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승 작가님을 논해 봅니다. 더불어, 쓰려고 했으나 쓰지 못한 박사논문에 대해서도.
 
 
국문학과에서 역사소설 전공한다고 하면 이분을 안 논할 수가 없죠. 조선왕조 실록이 1권도 번역이 안됐을 때, 자유자재로 한학실력으로 사료를 접근하셨던 분.
 
사실, 대한민국 사회의 통념으로 보면, 이 나이 돼서야 알 거 같애요. 저는 사회생활 잘 못하는 겁니다.
 
저의 사고방식은 20대 때부터(사실, 20대 조선일보 편집부의 방향이 그랬죠), 그냥 자기파벌 수식어구로 치는 미사여구가 아니라, 정말로 좌파와 우파 서로 따로 따로 노는 파벌들을, 예수 따름의 자세로 찾아본 속에서 성부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을 찾습니다. 즉, 세상적으론 줄서지 못하고 눈치를 더럽게 못보는 사회생활 못하는 캐릭터일 수 있다고 봅니다.
 
세상은 민정당 공화당 얽혀진 먹물들의 씨족라인. 그리고 백낙청 원불교 촛불 사단 중심의 먹물 씨족라인. 그렇게 섭니다.
 
대부분의 역사소설 연구는 신봉승작가님의 1982년 석사논문이 틀이 됩니다. 찾아보면 알지만, 복제에 복제에 복제.....
 
그런데, 신봉승작가님은 니들이 조선왕조실록 읽을 수야 있겠니? 자신만이 자유자재로 실록을 읽는다는 것을, 당시 이병도 실증사학 프레임으로 굉장히 높였습니다.
 
저는 붕당정쟁으로 박살이 나는 민초들의 삶을 통해서, 요즘 식으로 말하면 ‘춘추’경전의 영남유학식 읽기와 현상학적 시각의 접변이라고 할까요? 그런 식으로 봅니다. 과거 조선유학사에서 십자가 신앙의 흔적일 수 있는 부분일 겁니다.
 
역사소설은 사료를 적용했다는 실증주의가 목적이 아니라, 마을을 바로세우는 기능에 목적이 있다.
 
신봉승작가님은 참고로 ‘박사모’였습니다. 그렇게 두 번 뵙고, 한번 실제로 본인이 찾아가서 직접 물어본 적 있어요.
 
실증주의 강조가 아니라 ‘미학적 접근’은 어떻게 바라보냐?
 
매우 긍정적으로 보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이 출강하는 학교에서 막판에 그냥 학위 더 줄까?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을 겁니다.
 
예수님 믿고 나서, 한없이 억울했던 시간들이 억울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과거와 다르게 거듭나고, 과거의 모든 기억이 주님을 영접한 이후로 다시 새롭게 쓰여집니다.
 
저는 페친분들게 본회퍼의 ‘윤리학’에서의 판단. 조상숭배종교는 기독교와 완전히 별개다. 는 판단이 맞다고 이야기합니다. 어설픈 중국경전 아는 체는 아니다. 그야말로 그래요. 고린도전서 12장도 14장도 15장도 모르고, 13장을 트윈폴리오 복음성가를 통해 아는 실력으로 고린도전서 13장을 논하는 것과, 12장~14-15장을 논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붕당으로 꼭대기를 만들고, 일가를 만들고..... 도대체 왜 그래야 하나?
 
예수님을 믿고 삼위일체 성령 공동체를 하나님 뜻다라서 만드는 일이 맞지.
 
다, 이해가 가요.
 
붕당을 만들면 붕당을 관리하고, 세세한 디테일의 헌법의 학문의 자유는, 소홀하다가 자신을 위하여 출강하는 학교에 등록해서 학위장사로 잘 도와줄려나?
 
씨족신앙은 이웃을 못 봅니다. 예수님의 이웃사랑의 계명을 못 지킵니다.
 
조상숭배종교라는 종의 멍에를 완전히 벗어나야 봅니다.
 
신봉승 작가님은 전공관련으로 저술 많이 보다가 실제는 3번 보았고,만난 시간은 그분평생에 단 한시간이라, 그분은 저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봐도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저 같이 기억하는 사람이 하나 둘이겠어요?
 
예수 믿기전에 알만큼 아는데, 오직 복음에만 머물면 안되겠니?
 
바울의 그런식으로 기록된 성경본문들이 스쳐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