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PRP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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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출신의 탈북스토리 (1) 썰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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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출신의 탈북스토리(2) 썰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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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출신의 탈북스토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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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출신의 탈북스토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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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출신의 탈북스토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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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출신이 설명해주는 평양의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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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출신의 연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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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출신이 설명하는 전쟁이 날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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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민증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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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출신의 탈북스토리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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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대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그리고 그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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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대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2)

 

 

 

 

안녕! 게이들.

 

2편에 이어서 3편을 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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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대한에 온후 난 참 많은것이 변했어.

 

외형적으론  촌스럽던 과거와는 달리 많이 모던해졌고 피부도 좋아졌으며  이제더는 사투리도 쓰지않아.

 

대부분 나를  처음만난 사람들은 내가 탈북자라는것을 알아차리지 못해.

 

사투리를 고치려고 엄청나게 노력도 했고 마치 영어발음 배우듯이  입에 볼펜을 물고  억양 연습도 해보았었지.

 

웃기는 이야기지만 난  완벽한  서울말씨를 구현하는것이  가장 기본적인 정착과정의 하나라고 굳건히 믿고있었거든.

 

사실 처음부터 탈북자라는것이 표현되면은 많은 사람들이 선뜻  나에게 다가오지도 못하고 다가가는것도 불편해 하더라고.

 

서로를 알아가고  친해진다음에 나를 알게되면은 큰문제가 없지만  처음부터 탈북자라는 타이틀을 보이게 되면 많은 부분에서 오해가 생겨.

 

나름 이제는 기초적인 삶의 터전이 마련됬고 점점 사회를 알아갈수록 나는 이 나라의 정치현실과 사회를 관심있게 지켜보게 돼.

 

광우병 사태도 지켜보았고   광화문과 종로거리를 꽉 메운 그들을 보면서  저런 시위문화가 북한에도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해보았지.

 

챙피한 이야기지만 난 처음 광우병 사태가 진짜인줄 믿었어.

 

좌파들의 파렴치한 거짓말과 선동임을 깨닫고야 나는  아직도 북한을 찬양하고 옹호하는  자칭 진보들의 본질을 깨닫게됬고  결국

 

북한의  독재자들과 다름없는 거짓말쟁이들이라는걸  알게되지.

 

혹시 너희들은 강정구라는 과거 동국대 교수를 했던 사람을 아니?

 

김일성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해서 방명록에 혁명의 성지가 어쩌고 저쩌고 써갈기고 6.25는 북침이라고  거짓말했던 그 사람 말이야.

 

북한에서는 참  훌륭한 선동거리지.

 

소위 남한의 지성인이라 불리우는 사람이 북한에와서  그딴 귓맛좋은 소리를 늘어놓으니 안좋아할리가 없는거야.

 

결국 북한에서 강정구는 대표적인 남한의 진보적 지성이라고 선전하지.

 

웃기는 이야기지만 미군철수와 침략의 아성이라고 비난했던 미국에 그의 자녀들은 유학을 보냈지.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적 대치상태에 있다고 생각한 이 대한민국은  사실  보수와  저 왕조국가를 찬양하는 한줌의  사이비도 들과의 싸움이더라.

 

삶의 여유가 생길수록  나는 참 이해하기 힘든 딜레마에 빠지게 돼.

 

왜 저들이 북한을 찬양하는것일까? 저들은 어째서 수천만의 민중을 위해서 투쟁한다고 말하면서 그토록 고통받는 북한의 민중은 외면하는것일까?

 

어째서 저들은 자신들이 태어난 대한민국을 부정하면서  우리 탈북자들을 향해서 변절자라고 칭하는 것일까?

 

과연 진정한 변절자는 누구인걸까?

 

일베에서도 가끔 변절자 녀석이라는 욕을 듣긴하지만  여기야 욕지거리가 일상화된 곳이고  익명이 보장되는곳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저들이  우릴보고 변절자라고 할 자격이 있을까?

 

저들이 우릴보고 배신했다고 말하는 북한은 이미 국가도 아니고 그어떤  국민의 염원이나  가장 기초적인 민주주의 마저 말살된 말그대로

 

인간 생지옥인데.

 

한줌의 기득권이 자신들의 부와 향락을 위해서 수천만 국민을  수탈하고 억압고 죽이는  지구유일의  암흑국가인데.

 

과거에 나는  중고등생들을 대상으로 안보강연을 다닌적이 있었어.

 

안타까웠던것은  그들이 추상적이나마 생각하는 북한은 그냥 못살고 먹을것이 없는 가난한  동족의나라, 또는 동족이었던 나라인거야.

 

사실 이세상에 가난한 국가는 참 많지.

 

아프리카의 참혹한 모습도 우리는 종종 볼수 있고  전쟁이로 황페화된 중동의 어느국가들도 볼수있지.

 

그들 역시 가난한 나라이지만  북한과 그들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어떤 자유와 개인의 권리도 무시당하고 말살당했다는  그런 큰 차이점인거야.

 

난  자라나는 그 들이  자유의 소중함이 얼마나 귀중한지 깨달았으면 했어.

 

먹을것이 없으면 라면을 끓여먹으면 되지않냐는 생각없는 물음도 괜찮고 북한이 만든 핵을 일본에 떨어뜨리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상식없는 대답도 괜찮았지만  자유가 없는건  이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이고 국가보안법으로 인해  인권이 유린당하고 있다는 선동당한 아이들을 보면

 

너무도 가슴이 아팠지.

 

강연도중 가끔 전교조 선생들과도  만나게 되는 기회가 생기는데 이들은 정말로 나를 변절자 취급하더라고.

