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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일게이들아 크리스마스 잘 보냈냐
난 이브날 친구랑 홍대가서 족발에 소주 처먹고
친구가 몸 안 좋다고 집에 가자 해서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걍 들어 왔다... 아 ㅅㅂ 간만에 좀 놀라고 했는데
암튼 오늘은 걍 어영부영 집에서 허부적 거리고 자다가 일어나서 배가 고파서
냉장고 보니까 고기 사놓은거 중에 하나 골라서 카레를 해보았다.
그럼 시작한다.
우선 야채는 양파, 감자, 당근을 준비
항상 먹지만 평타취는 맛을 보장하지 . ㅎㅎ
고기는 저번에 세일할때 구입한 돼지고기 전지살 100g 590짜리 고기.
적당히 지방질이 붙어 있고 깍둑썰기가 되어 있는 상태
감자다.
의외로 깍둑썰기를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 아님 말고)
설명을 잠깐 해보도록 함
먼저 한면이 될 부분을 넓이를 잡고 칼로 세로로 썰어준다.
세로로 썰은걸 2~3장을 옆면으로 눞힌후 다시 한쪽면 넓이로 세로로 썰기.
반대쪽으로 돌려서 다시 썰기.
당근도 동일한 요령으로 썰자.
세로 한방
다시 한방
그럼 이렇게 썰린 당근과 감자가 생성된다.
야채는 고기의 깍둑썰기보다 약간 작게 썰어주자 . 이유는 고기는 익으면 사이즈가 줄어서임.
다음은 양파
동일하게 절반 날린후 썰어준다.
그 다음은 툭툭 썰어주는데 다른 야채와 달리 양파는 내부적인 구조가 층으로 되어 있으므로
세로 방향으로 한번 만 썰어주면 볶을때 알아서 분리가 되서 편하다.
칼 꽂아놓고 사진은 오른손으로 촬영함.
마지막부분을 썰때 양파 상태가 좋지 아니하거나 혹은 천천히 썰때, 칼이 병신일때
칼이 첫번째 껍질만 썰고 양파는 미끌어져서 분리되는 경우가 있다
그럼 좆같이 썰리겠지?
그럴때는
눕혀서 썰어주면 됨.
걍 내 소소한 칼질 노하우이므로 . 욕은 해도 됨
그럼 마지막까지 깍둑썰기를 쉽게 할수 있어 헤헤
야채는 준비끝.
고기를 볶아보자
일단 간장.
후추
마늘 갈은거
볶아주자 센불로 .
대충 빛깔나고 적당히 익으면 그릇으로 옮겨준다. 저기 물나온거 버리지 말고 다 옮겨주자
고기 다 익힐 필요 없으니까 적당히 익히자 많이 익히면
마지막에 익혀주는 과정에서 고기가 질겨질수가 있다.
다음은 당근 감자. 두개는 익는 시간이 비슷하기 때문에 같이 볶아준다.
볶아주는 이유는 나중에 물넣고 끓일때 모양이 안망가지고 오래 안끓일려고 먼저 익혀주는것,
아까 고기에서 나온 간장+고기물+고기 자체 기름을 야채에 투하
볶아주자 센불로 고기물을 쓴 이유 식용유 많이 먹으면 몸에 안좋으니까 헤헤
건강생각하자.
당근 감자 볶을때 감자에서 전분이 나오니까 프라이팬이 병신이거나 빨리 뒤적이면서 팬을 돌려주지않으면
바닥에 눌러붙어서 개좆되는 수가 있으니까
싸게싸게 볶아줘
이번 카레 만들면서 불조절은 모두 가스화력 최대치로 함.
감자를 주걱으로 눌렀을때 잘리면 적당히 익은거니까
재료를 바꿔주자
다음은 양파
감자 당근을 잘 볶아줫으면 팬은 맨들맨들한 상태가 되어 있을것이야 .
난 테팔 프라이팬 쓰는데 존나 좋음 안눌러 붙는다. 기름도 적게 쓰고 헤헤
양파 볶을때도 식용유 안넣음.
걍 팬을 존나 빨리 돌리면서 주걱으로 뒤적여준다.
아차하는 순간 양파 타니까 빨리해야됨. 식용유 안넣어서 진짜 금방 타니까 빨리 해야되
양파가 갈색 빛깔이 나면서 달달한 냄새가 올라오면 OK.
자 그럼 재료는 대충 준비가 끝났다.
한 군데로 모으도록 하자.
삼권분립 .
카레는 골든카레로 하였음
난 개인적으로 S&B에서 나온게 맛있더라 진하고 향신료 냄새가 좋음
개취니까 다른거 좋아하는 사람은 그걸 쓰도록하자
취향에 따라 여기에 초콜렛이나 커피가루를 첨가해도 좋음
까보면 고형분말 형태인걸 알 수 있다. 가루보다 쓰기도 편하고 양 맞추기도 좋은듯,
뒤집어 보면 한조각씩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용기가 생겨먹은걸 알 수 잇다.
분질러 보자.
잘 분질러 지네
근데 난 死개 다 넣음.
중간 사진이 날아갔는데 이거 녹힐때 재료에 물 좀 조금씩 넣으면서 강불로 올려서
주걱으로 바닥에 비벼주면서 으깨면 쉽게 녹일 수 있다.
재료 안타게 물을 보충하면서 잘 뒤적여 주자
감자에서 전분이 나오므로 전분을 따로 넣어줄 필요가 없다.
물양은 조금씩 넣어서 양을 맞춰주면되니까 한방에 많이 넣을 필요가 없음
취향에 따라 농도를 맞추어 준다.
야채가 각이 잡혀 있지? 아까 볶아서 그럼.
적당히 끓이면서 고기도 마저 익히고 재료의 맛이 적당히 혼합되도록 해주자.
그리고 마지막에 간한번 보고 익었으면 그릇으로 ㄱㄱ
이건 진짜 개취인데.. 난 파를 존나 좋아하거든 그래서 카레 먹을때 파썰어 먹어
카레랑 밥은 담고
위에 파 한줌
비벼서 떠먹으면 으아 시발 .파 맛 죽임. 헠헠
레알 살짝 아삭하면서 카레와 파향이 섞이면서 죽여준다.
는 개취이므로 싫으면 걍
카레와 밥을 먹도록 하자.
카레는 반찬으로 아주 좋고 한방에 대량 생산이 가능해서 자취하는 게이들은 만들어서 두고두고
떠먹을 수 있으면 고기 야채가 어우러져 영양소 섭취에도 좋지
만들기도 쉽잖아? ㅎㅎ
내일 카레 어떠냐?
한번 만들어 먹어봐.
해물 순대 볶음 : http://www.ilbe.com/480064624
후지살 제육볶음: http://www.ilbe.com/489140223
돼지, 소갈비찜 : http://www.ilbe.com/508757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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