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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일게이들아 


요새 추워서 그런가 뜨거운 국물 요리가 많이 땡긴다.


집이 외풍이 존나 심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꽤나 추운데


일어나서 샤워하고 마지막에 찬물로 헹구면서 정신 좀  차리고 


나가기전에 국물 뎁혀서 밥이랑 간단하게 말아먹으면 훈훈한게 


나가도 춥지 않더라 .


요새 오징어값이 꽤 올라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해산물 주문하는 사이트에서 걍 주문했다.


두종류를 샀었는데 그차이는 밑에서 설명함


자 그럼 오징어국을 끓여서 말아먹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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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통.  쇠맛 나는 사람들은 면으로 된 주머니를 사용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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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을 내는 멸치. 매콤한 맛을 내는 건조 월남고추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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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말린 다시마 resized_IMG_4058.jpg


이렇게 기본 육수를 내는 재료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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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물과 함께 넣고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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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끓을동안 무를 준비하자.


무를 많이 먹을려고 작은거 세개 준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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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칼로 표면의 껍질을 제거하여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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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징어다 .. 


두개의 차이가 보이는가?  차이를 모르겠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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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서 보면 별차이 없는거 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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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뒤집어 보면 빛깔이 다르지?


오징어는 크게 선동과 육동으로 나누는데  위의 빛깔이 신선해보이는 갈색빛깔의 오징어가 선동


밑의 허옇게된 오징어가 육동이다


선동과 육동의 차이는 선동은 잡아서 배위에서 바로 냉동저장, 육동은 육지로 가져와서 냉동한 제품으로 


당연히 잡자마자 냉동시킨 선동이 더 신선하겠지.


가격차이도 선동은 20마리 정도에 49000원이었고 육동은 17마리에 24000원이었다.  


질의 차이는 선동은 아마도 가게에서 신선한거 쓰는집에서 쓰는듯  육동은 가볍게 가정집에서 사용하면 적당하겠다. 


오징어는 뒤지기 전에 갈색 빛깔의 투명한 몸을 가지고 있으나 뒤지고 나면 그냥 하얗게 되는 특징이 있다.


투명한 질감을 가지는 것이 신선한 것으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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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징어를 처리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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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있는 빨판을 손으로 잡아 훑어 주면서 제거를 하면 좀 더 식감이 부드러워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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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쭉쭉 땡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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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은 가장 위에 부터 칼을 넣고 쭉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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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리면 내장이 보여 resized_IMG_4092.jpg


내장을 제거할 때는 내장을 잡고 옆으로 제끼면 붙어있는 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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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 쭉 그냥 당기면 내장제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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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밑 부분의 붙어 있는 곳도 잡아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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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단하게 내장제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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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뼈인데 내장 밑에 있어 투명하니까 잡아서 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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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를 위로 한번 당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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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쭉당겨 resized_IMG_4106.jpgresized_IMG_4108.jpgresized_IMG_4112.jpg


이렇게 척추를 뽑을 수 있다.  참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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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부분과 내장의 경계선은 대충 이정도 다.


칼로 잘라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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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장이 좀 남는데 씻어주자.  위에 부분 살이 아깝다면 잡아 당기면 내장과 분리되니 


채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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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장도 먹을수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으로 나뉘는데 


위의 오른쪽이 못 먹는쪽  아래의 왼쪽이 먹을 수 있는 부분이다. 


흔히 오징어 곤이라 불리는 곳으로 맛이 죽이니까 분리해서 먹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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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의 몸통은 껍질을 벗겨 주었다.  resized_IMG_4124.jpg


다음은 선동 오징어야 이건 배 안따고 링형태로 자르기 위해 내장을 


적출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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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동일하게 안에 손가락을 넣어서 붙어있는 조직을 뜯고 내장을 잡아당겨서 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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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뼈도 빼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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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부분 잡아 당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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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익을때가 다되가서 무를 먼저 썰었다.


두툼하게 썰어서 박살나는것을 방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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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부왘하고 나왔네  이거 간장 안탄거임.


resized_IMG_4138.jpg ㄴ


통을 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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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도 건져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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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를 투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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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오징어 껍질 벗긴거는 솔방울 칼집을 넣었는데


병신 같이 방향을 반대로 넣어서 별 티가 안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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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징어링 형태로 자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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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오징어 입을 제거하여 보자.


눈깔부분을 잘라내면 중앙에 오징어 입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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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짜면 입이 튀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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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꺼내서 따로 넣어줌.  


입 살이 쫄깃쫄깃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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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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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법은 눈깔 자르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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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서 밑에를 보면 입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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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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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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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머지 다 썰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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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자주 쓰는 위소라라는 건데


생긴게 ㅎㅎ  뭔가와 비슷하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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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태로 생겼음. 


존나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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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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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걸 잘라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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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칼집을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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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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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확찢...   손으로 찢은건 아니고 칼로 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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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개 사용 resized_IMG_4188.jpg


반개도 양이 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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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도 좀 넣어줄까 해서 참치알 꺼내서 썰고 


물론 위소라나 참치알은 안넣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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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 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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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 반정도 익었을 타이밍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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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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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곤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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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소라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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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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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쓸어서 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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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육수내고 건진 다시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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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좋게 썰어서 다시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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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살짝 넣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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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도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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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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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은 마늘도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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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썰어서 넣어주고 


끓인다.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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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배어나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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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땍 재빨리 설거지를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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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끓었을때 . 내 맛의 포인트 이다.. 된장 한수푼../


구수하고 간도 되고 감칠맛이 살아나서 된장을 살짝 넣는다.   싫은사람은 소금으로 간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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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은 이런식으로 풀어주면 뭉치지 않고 잘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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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됨.   푸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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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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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칼집 넣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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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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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소라



오징어국은 맛도 괜찮은 편이고 밥 말아서 후르륵 하면 속도 따땃한게 


좋다.


한냄비 끓여서 한 4일 먹은거 같다..    



일게이들도 오징어국을 끓여먹길 바래  ㅎㅎ


아침 거르지 말고 잘 챙겨 먹어라.



돼지, 소갈비찜  :   http://www.ilbe.com/508757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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