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lbe.com/159800929 - 2대전 마이너전차 열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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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lbe.com/162873619 - 2대전 일본전차 열전
2대전 일본 전차에 대해 쓴건 묻혔네; 나중에 시간나면 발굴해서 재업 하든 말든 하고 일단 오늘은 삘꽂히는대로 날틀에 대해 쓰려고 한다.
역시 bf109, p51같은 월드클래스급 유명인사는 보는사람도 재미 없고 쓰는 사람도 재미 없으니까 패스 하고 늘 쓰던대로 존내(?)마이너한 녀석들 위주로 가보자.
1. me163 komet - 독일
나름 유명한 녀석이다. 개발 구상은 1937년도가 시작이었으나 첫 전투 비행단 창단과 실전 투입은 1944년 중반으로 거의 대전 말기에 반짝 나왔다 사라진 기체라 보면 되시겠다.
군용기 역사상 최초이자 최후로 로켓 엔진을 주 동력원으로 사용한 유일한 날틀이다. 이름인 Komet은 혜성이라는 뜻이니 이름값 한다 싶다.
생긴것만 보면 무슨 우주 전투기처럼 생겨서 조또 모르는 양반들이 보면 오오 역시 독일 하앍하앍 하기 딱 좋을듯?
하지만 실상은 알고보면 전혀 그럴만한 녀석이 못된다.
일단 시속 950km(당시 프롭기 빠른넘들이 700km/h언저리)라는 당시로선 기절초풍할 스피드와 분당 상승고도 3500m라는 ㅈㄹ맞은 스팩을 보유하고 있지만...
[외형과 기동성 독특함만 놓고 보면 무척이나 훌륭하지만...]
로켓 전투기답게 연료탱크를 말끔히 비우는데는 무려 5~8분의 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고, 그로인해 체공 시간은 활공까지 포함 10분정도가 고작이었다.
체공 시간이 짧다는것은 작전 반경 역시 좁다는 것. 미국의 M모 전투기마냥 영국에서 떠서 베를린 찍고 집에가는 전투기도 있는 마당에 코멧의 작전반경은 무려
반경 40km...(!?)
적군 폭격기가 정확히 내 머리위로 지나갈 때만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요격기 보다는 그냥 좀 잘맞는 대공포나 다름 없는 물건이었다.
[다 알고보니 이꼴임 ㅡㅡ;;]
더군다나 사용한 연료가 충격을 받을시 알아서 폭발하거나, 피부에 닿을경우 피부를 부식 시키는등 이래저래 문제가 많아서 코멧을 기본적으로 연료탱크에 연료를 모두 사용한후 활공하면서 전투를 했다 한다. 결과적으로 10분의 비행중 총은 많아야 2,3번 쏘고 기지로 돌아감 ㅡㅡ;;;
덤으로 ㅈㄹ맞게 빠른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랜딩기어 없이 동체의 썰매를 이용해 동체 착륙을 하도록 설계 되어 있었기에 수많은 조종사들이 착륙중에 요단강 건너 야훼의 곁으로 떠났다. (이륙시에는 바퀴를 붙이고 이륙해서 이륙후 바퀴를 떼어버리고 썰매로 착륙하는 방식)
[이륙중인 me163]
[전투방식은 대체로 이랬다.]
첫 출현당시 당황한 미군 파일럿들에게 한순간 두려움의 대상이 되긴 했다만, 기체 본연의 타고난 병신력을 이기지 못해 전체적인 실적은 저조했고 오히려 요격한 적군보다 사고로인안 아군 피해가 클 정도라는 썰이 있을정도로 막장인 물건.
그래도 이녀석이 인류사에 크게 공헌한 바가 있으니...
[X1]
코멧의 기술 데이터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신 미국 성님들의 손에 의해 1947년 탄생한 인류 최초의 초음속 로켓 실험기 X1. 이 날틀의 파일럿인 예거 성님은 인류 최초의 초음속 사나이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다.
2. xf5u flying pancake - 미국
어디서 많이 본녀석이다 싶은 넘들이 많을듯? 한때 오락실을 주름잡던 명품 슈팅게임 1945에 등장해서 나름 유명세를 떨친 녀석이다.
그 와중에는 '어? 이거 실제로 있는 비행기였냐?' 하는 넘들도 있을텐데.. 이거 실제로 잘 날라댕기던 미제 전투기다.
[시험 비행중인 xf5u의 초기형]
동체가 곧 날개이고 날개가 곧 동체인 전익기의 고전. 당시 미군 입장에서 항모의 짧은 갑판에서도 안전하게 이륙가능한 함재기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2대전 중에 연구 개발이 진행 되었고 그 결과 탄생하게 된 녀석이지만 개발이 끝나고 보니 전쟁도 끝나버렸다.
이미 만들어서 사용중인 F4U 콜세어도 많았고...
무엇보다 독일에서 훔쳐온 제트엔진이 워낙에 기똥찬 녀석이라서 프롭기에대한 개발필요성이 사라져 버렸기에 시험기 몇대만 남기고 사라진 비운의 기체임.
[이런걸 주워왔는데 프롭기 쓰고 싶겠냐?]
시속 700km로 비행 할수 있었고 50구경 기관총 6문 or 20mm기관포 4문으로 무장할 계획이었다는데 전장에서 이넘이 쓰인적이 없으니 별 의미가 없다.
