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가장 먼 나라가 어디일까?
서울에서 일직선으로 땅을 파고 들어가면 지구 반대편인 아르헨티나 북쪽 도시 어딘가에 도착한다.
한국에서 멀리 있는 나라 애기를 좀 하자면 ...
아르헨티나 해군은 한때 힘 좀 쓰는 애들이었다.
남미에서 가장 큰규모의 해군을 가지고 있었고 포클랜드 전쟁 전에는 항공모항과 순앙함등 제법 균형적인 해군 함정을 보유하여 목에 힘좀 주고 살았는데 영국과 전쟁을 치르다가 8척의 함정은 격침당하고 전쟁이후 경제도 급속도로 운지 당했다.
나라경제가 막장이니 해군 규모도 축소되고 아르헨티나의 자랑이었던 해군도 규모가 축소되고 모든 함정 노화화된 상태다.
아르헨티나과 영국은 옛날부터 사이가 좋았다..
포클랜드 전쟁 전만 하더라도 아르헨티나에 영국이 보유한 최신예 방공 구축함을 판매하거나 해리어 공격기를 판매하는 걸 매우 진지하게 검토했을 정도로 양 국간의 사이는 상당히 좋았다.
그런데 레오폴드 갈티에리 대통령은 쿠데타나 경제 상황 부진을 무마하고 국민의 애국심을 애도 할려고 의도적으로 포클랜드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을 넘어 포클랜드를 강제로 점령하면서 발생한 포클랜드 전쟁을 시작했다.
1982년 포클랜드 전쟁이후 아르헨티나의 경제는 악화되고 지금도 아르헨티나의 경제는 허덕이며 최근 2018년 8월에 또 IMF 구제금용을 요청했다.
한 나라의 멍청한 지도자 때문에 어떻게 나라를 망하게 하는지 보여준 예다.
그리고 여담으로 아르헨티나는 일본을 도와 조선이 신민지화 되는 큰 역활은 한 나라이기도 하다.
1905년 러일전쟁때 일본 해군은 전함 시키시마와 하쓰게를 러시아군이 부설한 기뢰에 잃어 해군전력이 대체전력 입수가 절박했는데 이탈리아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아르헨티나 해군에 인동 예정이었던 장갑 순양함 2척을 일본에 넘겨 일본은 러일전쟁에 승리하고 조선을 신민지화 하는데 성공하였기 때문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2017년 10월 15일 아리헨티나 해군 소속 잠수함이 아리엔티나 동쪽 해역에서 승조원 44명은 태우고 훈련 도중 받던 잠수함이 실종된 사건이다.
15일 아르헨티나의 최남단 도시 우수아이아에서 출발한 산후안호는 마르 델 플라다 해군기지로 돌아오던 도중 파타고니아 해안에서 약 400km 떨어진 곳에서 마지막 교신후 실종되었다.
교신 내용은 전기 배터리 고장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실종 당시 잠수함에는 7일분의 산소와 15일 분량의 식량이 있었다.
사라진 잠수함은 독일에서 1985년도 건조되었고 TR-1700급, 길이 67.3m, 높이 6.5m, 선폭 8.36m, 잠수 300m, 2개의 디젤과 1개의 전기 모터를 추진체로 쓰고 있다.
잠수함 실종후 아르헨티나는 해군과 항공기를 동원해서 최후 교신 지점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생존자 수색에 나섰다.
러시아처럼 자존심 지킨다고 뻘짓 안하고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즉각 세계 각국에 지원요청을 부탁했다.
아르헨티나의 지원 요청을 18개국이 승락하고 심지어 영국도 생존자 수색 요청에 참가했다.
심지어 바티칸도 지원 요청에 응답했다.
아르헨티나: 바티칸에서 실종된 잠수함 수색에 동참해 주신다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황: 많은 나라들이 참가해서 다들 돕고 있는데 저희도 도와드려야죠.
아르헨티나: 어떤 지원을 하시는지 알려주세요.
서로 겹치는 부분이 생기면 시간을 낭비할수 있으니까요.
교황: 아~~ 저희는 그런 도움이 아니고 다른차원에 도움을 드릴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 헤헤....알다시피 저희가 경제사정이 안좋아서 돈으로 주셔도 됩니다.
교황: 기도해 드릴께요.
아르헨티나: 헉.....씨발....기도? 알겠슴다.
이건 실화다 실제로 바티칸에서 기도해줌.

당시 18개국의 다국적 나라들이 참가한 이례적인 대규모 수색대가 편성되어 최후 교신 지점도 확실하고 잠수함에는 일주일분의 생존 가능한 분량이 있었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정부나 실종자 가족들은 금방 찾을거라 믿었다.
