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애니메이션 독학을 시작한지 1년 6개월이 되었읍니다.
현재 27분 짜리 애니메이션 1편 80분짜리 애니메이션 1편 이렇게 2개의 작품이 나왔고
시놉시스 단계의 작품을 3개 보유하고 있읍니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작품 하나를 시작하면 끝까지 갔는데, 몇개 만들다 보니까 스크립트 작업,랜더링 작업이 시간이 엄청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이 일을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스크립트,랜더링 작업 들어가기가 신중해 지면서 시놉시스가 쌓이더라구요.
시놉시스 설정부터 완결까지 스토리라인 꼬이는 것은 다 잡아놓은 개요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런게 몇개 쌓이고 나면 최종 랜더링할 시나리오를 뭘로 할까? 선택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이게 평생을 해도 시간이 모자란 일입니다.
시간 떼우기 좋다는 말이지요

이게 제가 최근 거액을 투자하여 제작한 [하늘 사람들 시즌2 : 데미우르고스] 인데요.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제 작품 포트폴리오에 남았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vRZL5s56Mzc1mthNa_INIVX8sRJdWvCf

이 작품이라는게 그래요. 대사 몇마디 쓰는데 무슨 시간이 걸리냐? 하실 수 있는데
전체 스토리 라인 상 의미가 있어야 하고 마스터 플롯도 생각하고 하다보면 진짜 응축되고 응축된 표현들만 모이는 거에요.
그게 쉽지않읍니다.
전체 이야기 구조와 맥락 속에서 그 대사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수 많은 고민을 해야 하고 오래 걸리는 것이지요.
대사 한마디,한마디가 다 이런 난이도로 배치되는 거에요

거기에 이 시나리오를 영상화 하려면 기술적인 고민들도 동시에 겹쳐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