아마도 개발이 계속 됐다면 한국전때 쓰였을지도 모를일. 사진이나 몇장 더 보고 다음 날틀로 넘어가자.
3. Triebflügel , Lerche - 독일
나도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다. 하긴 어차피 프로젝트명이고 실제로 저 비행기를 생산한일이 없기 때문에 몰라도 될듯.
이 비행기는 무려 VTOL(수직 이착륙기)이다.
[Triebflügel]
지면에 똑바로 세워놓고 3방향으로 나있는 저 날개끝에 달린 제트 엔진으로 비행한다는 아이디어.
[Lerche]
역시 아이디어는 위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이쪽은 제트 엔진이 아닌 프로펠러를 동력으로 사용. 동체 가운데 거다란 원통(?) 보이지? 거기에 프로펠러가 들어있음.
딱봐도 존내 실용성 없어 보이고 제대로 날기나 할까 싶은 녀석들이다. 독일이 암만 말년에 정신이 나갔다 한들 이런것까지 만들 생각은 없었나봄. 결국 그냥 계획으로 끝난 녀석들이다.
그런데 미국은 실제로 만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 사진은 Convair XFY라고 하는 날틀인데 미국이 전후에 본국으로 가져간 독일의 VTOL계획에서 영감을 얻어서 제작된 실험기임. 독일의 계획과 마찬가지로 꼬리날개를 이용해서 이/착륙을 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만든어진 수직 이착륙기들은 성능이 몹시 구리고, 착륙이 존내 어려웠기 때문에 머지 그냥 역시 실험기 몇대 남기고 사라져 버린다.
당시 전쟁후 독일의 기술이 상당부분 미국으로 흘러 들어갔는데 따지고 보면 재밌는거 존내 많은듯ㅋㅋㅋ
[참고로 탑승은 이렇게 한다.]
[록히드사에서 만든 다른 버젼도 있다.]
[요즘세상의 VTOL / f35 / 미국]
4. 일본의 짝퉁 독일제 날틀.
전쟁말에 공군력이 종범당한 독일은 똥줄이 탔기에 뭔가 존내 짱쎄고 혁신적인 무기들을 개발하려고 악을 썼고, 그 결과 앞서 소개한 코멧/me262/me162 등등 을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이 전쟁에 별 영향도 끼치지 못했고 성능도 몇몇개 빼고는 똥같았으며, 심지어 종전후에 미국 좋은일만 시켜준 꼴이 됐지만...
뭐 그건 종전후의 평가이고, 당시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던 일본 입장에서는 듣도보도못한 짱쎄보이는 무기를 숨풍숨풍 개발하는 독일이 좀 부러웠나보다.
[ki 2000 - 일본]
그래서 따라 만듬.
결과적으로 한대 만들고 그마저도 시험 비행도중 착륙 실패로 박살냈다.
물론 그보다 카피를 하려면 좀 좋은것만 하든가 독일 공군 최악의 똥이라는 코멧을 카피하려한 일본 애덜도 대단하다 싶음.
예나 지금이나 특이한거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건 여전한가봄.
한편...
일본인들은 미국의 b29 중폭격기를 효과적으로 요격할 고속 경량 요격기에 목말라 있었고, 때마침 우방이던 독일의 me262를 본 일본은 독일의 후장을 잘 빨아서 결국 me262의 설계도면과 거기에 사용된 bmw003엔진 실물을 잠수함을 통해 은밀히 받기로 약속을 받아냈다.

[me262-독일]
그런데 일본에게 건네주기로 한 선물을 담은 독일 잠수함은 배달도중 연합국 함정한테 걸려 격침 당해 버리고..
이미 독일의 원조하에 신형 요격기의 활용 방안(자살공격기도 포함;;)까지 다 생각해 뒀던 일본 입장에선 어쩔 수 없이 이전에 입수한 약간의 스케치와, 간략화된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개발을 시작 할 수 밖에 없었음.
결과적으로 만들어진 엔진의 성능은 오리지날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었고 결국 이륙용 로켓 부스터를 장착하고, 기체를 상당히 경량화 시킨 끝에 겨우 비행에 성공하게 된다.
[kika - 일본]
그렇게 맨땅에 헤딩해가며 제트엔진 개발에 몰두한 일본 엔지니어들 덕분에 일본 최초의 제트 요격기 kika가 탄생 하였으나...
[이륙용 보조 로켓을 장착한 kika / 잘보면 보임. 잘봐라.]
이녀석의 최초 비행은 1945년 8월 7일... 결국 일본 엔지니어들의 노력은 물거품으로 돌아가버리고 전쟁은 끝나게 된다.
한술 더떠서 러프스케치 한장 딸랑 들고 항공기용 제트엔진을 개발한 노력이 무색하게 미국은 이 기체를 대충 뜯어보고
'더이상 연구할 가치가 없는 독일제의 다운그레이드 카피판' 이라 판단하여 아주 곱게 포장해서 일본에 돌려주는 굴욕아닌 굴욕까지 안겨주게 된닼ㅋㅋ
나사 하나부터 엔지니어까지 모조리 털렸다는 독일과는 사뭇 다른 입장이짘ㅋㅋㅋ
출처
http://airwar.hihome.com/frame2.htm
http://blog.naver.com/jjy0501?Redirect=Log&logNo=100089056002
http://blog.daum.net/aircraft/16239030
http://fortegaverso.wordpress.com/2008/06/28/vought-xf5u-1-flying-pancake/
이외 기타 검색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