심지어 미국과 영국은 위성 동원해 실종된 잠수함 찾기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다국적 나라들이 참가해 엄청난 물량으로 구조수색을 시작한지 15일이나 지났지만 실종된 잠수함은 찾을수 없었다.
2017년 12월 1일 실종 15일째 생존자 구조수색을 하던 아리엔티나 정부는 결국에 구조작전 중단하고 잠수함 잔해 찾기로 수색작업을 변경하면서 생존자 찾기는 사실상 포기하면서 구조수색에 참가했던 국가들도 철수한다.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건임에도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고였다.
그 당시 좌빨 선동으로 모든 언론하고 뉴스는 최순실 이슈 말고는 아무 관심도 없었다.
천조국 다이빙벨이다.
심해에서 작업하는 다이버나 잠수함에 있는 생존자를 구조할때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이런식으로 사용한다.
한국에서 이종인에 다이빙 벨 안보낸거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국적 수색대가 철수한 이후 아르헨티나 정부는 8개월 동안 잔해라도 찾을려고 노력 했지만 결국에 실패로 돌아간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2018년 9월 8일 심해 탐사 전문회사 오션인피니티사 계약을 한다.
오션인피니티는 2014년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를 찾았던 심해 탐사 전문 회사다.
계약금은 500만 달러에 산후안호를 발견하면 성공보수 750만 달러(85억) 받기로 계약하고 잔해 수색작업을 시작한다.
사고 추정 해역에서 두달동안 수색을 하던 탐사대는 심해 해저 900m 어둠 속에 묻혀 있던 산후안의 잔해를 극적으로 발견하게 됐다.
동체에서 떨어져 나간 프로펠러와 조각난 잠수함 잔해들
산산조각난 잠수함
사진을 본 유족들은 전기 베터리 고장으로 마지막 교신을 했던 침몰한 잠수함의 모습이 아니였다.
잠수함은 어뢰라도 맞은거 처럼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
오션인피니티사의 산후안 호 잔해 사진은 아르헨티나 국민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고장나서 침몰했다면서 어떻게 잠수함이 저렇게 산산박살이 났을까?
실종 승조원 유가족들은 잠수함 선체를 인양해 침몰 원인을 규명 할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사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원인을 규명 할려면 잔해를 다 가져 올라와야 하는데 900m 해저에서 70m 에 걸쳐 산산조각난 잠수함을 끌려 올릴 기술도 없었다.
카틀로스 아과드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인양 가능성에 대해 "정부는 산후안 호를 인양할 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다" 말해 실종자 가족의 분노를 샀다.
아르헨티나는 심해에서 잠수함을 건져올릴 기술을 갖춘 회사도 없는데다 외국업체에 맡겨서 잠수함을 인양하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드는 관계로 인양을 할수 없다는 방침을 밝혔다.
IMF 금용지원을 받아야 할 정도로 악화된 아르헨티나의 경제 상황에 인양에 정부재정을 투입할 여력이 없는 게 실적인 이유다.
외국에서에 맡기면 인양 비용은 약 700-1000억 비용을 예상하고 있다. (거지새끼들...국가가 1000억 없냐.

잠수함 전문가 만든 예상 시뮬레이션
한편 잠수함 전문가들 포럼에서 침몰한 이유를 2가지로 예상하고 있다.
1. 1985년 독일에서 건조된 ARA 산후안 잠수함은 최초 인도된 함량이 30년이 넘은 노후함으로 잠수함을 제때 교체하지 않고 수리만 하면서 지속적으로 써온 것이 잠수함 침몰 원인.
이 잠수함은 2008년과 2014년경 2번의 수리를 받은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2014년 이 때 선체를 절단하고 엔진과 배터리를 교체함.
이렇게 절단하고 다시 접하는 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생겨 환풍구 침수로 인한 배터리 침수 및 합선과 그로 인한 수소 폭발이 침몰사고의 유력한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2008년도 수리는 TR-1700 Class 잠수함을 만든 Thyssen Nordseewerke 독일사가 직접 수리를 했고 2014년 수리는 아르헨티나 해군이 직접 한것으로 밝혀짐.
2014년 수리와 관련해 Thyssen Nordseewerke사는 이미 노화된 잠수함의 선체를 절단하고 수리는 잠수함 안전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수리를 거부함.
2. 2018년 2월4일 아르헨티나 뉴스 infobee 가 공개한 2개의 문서에 의하면 2017년 12월 16일 해군 참모총장은 산후안 잠수함 실종 책임을 지고 해임 사유 밝혔지만 또 다른 사유는 대통령과 국가안보회와 동의 없이 ARA 산후안 잠수함으로 포크랜드 주변에 있는 영국 군함과 잠수함들을 미행 작전을 수행시켰다는것.
