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학원에서 선배한테 학폭을 4년간 받았습니다.

구타 욕설 등 그 학원을 다니면서 수도없이 당했으나 아쉽게도

폭력에 대한 진단서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쭙고싶은건

이 가해자가 현재 연예인이 되어 활동중이며 갑작스레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와서

자신의 잘못을 간접적으로 시인하였고

저는 정신적으로 다시 힘든 상황입니다.

제 번호는 제3자에게 취득하여 연락이 왔습니다 (제3자도 저랑 연락안한지 거의 10년이 넘어 제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가 의심이됩니다.)

잠도 잘 안오고 트라우마가 다시 상기가 됐습니다.

 

심지어 가해자는 그 주변 친구들 (당시 학원에 같이 다녔던 또래 친구들)한테도 이 상황을 알린것 같습니다.

 

정신과 상담 받을 예정인데, 제가 글 쓰는 솜씨가 부족해서 위와 같은 상황으로 민사 소송 가능한지 여쭤보고싶습니다.

 

솔직히 형사처벌은 불가능한것을 알고있고, 민사는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생각하시기에

왜 굳이 지금 와서? 그것도 민사? 라고 생각하실 순 있습니다.

 

솔직히 가해자가 지금 저한테 사과를 한들 오랫동안 피해를 본 제가

그 사과 몇마디에 받았던 모든 상처들을 무마하기엔 너무 힘들구요.

그렇다고 저 사람이 제 집에 와서 사과한답시고 무릎 꿇을것도 아니고

물질적 배상을 할 수 있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민사를 소송 할 예정이고, 이제와서 왜?는

학창시절 부모님에게 알려서 2차 보복을 당할까 두려웠기 때문이고.

너무 어려서 진단서 끊을 생각 조차 못 했습니다.

지금 성인이 되어서 갑작스레 연락했기에 준비중임을 말씀드립니다.

 

선배님들 고견 소중히 받겠습니다.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