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샵 이란?
한 매장에 2개 이상의 브랜드(국내. 국외)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유통 형태.
다품종 소량으로 생산하여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물건을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일모직에서는 청담동에 편집샵인 10 꼬르소 꼬모를 운영하고 있고, 그밖에 의류업체들도 이미 편집샵 형태의 매장을 운영 중이야.
대량생산으로 만들어 낸 기성복보다는 남들과 차별화를 원하는 젊은 현대인들의 욕구에 맞춰진 이러한 편집샵은 앞으로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여.
백화점 업계에서도 자체 PB상품 뿐만 아니라 편집샵 매장을 늘려나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그에 따라 질적성장을 꾀하고 있어.
결국 향후에는 유통업체를 점유하지 못한 중,소형 의류업체들은 앞으로 더더욱 운영 및 영업하기가 힘들어 지지 않을까 생각되는 부분이야
왜냐하면 기존 백화점이나 대기업들은 거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주요 지역마다 유통 지점들을 점유하여 수익을 내고 있어.
그에 따라 산출되는 수익을 과감히 투자에 쏟아 부을수 있지.
또한 대중들에게 인기있는 유니클로, Zara와 같은 스파브랜드(생산부터 소매, 유통까지 직접 맡는 패션 업체)들은 빠른 시일내에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즉각즉각 대처해 나가고 있어.
뿐만 아니라 현재 의류 시장 트렌드가 양극화 되어 가고 있다는점도 중,소형 의류업체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어.
현재 의류 및 잡화의 트렌드는 명품 or 저렴하면서 실용적인 옷 ( + 해외직구)
결국 어중간한 브랜드 및 가격으로는 승부하기가 힘든 상황이야.
물론 중,소형 의류업체들도 이에 맞춰 대응을 해오고 있어.
다만 자본력, 유통라인이 부족하고 기존의 기성복에 포커스(Focus) 된 중,소형 의류업체들이 이러한 상황을 능동적으로 타개하면서
다른 경쟁업체들과 확연한 차별성을 고객들에게 어필하기가 쉽지 않다는 거지 ..
실제로 현재 중,소형 의류업체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 소형 의류업체들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상황 유지 혹은 점차 하락하고 있어.
(1) - 4) 파레토의 법칙 : VIP 회원
파레토의 법칙 이란?
이탈리아 경제학자 파레토가 주장한 것으로 기업매출의 80%는 20%의 제품에서 나온다는 법칙 (80:20)
반대말은 '롱테일 법칙'
현재 국내 백화점 업계가 점차 대중들로부터 멀어져 가는것이 사실이지만,
백화점 입장에서는 소득계층 중,하위층은 전체 매출액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어.
즉. 파레토의 법칙이 적용 되는 시장이야.
쉽게 말해 저렴한 가격의 옷을 수십명이 사가는것보다
VIP 고객들이 명품가방, 명품시계 한 두개만 사가도 오히려 백화점 입장에서는 이익이 더 크다는 말이야.
그에 따라 백화점 업계에서는 기존의 VIP 고객들이 경쟁백화점으로 이동하지 못하게 유지하려고 하고, 신규 VIP를 끌어 들이려고 해.
백화점 마다 VIP를 칭하는 명칭이 다르지만 .. 업계 1위인 롯데백화점에서는 VIP고객들을 MVG라고 불러.
롯데백화점의 MVG가 되려는 조건은 아래와 같아.
우선 MVG 등급은 3가지 등급으로 나뉘어.
MVG - A (Ace) : 1년동안 1800만원 ~ 2000만원 이상 사용 (지점마다 약간 다름)
MVG - C (Crown) : 1년동안 3000만원 이상 사용
MVG - P (Prestige) : 1년동안 5000만원 이상 사용
그리고 MVG 보다 상위 등급인 AVENUEL등급이 있어.
AVENUEL등급 또한 3가지로 나뉘어.
AVENUEL - VIP : 1년동안 명품매장에서 2500만원 이상 구입
AVENUEL - VVIP : 1년동안 명품매장에서 5000만원 이상 구입
AVENUEL - L VVIP : 1년동안 명품매장에서 1억원 이상 구입
MVG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열거하자면 ..