바다속에서 영국 잠수함에 어뢰를 맞고 격침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것만 봐도 독일성님들은 기술력이 알 수 있다. 1985년 11얼19일에 인양받아서 23년 동안 문제 없이 운영하고 첫수리를 2008년도 했다는것.
어제 ㅇㅂ간 쿠르스크의 침몰에 관련해 댓글로 러시아 기술력은 과대평가 받고있다고 댓글을 남겼는데 잠수함도 마찬가지임.
http://www.ilbe.com/11000897622 1부
http://www.ilbe.com/11001228822 2부
한국인 지식인 이나 밀리터리 전문가들은 사이에 '러시아의 유령'이 배회 하고 있는거 같다.
러시아가 한때 미국과 군비 경쟁을 벌였으니 러시아 무기도 최첨단일 것이라는 '지레짐작'의 유령이다.
러시아의 기술력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과학을 송두리째 훔쳐오고 독일과학자들 가족을 인질삼아 강제이주 시켜서 당시소련은 정밀과학과 응용과학을 짦은 시간에 엄청난 업그레이드를 한건 사실이나 1세대 독일과학자들 이후로는 러시아 기술력은 과대 평가되어 왔다.
러시아에서 만든 모든 기계들은 내구성이 쓰레기다.
산업 기계도 부터해서 러시아의 자랑인 전투기, 잠수함, 미사일 등등 모든 군사무기도 쓰레기급이다.
미국 전투기는 기본 수명 8000 시간으로 만드는데 기본수명이 넘어도 소모품과 유지보수만 하면서 10000시간까지도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
미국은 60-70년대는 생산한 전투기도 기본 수명 4000시간을 다 채우고 대부분 2배가 넘는 8000시간 까지 운영했다.
러시아 독일계 1세대 과학자들이 만든 미그기 빼고 러시아서 만든 전투기중에 10000시간 넘어가는 기종이 거의 없다. (장거리 대형기 제외하고)
그 만큼 러시아에서 만든 제품의 내구성이 떨어지는건 기본 설계나 기술력에 문제 있어서 그런것이다.
그건 러시아 잠수함도 마찬가지다.
내구성이 가장 중요한게 잠수함인데 러시아에서 공식적으로 알려진 잠수함 사고만 9개인데 원조 빨갱이국가답게 사고나 나도 음페한 사건 수십건이다.
어....어디서 많이 본 잠수함?
이놈이 붉은 10월에 나온 러시아 잠수함이었지.
한때 밀덕들 사이에 찬양받던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 아쿨라급 프로젝트 941 전략유도탄 잠수함(NATO 코드명 타이푼) 만들었는데 사실 러시아가 이 거대한 놈을 만든 이유는 R-39 SLBM 미사일을 탑재하기 위해서 세계에서 가장 큰 고철 덩어리를 만든 이유였어.
순서대로 R-29, R-29RM, R-39, R-29RMU, JL-1, R-29RMU2
미국은 SLBM 소형화를 했는데 러시아는 실패하고 그 대신 잠수함을 크게 만들어서 탑재할 SLBM 미사일 크기에 맞춰서 잠수함을 건조 했다는거지.
이게 얼마나 병신같은 짓이냐.
잠수함이 거대하다 보니까 맞는 스크류도 2축으로 달아서 잠수함은 조용하고 은밀하게 바다속에 돌아다녀야 하는데 애는 돌아다니면 미국,영국 잠수함에 다 들켜버리니까 이 잠수함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건 북극해 빙하 밑에 숨어 있다가 나와서 미사일 쏘는 방법 밖에 없음.
이렇게 엄청난 국가 예산을 퍼 부우면서 6척이나 건조했는데 1척은 만들자마자 테스트 도중 고장나서 고철 덩어리로 남았고 3척은 10년도 안되서 내구성 문제로 패기해 버렸고 남아 있던 2척도 내구성에 문제가 계속 생겨서 2015년도에 해체 시켰다.
러시아 전투기들도 마찬가지야.
기본시간은 커녕 기본시간 반도 못채우고 패기해야 하는 러시아 전투기들.
세상에서 가장 사고가 많고, 훈련도중 전투기 고장으로 사망한 러시아 조종사들
그리고
http://www.ilbe.com/11003441298" target="_blank">http://www.ilbe.com/11003441298" target="_blank">http://www.ilbe.com/11003441298" target="_blank">http://www.ilbe.com/1100344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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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시간 넘게 걸려서 쓴 글인데 자꾸 묻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