 

아이들한테 진실만을 말할것을  맹세하라네?

 

아니 그럼 난 진실을 말하지않고 거짓을 말한다는건가? 6.25가 북침이라고 거짓을 가르치는   그들은 진실한 스승들이고 나는 정부의 사주를 받은

 

돈받고 일하는 배신자란 말인가?

 

어째서 저들은 북한의 저들과 한치도 다를봐없이 독선적이고 거짓에 능한 선동꾼들일까?

 

어째서  온라인 세상에는  사이비도를 추종하는 자칭 진보들밖에 보이지않고 저들이 마구 양산해내는 거짓선동을 그대로 믿는

 

대한민국의 많은 아이들은 앞으로 어찌될것인가?

 

그 수많은 물음속에서 이사회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는 순간이였어.

 

언젠가 신촌의 어느 거리에서  북한의 인권상황을 알리는 사진전을 개최하고있었는데 그때  그곳에서 한총련의 집회가 열렸었어.

그때 그심정 정말로 울고 싶더라. 저들 모두를 전부 죽이고 싶을만큼 분하더라.

 

우리가 살아왔고 고통받았고  그 고통의 시간들을 되돌리지않기 위해 우리는  일하고 있지만

 

저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자유를 저렇게 방탕하게

 

쓰고있다니.

 

자신들이 태어나고 자라왔으며  자기의 나라를 부정할수도까지 있는 엄청난 자유속에서   북한을 찬양하고  신봉하다니..

 

그들과 엄청난 논쟁을 했었지.

 

왜 우리가 변절자이지?  어째서 우리가 변절자이지?  국민을 탄압고  수탈하고 마구 죽이며 수십년간 거짓선동으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킨

 

저들이 우릴 배신한거지 우리가  배신한것이 무엇이란말인가?

 

먹고살기 위해 혹은 생명을 지키기 위해 그곳을 탈출한것이 배신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너희들은?  자유대한을 부정하고 인정하지않는 너희들은?

 

태극기를 짓밟고  애국가를 부르지않으며 민주주의 선거로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는 너희들은 ?

 

만약 너희들의 말대로라면  진정한 변절자들은 바로 너희들인것이야.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이 벌어졌지만 정말로 난 그들을 이해할수가 없었어.

 

사실 사회주의를 신봉한다는 저들의 말은 모두 거짓인거야.

 

북한은 이미 공산주의를 지향하지도 않고 사회주의 도 아닌 그냥 왕조국가인거야.

 

사회주의 이론의 기초인 유물론을 이미 저들은 김일성과 김정일을 신격화 하면서 부정했고

 

수령이 준 정치적 생명은 영원하다는 영혼불멸설까지 만들어 내면서  새로운 사이비 종교를 창시했던거야.

 

그런대도 저들이 인민대중이 주인이된 세상을 위해 혹은 그런세상을 만들기 위해 북한을 찬양한다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

 

결국 내가 생각한 저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야.

 

저들은 자신들이 기득권이 되고싶은거야.

 

민중의 힘을 빌어 권력을 차지하고 결국엔 자신들이 독재하고 귀족화 될수있는 그런 세상을 꿈꾸는거야.

 

저들은  선의 탈을쓴 악마들이고  김정일과 똑같은 냉혈한들인거야.

 

고통받고 있는 북한의 민중은 외면하면서 그정권은 찬양하고 경배하는 이중성과 파렴치함, 그러면서 자유대한을 파괴하려고 하는

 

선동꾼들.

 

저들은 그냥  가진자들을 죽여서 그들이 가진것을 빼앗고 싶어하는 폭도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야.

 

물론 이세상엔 불평등이 존재하지.

 

가진자와 못가진자.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도 있잖아.

 

그러나  최소한 이곳에는  그런 불평등과 불이익을 성토하고 바꿀수있는 자유와  여론이 있으며 깨어있는 사람들이 있어.

 

또한 노력하고  열심히 살면 바꿀수있는 인생이 있고 희망이 있지.

 

노력하지않고 폭력으로 얻으려하는  부와  선동과 거짓으로 남의것을 빼앗으려하는 저들은 정말로 이북의 김씨왕조와 다를바가 없는거야.

 

난 이자유가 참 소중해.

 

저들에게 다시 빼앗기고 싶지않고 저들에게 다시  굴복당하고 싶지않은 행복하고 귀중한것이야.

 

그리고 생명과 직결되있는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지.

 

저들이 기득권을 잡으면 아마도 우리 탈북자들 모두가 제일먼저 인민재판을 받을거다.

 

그러려고 저들이 우릴 변절자라 부르는것 아니겠노?

 

난 내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저들을 싫어하고 저들과 싸우는거야.

 

또한 과거의 나처럼 고통받고 거짓선동에 세뇌된 불쌍한  우리 아버지와  형제들 친구들이 사는 저들을 구원하기 위해 노력하는거라고.

 

난 과거의 내가 되고싶지않아.

 

선동당하고 깨어있지 못하고  진실을 몰랐던 과거의 내가 되고싶지않아.

 

나는 변절자도 아니고 배신자도 아니며 그냥 자유를 누리고 싶고 그 자유를 귀중히 여기는  자유대한의 한 시민이야.

 

그리고  그들이 섬기는 저 김돼지가 죽을때 까지 난  언제까지나 보수 꼴통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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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준 게이들 참 고맙다.

 

니들이 좋아하는 3줄요약.

 

1. 북한을 찬양하는 저들은 누구인가?

 

2 저들은 진보도  좌파도 아닌 그냥 사이비도 일뿐.

 

3.난 폭도들과 타협하지 않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