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1. 남미 최연소 연쇄살인마 후안 에르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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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살인마 DNA 나카다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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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브라질의 흡혈귀 마르셀로 안드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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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큰 귀를 가진 연쇄살인마 카예타노 고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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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데이팅 게임 킬러 로드니 알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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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초, 천사(El Ángel), 검은 천사(El Ángel Negro) 라는 별명으로 불린 연쇄살인범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로블레도 푸치(Carlos Eduardo Robledo Puch). 11건의 살인과 17건의 강도를 저지른 그가 천사(Ángel)라고 불린 이유는 천사같이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기 때문이다.
<생애>
로블레도 푸치는 1952년 1월 19일 부에노스 아이레스 노동계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대게 연쇄살인범들이 불행한 유년기를 보낸것과 다르게 그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다.
어렸을적 그는 피아노를 배웠으며 독일어와 영어가 능통하고 스포츠를 좋아하던 활발한 아이었다. 그는 공격적인 성향을 띄기도 했는데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무례한 태도를 보여 선생님이 언성을 높이자 벽에다 의자를 던져 화를 낸적도 있었다.
16살이 된 푸치는 공업학교에 다니다가 거기서 자신의 범죄 파트너인 호르헤 안토니오 이바녜스(Jorge antonio Ibanez)를 만나게 된다. 둘은 점점 친해졌고 같이 친구의 돈이나 물건을 훔치다가 걸려서 학교에서 퇴학당했다. 그들은 더 큰 건을 위해 은행이나 보석상을 털기로 했다.
<범행 일지>
1971년 3월 15일, 19살이 된 푸치는 이바녜스와 함께 에나모르(Enamor)란 클럽에 들어가 잠들어 있던 클럽 주인장과 경비원을 살해하고 클럽돈인 35만 페소(75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1971년 5월 3일, 푸치와 이바녜스는 벤츠 부품점에 침입해 그곳을 뒤지던중 한 방에서 부부와 아이를 발견했다. 푸치는 갓 태어난 아기의 아버지를 총으로 쏴 죽이고 총성에 깨어난 아기의 어머니를 향해 총을 쏴 부상을 입혔다. 푸치가 부품점을 터는동안 이바녜스는 부상당한 그녀를 강간했다. 이후 이바녜스는 40만 페소를 훔쳐 달아나면서 아기 쪽으로 총을 쐈지만 총알이 빗나가 아기는 살아남게 된다.
아기의 어머니는 최초의 목격자로 경찰에 머리가 긴 소년들이 자기들을 공격했다고 신고했으며 나중에 붙잡힌 푸치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서기도 했다.
1971년 5월 24일, 푸치와 이바녜스는 슈퍼마켓에서 야간 경비원을 살해했다.
희생자 Ana Maria Dinardo
1971년 6월 13일, 둘은 훔친 차를 몰던 도중 길을 걷는 16세 소녀를 발견한다. 둘은 그녀를 납치해 차 뒷자석에 앉힌뒤 이바녜스가 그녀를 강간했고 푸치는 그녀를 향해 총을 5번 쏴 살해했다. 며칠 후 둘은 지난번과 동일한 방식으로 23살 여성 Ana Maria Dinardo를 납치하여 강간한 뒤 총을 7번 쏴 살해했다.
1971년 8월 5일, 푸치는 차를 몰던 도중 택시와 정면충돌했다. 이바녜스는 그자리에서 즉사했고 푸치는 그를 버리고 도망가버렸다.
이바녜스가 죽은 뒤 푸치는 자신의 이웃이었던 엑토르 소모사(Hector Somoza)를 자신의 새로운 파트너로 선점했다.
1971년 11월 15일, 푸치는 새로운 파트너 소모사와 함께 슈퍼마켓을 털고 권총으로 경호원을 살해했다.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둘은 자동차 판매점을 털어 경비원 2명을 살해했고 총 100만페소를 훔쳤다.
1972년 2월 1일, 푸치와 소모사는 하드웨어 상점에 침입했다. 둘은 경비원을 죽이고 그에게서 얻은 열쇠로 금고를 열려고 했지만 경비원이 가진 열쇠가 금고의 열쇠가 아니라 금고를 열지 못했다. 금고가 열리지 않자 열받은 푸치는 소모사에게 금고를 다시 열어보라고 시킨 뒤 화풀이로 뒤에서 그를 쏴 죽였다.
그는 소모사의 신분이 밝혀지면 자신이 의심받을것을 우려해 소모사의 얼굴과 지문을 토치로 태워버렸다. 그리고 토치를 이용해 금고를 열어 돈을 훔쳐 달아났다.
<체포와 재판>
체포된 로블레도 푸치
푸치는 한가지 잊었던 사실이 있었다. 소모사의 바지 주머니에 자신의 신분증이 있다는 사실이다. 경찰은 신분증을 보고 2월 4일 그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그의 얼굴과 옷은 하드웨어 상점 화재로 인해 얼룩으로 덮여있었다.
부국장인 알파노(Alfano)는 경찰서로 찾아와 푸치를 심문했다. 그가 어제 소모사랑 같이 있었다는 그의 어머니의 증언과 그의 얼굴에 있는 얼룩에 대해 심문했지만 그는 소모사가 누군지도 모르며 얼굴의 얼룩은 어제 하루종일 드라이브 하느라 기름 때가 묻었다고 둘러댔다.
그가 입을 열지 않자 알파노는 자백을 하지 않으면 너와 너의 부모의 머리통에 총알을 박아버린다 협박했지만 그는 여전히 침묵했다.
증거가 부족했던 부국장은 어떻게든 자백을 받기 위해 최후의 방법을 선택했다. 부국장은 고문용 전기 충격기를 꺼내 푸치의 손, 팔, 혀 그리고 고환에 꼽아 전류를 흘려보냈으며 고자가 되기 싫었던 그는 결국 범행을 모두 자백하게 된다.
푸치는 11건의 살인, 1건의 살인미수, 17건의 강도, 1건의 강간, 2건의 납치 등 총 42건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탈출과 근황>
1973년, 푸치는 재판이 이루어지고 있던 도중 탈옥을 계획한다. 그는 천을 모아서 묶어 줄을 만들고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서 다른 범죄자들과 함께 줄을 타고 내려가 도망쳤다. 그는 알고 지낸 한 범죄자의 가족들의 집에 들어가 숨어있었다. 그러다가 건설현장 근처에서 목격된 뒤 64시간만에 경찰에 다시 붙잡혔다.
재판받는 로블레도 푸치
1980년 열린 재판에서 푸치는 아르헨티나 최고형인 종신형을 선고받고 경비가 가장 삼엄한 시에라 치카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2000년 7월, 푸치는 가석방 신청 자격을 얻었지만 신청하지 않았고, 2008년에 가석방을 신청했지만 대법원은 그의 여전히 그가 위험하다고 판단해 가석방 신청을 기각했다.
2013년에는 아르헨티나에 사형제도가 없지만 약물 주사형으로 푸치를 처형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나 대법원은 이를 거절했다.
엔젤에서 엔두가 되어버린 최근 근황
2015년 3월 27일, 푸치는 또 다시 가석방 신청을 기각 당했다. 그는 현재까지 47년째 복역중이며 아르헨티나 최장 기간 복역한 죄수다.
운영진들아 제발 사진 삭제좀 안되게 부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