 앞에 바로 보이는 섬을 향해 헤엄친다.








경악하는 멤버들.



채영 - 임..임나연...진짜 뭐 저런..


미나 - 히에에엑?










몇분 쯤 헤엄을 쳤을까.



나연 - 하아..하아... 아, 죽을 것 같아.







(뚝, 뚝, 뚝)


나연 - 이게 뭐야?



바람과 함께 비가 몰아치기 시작했다.



눈앞에 있는 섬을 두고 휩쓸리기 시작한 나연.


나연 - 끼야아아악!



도저히 몸을 가눌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