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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2 17:02:11BGM 정보 : http://heartbrea.kr/animation/2788378
http://www.ilbe.com/94946717 [알리오 올리오편]
http://www.ilbe.com/97107646 [비빔메밀국수 편]
http://www.ilbe.com/100709200[귀차니즘 수제 소시지마요편]
안녕 일베게이들. 어떻게 올리다보니 딱! 점심시간이네
요즘 바빠서 뭐 해먹을 시간이 없더라고 근대 오늘은 간만에 시간이 비어서
요리를 해보기로 했어.
알리오 올리오편에서 말했지만 요리배운적도없고 혼자 야매로 하는거라
실력 허접한건 정말 미안해. 글의 목적 자체가
'나같은 요리초짜도 흉내는 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까 너희들도 할 수 있다!'
니까 그냥 편하게 바줘 ㅠㅠ ㅎㅎ
오늘은 늦게 늦잠자고 일어나서 샤워하고 나니까 뭐 맛있는게 꼴릿꼴릿하더라구.
특히 어제 먹은
요 라메땜에 ㅠㅠ 맛은 있었는데 차슈가 조금 아깝더라고.
그래서 오늘은 맘껌 차슈차슈가 먹고싶어서.
어제 아빠가 먹다 말은 삼겹살을 개! 봉!
으아따 빛깔보소.. 이 선홍빛 땤깔이 진짜 군침돌지 않냐? 아 물론 생고기 안먹음
이제 요녀섴을 데쳐 줄꺼야. 이유는 잡.내.제.거
요로코롬 걍 수돗물에다가 고추를 손으로 격! 파! 해서 괗!
대파도 손으로 대충 격! 파! 해서 팧!
마늘하고 생강도 한숟갈! 맣갛!
그리고..
요 흐콰의 조미료. 커피를 한숟가락 넣어줄꺼야..
외국에서 직접 입수.. 는 개뿔 그냥 홈플러스에서 산건데
아.. 이거 샀던 이유가 바리스타랑 심리학을 결합시킨 소설쓰느라고 커피배우고 있었..
잡솔 집어 치우고 커피토 컿!
하고 넣어줘.
히히히히힣 흐콰한다.
다 익었으면 이렇게 물 고추, 파 다 버리고 건져 놓자. 크 저 껍질봐라 난 저 껍질 무지 맛있던데 너흰 어때?
쨌든 이 친구는 잠시 내버려 두자.
이제 진정한 흐콰를 위한 간장소스를 만들어 줘야해.
일단 간장 5 큰술 알리고당 3큰술 노오란 마늘도 1t 넣자.
그리고 설탕을 한큰술... 써놓고보니 설탕하고 마늘 사진이 바껶넼ㅋㅋ 둘다 노오래서 못알아봤다.
아 그래서 정정한다 설탕을 1t 마늘을 한큰술 넣어라.
그리고 언제나 나의 요리를 책임지는 우리집표 매식액도 약간 넣어주자.
솔직히 이제 왜넣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양념할때 나도 모르게 넣음.
그리고 괜히 멋져보이게 참x슬도 한큰술!
그러면 진정한 흐콰간장소스 완성! 근대 간장량은 좀 조절해야할것같다. 입맛에 맞춰서 넣어라.
이제 아까 버렸던 고기랑 흐콰소스를 넣고 조릴꺼야.
아까 집어버렸던 고기를 칼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줘.
칼질못해서 미안.
그리고 그냥 팬에 투척! 해서 약한불에 조려주는거야.
지금보니까 비주얼 ㅈ같네...
으으 점점 흐콰하니까 좀 나아짐.
아 그리고 이거 쪼릴때 잘 뒤집어줘야해. 그래야 소스가 잘배어져서 맛도좋고 흑화도 잘됨.
이제 조려지기만 하면 완성!
하기전에 고기만먹으면 느끼하니까 부추무침을 만들거야.
사진이 이거밖에 없음...
만드는 법은 부추에 식초 한큰술 간장 한큰술 고춧가루 두큰술 마늘 반큰술 참기름 반큰술 넣고 무쳐무쳐
이제 그릇에 옮기면 끝! 와 윤기보소. 흐콰가 제대로 된게 진짜 맛있겠지??
요리할때는 안맛있어 보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완성작은 초쩌는듯 .
이제 먹는일만 남았어. 여기부턴 위꼴!
부추랑 싸서 한입 ㅎㅎ
아 물론 그냥 도 한입 ㅎㅎ
뜨끈뜨근한 밥이랑도 한입!
위에서도 말했지만 난 이 껍찔이 쫄깃한게 너무너무좋음. 으 윤기봐라.
솔직히 만들면서 맛없으면 어쩌지 걱정도 많이하고 망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더라.
누나랑 같이 먹었는데 누나도 맛있게 먹어줘서 기분좋았어.ㅎㅎ
오늘같이 더운날 너희도 어디나가지말고 집에서 에어컨이나 틀고
맛있는 삼겹살흐콰 조림 해먹어봐. 진짜 천국이 따로 없어ㅎㅎ.
그럼 다음에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