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일베게이들. 어제는 비오고 덥고 짜증나고 눅눅하고
정말 집밖에 나가기가 싫었지? 근대 오늘 다시 날씨 좋아져서
더 나가기 싫어짐. 쨌든 오늘은 뭘 해먹을까 막 뒤져봤어..

......

메밀국수편 만들고 남은 메밀국수... 아 며칠째 콩국수에 넣어먹고있다.. 근대 안줄어..
으아아앙 이러다 국수귀신 되겠다 이놈들아!
그래서 오늘은 밥을 해먹기로 했어.

근대 반찬거리가 이거밖에 없ㅋ 엉 ㅋ
아아.. 작고 아름다운 수제 소시지다.
결국에 고민고민 끝에 수제 소시지 마요를 해먹기로 결정!
일단 마요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건 데리야끼 소소지?
근대 그런게 지금 우리집에 있을리는 없고
직접 만들어먹어야되

근대 소스만드는 사진이 이거 밖에 없네;;
재료는 집에서 굴러다니는 간장 3큰술, 설탕찡 한큰술(단거 좋아하는 만큼), 다진마늘 한큰술,
그리고 우리집 절대비기 매실액 한큰술(안넣어도되)

괜히 요리하는 티내고 싶으면 참이x도 한큰술 넣어라. 이유는 요리프로 보면 그냥 다 술을 처넣더라

아 그리고 나는 양파도 썰어서 넣었어. 넣으면 달달하니 마시쪙.
그니까 양파도 먹고싶은 만큼 배고프니가 대충 썰어 넣자.
그리고 쌘불에 급하게 파아아앜

는 악마의 호수로 변함.
지옥탕 소스 완성!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 재료 수제좆찡을 썰어주자

홍어로 변신!
그냥 올챙이같네 fail.
이제 햄을 후라이팬에 굽는데 기름은 두루지마. 소시지가 기름덩어리잖아

수제 소시지찡의 컨셉은 삐에로가 컨셉이다 컨셉밴!
해맑게 웃는 소시지를 보니 이번 요리 성공예감이 팍팍든다.

흐...흐콰한다 으아아앙
악마의 얼굴이 되어버렸다.
이제 소시지도 악마가 되어부렀으면 계란을 준비하자.

으.., 으읏 더이상 노른자가 아니게되버렷!

시간없으니까 그냥 대충 휘휘 저어주자. 중불에서 쌘불로 빠르게 파파파파박
그럼 맛잇는 스클럼블이 완성!

그럼 이제 계란을 밥위에 얹고?

악마의 얼굴도 부어버리고
지옥탕 소스도 부어버리자.
마요니까 마요네즈도 듬뿍 뿌리고
아, 말만하는건 사진을 깜빡했어 ㅠ ㅠ 미안

오늘의 마지막을 장식할 김도 꺼내자. 봉지에 넣고 부셔도 좋고 가위로 잘라도 좋지만...
이 뻐얼건 추운 손으로 뭘하겠어..

파. 괴. 한. 다.
음식은 손맛!

이제 김까지 올려주면 완성! 맛있겠지 ㅎㅎ
여기부턴 역시 위! 꼴!

위꼴은 무슨 그냥 개밥같다.

그래도 진짜 맛있다! 멍멍
이게 사진이 많아서 그렇지 실제 요리시간은 10분도 안걸려 엄청 쉽고 간편해
음.. 참치로 해먹어도 맛있고 제일 추천하는건 먹다남은 치킨!
먹다남은 치킨 가지고 치킨마요 해먹으면 맛있어
먹다남은 치킨은 다시 기름에 굴리거나 지옥탕소스에 아예 넣어서 조려서 비며먹어도
맛있어. 제일 만만한데 맛있는 밥요리인것 같다.
혹시 지금 일베보는 굶주린 일게이들도 냉장고 뒤져서 한번해봐!
맛있는 식사하면서 일베해 모두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