롯데백화점 무료주차, 일반 고객들과 다르게 상품 구입시 +5% 추가할인 제공,
MVG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음료바에 가서 커피, 녹차, 과자, 다과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카드 한장당 2인까지 이용 가능)
생일 및 기념일에 각종 상품 제공,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50% 할인이용, 기타 경품 및 문화 관련 행사 이용권 무료 제공 등.
이것을 보고 게이들 중에는 ' 뭐야? 생각보다 별거 없잔아 .. ' 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하지만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
MVG가 되면 백화점의 직원들의 친절부터 좀 달라져 .. 자사 백화점 VIP 고객인데 당연히 좀 더 깍듯이 대접해야지.
그리고 음료바는 일반인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분위기가 고급스러워서 지인들을 데려가면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지.
뿐만 아니라 문화센터에 다니는 사람 대다수가 MVG 회원들이기 때문에 그들과 또다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 할 수 있어.
국회의원 뺏지 한번 달면 내려놓기 쉽지 않듯이, 백화점 VIP회원들도 또한 같은거라고 보면 돼.
백화점 업계에서도 이러한 점을 부각하여 VIP 회원이 되도록 소비를 유도하고,
보통 한번 VIP가 된 고객들은 다음해에도 VIP가 될 가능성이 크니, 이들을 경쟁백화점에 뺏기지 않으려고 해.
이들이 자사 백화점 매출액의 80%를 차지하는 중요한 고객들이니까 ..
2.한국 백화점 기업들의 영업전략과 전망
(2) 상장사 주가 분석
현재 이 글이 국내백화점 업계에 대한 분석이지만 ..
주가를 분석함에 있어서 백화점 관련주들만 분석하기 보다는
유통주 전체(백화점, 홈쇼핑, 편의점, 마트 등)를 놓고 같이 비교를 해야하는게 사실 타당하다고 생각해.
다만 그렇게 되면 내용이 너무 장황해지기 때문에 .. 이번 글에서는 백화점 Big3만 놓고 비교하니 이 점 참고 했으면 좋겠어.
일단 한국보다 백화점 침체기를 먼저 겪은 일본 백화점 업체들의 주가 및 차트를 살펴보도록 할게.
사진 :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미츠코시 이세탄 홀딩스 (왼) , 다카시마야 백화점 (오)
현실적으로 일본백화점 주식과 한국백화점 주식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를 한다는게 사실 힘들지만 .. 참고 지표로 봤을때
일본 백화점 주가는 장기간 하락기를 거치고, 긴 횡보장을 겪었어.
2013년 아베노믹스의 경기부양의 기대감과 백화점들의 리뉴얼 효과에 힘입어, 2013년 상반기 주가가 상승을 하였고 현재는 다시 횡보기에 접어들었지.
그리고 벨류에이션으로 보았을때 ..
미국 백화점 업종 : 평균 Per(주가수익비율)가 15 ~ 20 사이, PBR(주가순자산비율)은 2.0 정도 이고,
일본 백화점 업종 : 평균 Per 또한 15 ~ 20사이, PBR은 1.0 이하야.
한국 백화점 업종 : 평균 Per는 10 ~ 15사이, PBR은 1.0 수준이야.
그에 따라 현재 국내 백화점 주가가 저평가 되었다는 의견도 일부있지만 ..
글로벌 벨류에이션 조건과 기타 지표들을 참고하여 비교해 보았을때, 확연하게 저평가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해.
결국 국내 백화점 업종들의 매력도가 높은편은 아니라고 볼 수 있어.
뿐만 아니라 일본 사례를 참고했을때,
해외 시장 진출이 진척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국내 내수경기 마저도 살아나지 못한다면 ..
국내 백화점 업체들의 주가는 하락 내지 장기간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
요즘 주가가 잘나가는 중국 수혜주나 모바일 게임주처럼 급등이 나오거나 대세 상승기가 나오기는 힘들다는 거지.
국내 백화점 3사의 지난 실적을 보았을때, 백화점 3사가 외형적으로는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어.
하지만 신세계를 제외하고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야.
실적도 상당히 저조한 상태라고 볼 수 있어.
언론 및 증권사에서는 항상 하는말 있잔아 ..
