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전쟁은 미국의 외교정책 실패의 결과라고 말했다고 AP통신, CNN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를 방문한 모하메드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와의 회담을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것이 중동에서 미국 정책의 실패를 보여주는 분명한 사례라는 것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합의를 독점하려고 했으나 유감스럽게도 양측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타협점을 찾는 데 애를 쓰지 않았고, 정반대로 그것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강요하면서 양측에 압력을 행사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독립국가의 창설을 계획하고 있는 유엔 총회 결의안을 무시하고 "미국이 팔레스타인 국민의 중대한 이익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모든 갈등 당사자들에게 이 목표를 우선시할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