' 이번 분기는 실적이 안좋지만 .. 내년 상반기부터는 좋아질 으로 예상한다.'
' 중국 경기가 좋아져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더 찾을것이다. 결국 기업들은 반사이익을 얻을것이다.' 등등 말을 하곤 하는데 ..
내 개인적인 의견은 ' 글쎄 ..? 아니면 좀 더 지켜보는게 좋지 않을까 ..? ' 가 내 생각이야.
투자에 있어서는 각자 판단을 해보길 바래.
그래도 각 업체별 메리트를 살펴 보자면 ..
(2) - 1) 롯데쇼핑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이외에 롯데마트, 편의점(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온라인 쇼핑몰, 롯데카드, 롯데시네마 등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른 2업체에 비해 다양하다는 점이 메리트라고 볼 수 있어. (안정성이 높다는 뜻)
뿐만 아니라 신동빈(동생) 한국롯데 회장과, 신동주(형) 일본롯데 부회장간의 향후 경영권 분쟁 발생시,
롯데쇼핑이 일정부분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 요소로 볼 수 있어.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
현재 롯데그룹이 진출한 중국,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진출 사업이 얼마나 빠른시일 내에 성과를 거둘지가 제일 큰 변수라고 볼 수 있어.

(2) - 2) 신세계
신세계는 백화점 3사 중 경기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소득계층 상위계층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 고급화 전략을 가장 잘 발휘하고 있어.
앞서 일본백화점 업계들이 생존하기 위해 고급화 전략을 사용했던것 처럼 신세계도 이러한 미래 상황에 예전부터 발빠르게 대처해오고 있는 모습이야.
사진 : 신세계가 새롭게 론칭한 편의점 With Me
또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편의점 사업에 진출한다고 선언하면서 신세계그룹의 몸집 불리기가 다시 시작되고 있어.
일본이 장기 불황에 빠지고, 1인가구가 증가하는 시점에
백화점은 운지하는 반면 편의점은 오히려 반사이익을 보는 상황이 연출됨에 따라
이를 의식한 신세계가 국내 편의점 시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진출한 것으로 보여.
백화점과 마트에 치중된 사업을 편의점 업계에 진출하면서 사업다각화 하려는 부분을 메리트라고 볼 수 있으며,
편의점에 공급하는 PB상품들을 모두 신세계 그룹 회사들이 공급한다고 하니 장기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도 되는 부분이야.
다만 신세계 또한 국내 내수경기 침체 따라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실적전망 또한 밝을것으로 기대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야.
더군다나 해외 진출 사업이 고전을 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결국 내수경기에 의해 실적이 좌우된다는 점이 리스크 요인으로 볼 수 있어.
(2) - 3) 현대백화점
사실 백화점 업체 3사 중 현대백화점이 가장 암울한 상황이야 ..
일단 그동안 업계 2위를 지켜왔지만, 이미 신세계에 시장점유율 2위를 뺏긴지 오래고, 새롭게 뛰어든 아울렛 사업이 불투명한 시점이야.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자체가 없기 때문에 오로지 내수 경기에만 의존해야하고 사업포트폴리오가 다른 2업체에 비해 다양하지 못하다는 점이
리스크 요인으로 볼 수 있어.
다만 새롭게 리뉴얼한 무역센터점이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호응을 얻을지 ..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위니아만도를 새롭게 인수하여 가전업계과 백화점간에 시너지 효과를 얼마나 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야.
(2) - 4) 세이브존 I&C
백화점 3사에 이어 세이브존 I&C를 왜 넣었는지 궁금해 할거야.
위의 기사처럼 유통 대표주라고 할 수 있는 백화점들의 주가가 하락하는 와중에 중소형 백화점형 할인점은 오히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기사야
즉. 국내 내수경기가 불황기임에 따라 사람들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백화점에 이용하기 보다는
지역밀착형이면서 의류, 잡화등 이월 상품 및 기획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런 중소형 할인점을 이용한다는 거야.
따라서 내수경기가 침체라고 할지라도 유통주 전체가 침체를 겪기 보다는 차별성을 보인다는 거지.
그래서 투자를 함에 있어서 이러한 요소들을 체크한다면 좀 더 안전하고, 종목을 선별해 내는 눈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것으로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