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도쿄 긴자에서 광고중이였던 산와파이낸스
2011년 영업정지로 인하여 잠시 휘청하기도 했지만,
2013년 당기순이익이 1527억을 기록하면서 당기순이익면에서 한국 대부업계 1위로 다시 등극하게 되었어.
(전체 대출채권 및 규모면에서는 러시앤캐시가 1위)
여기서 잠깐 산와그룹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도록 할게.
산와머니가 속해 있는 산와그룹은 일본 6대 기업 중 하나일 정도로 엄청 큰 그룹이야.
1) 구재벌계 3대 그룹 : 미쓰이, 미쯔비시, 스미모토
2) 금융(은행)계 3대 그룹 : 다이이치 칸긴, 산와, 후요
3) 그밖에 영향력 있는 독립 그룹 : 히타치, 마쓰시타, 도요타
산와은행의 융자계열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산와 그룹(44개사)은 간사이 지역(오사카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산와은행은 '三和'라는 명칭에서도 볼 수 있듯이, 1934년에 오이케, 야마구치(山口) 등 오사카 소재의 3개 은행이 합병하여 탄생했지.
2차대전을 전후해서 데이코쿠(帝人) 인견, 다이와 방적, 다이니혼 방적, 이와타(岩田)상사, 마루나가(丸永) 등
섬유산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융자를 하여 은행 계열을 형성해 왔어.
그러나 그후 섬유계 불황으로 산업구조의 재편이 임박하자 재빨리 중화학공업분야로 전환하여,
히타치(日立) 조선, 우베(宇部) 흥산, 세키수이(積水) 화학, 고베(神戶) 제강소, 마루젠(丸善) 석유[현 코스모석유] 등에
대형투자와 인원파견을 통해 그룹을 확장해 나갔어.
최근에는 교세라, 산토리, 오릭스, 호야(HOYA), 닛토(日東)전공 등 독립계 회사들도 산와그룹에 포섭되었어.
그런데 이 그룹은 상사(니치멘, 닛쇼이와이, 이와타니 산업), 화학(세키수이 화학, 우베 흥산, 히타치 화성),
약품(다나베 제약, 후지사와 약품), 철강(고베 제강소, 닛신 제강, 나카야마 제강) 등 같은 업종에 복수 기업을 거느리고 있어서
그룹내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어.
또 히타치계 기업도 대다수 산와 그룹에 들어갔으나 히타치 제작소는 후요, 다이이치 칸교 은행 그룹의 멤버이고 산와의 색채는 강하지 않어.
마찬가지로 세계 제일의 생명보험사인 니혼 생명도 산와 그룹에는 포함되어 있지만 독립적인 성격이 강해.
이러한 산와그룹의 현황으로 보았을때 .. 결코 작은 그룹이 아니란걸 알 수 있겠지?
산와머니가 2011년 영업정지 여파로 잠시 주춤하는듯 했지만 ...
2013년 엔저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급증했어. 뿐만 아니라 대출채권도 다시 늘려가고 있는 추세야.
또한 법정 최고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중소형 대부업체들이 도산 및 대형 대부업체로 인수합병되면서
올해도 산와머니를 비롯한 대형 대부업체들의 이익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대부업계 1위인 러시앤캐시는 업계 1위라는 타이틀 때문에
타대부업체들에 비해 국내 자선활동(장학사업, 배구단 운영 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
다만 업계 2위인 산와머니는 러시앤캐시에 비하여 자선활동이 다소 적어 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해.
(3) 야쿠자 자금이란?
요즘 언론이나 사람들 생각이 대부업체 = 야쿠자라는 인식이 강한거 같아.
하지만 이부분은 실제 사실과 다른부분이 좀 많은게 사실이야.
일본 대부업체들이 한국에 처음 진출한 것은 1998년도야
한국이 IMF로부터 긴급 자금을 지원받으면서 이자제한법을 폐지하자,
대부업체를 운영하던 일본 최대 야쿠자 조직의 하나인 야마구치 조직의 고히시회가 한국에 진출했어.
사진 : 야쿠자 일가를 상징하는 문장
야쿠자 중 가장 거대한 조직인 야마구치(山口)조직은 조직원만 3만명이 넘을정도로 엄청나게 큰 조직이야.
야쿠자는 전통적으로 야미킨(사채업)을 주로 하였는데, 일본에서 이자제한법으로 인하여 수익성이 악화되자
수익 다각화를 위해 오레오레(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 연예프로덕션, 영화제작 등 다양하게 사업영역을 넓혀 갔어.
또한 수익 다각화 중 하나가 한국 대부업 시장의 진출이었지.
사진 : 야마구치 구미의 6대 오야붕(보스) - 시노다 켄이치(츠가사 시노부)
IMF 시절 당시 한국에서 이자제한법을 폐지하자, 일본 야쿠자들은 한국으로 자금을 들여와 대부업체를 운영했어.
야쿠자 대부업체들은 대부분은 무등록으로 한국에서 대부업체들을 운영해 왔어.
그래서 혹여 무등록 대부업체 중 일본인이 운영하는 곳은 야쿠자 자금이 아닌지 한번쯤 의심해도 된다고 봐.
지금은 무등록 대부업체들에 대해 감독 및 제재가 있지만 ..
IMF 시절 당시에는 무등록 대부업체들에 대한 감독이 사실상 없었거든.
다만 현재 대형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 = 아쿠자? 라고 보는것은 무리라고 생각해.
(사람들이 단순히 생각하는 일본자금 = 야쿠자 라는 공식은 과장되었다는 의미)
뿐만 아니라 어디까지가 야쿠자 자금인지에 대한 정의도 불분명해.
야쿠자 자금의 출처를 알아낸다는 것도 쉽지 않고, 또한 야쿠자랑 아는 사이면 야쿠자 자금으로 봐야하는건지도 모호하고 ..
여튼 현실은 그래.
(4) 한국 대부업체 4위 - 리드코프
많은 게이들이 1,2위도 아닌 4위인 리드코프에 대해서 왜 쓰는것인지 의문이 들거야 ..
그 이유는 리드코프가 토종 국내자본이며,
또한 한국에서 영업중인 대부업체 중 유일하게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있는 기업이라 그래.
현행법상 대부업체는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을 못하게 되어 있어.
다만 리드코프는 본래 석유 소,도매업을 하면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가, 나중에 대부업을 시작하게 되었어.
따라서 리드코프를 검색하면 본업은 대부업이 아니라 석유 소,도매업으로 나와.
출처 : 네이버 증권
리드코프의 사업부 구성은 (1) 석유 소,도매업 (2) 소비자 금융 (3) 휴게소 운영으로 구성되어 있어.
리드코프를 대부업체로 다들 알고 있지만, 실제 전체 매출액의 절반 이상은 석유 도매업이야.
뿐만 아니라 경부고속도로(하)에 있는 천안휴게소도 리드코프가 운영하고 있어.
사업구조로 봤을때 .. 안정적으로 현금창출이 가능한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지?
2011년 러시앤캐시, 산와머니가 영업정지로 인하여 매출액이 감소할때,
리드코프는 영업정지를 피하게 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1,2위 대부업체에 비하여 대출채권 규모가 다소 작지만 .. 대출채권 규모를 매년 늘려가고 있고,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상당히 높은거 보이지?
제1금융권인 신한, 하나은행 등의 은행업종들의 평균 ROE가 10%도 안되는 상황에서
리드코프(제3금융권)의 ROE가 20%가까이 된다는것은 주목 해볼만한 점이야.
특히나 한국의 경제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 2014년 리드코프의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 할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어.
실적이 매년 최소 10%이상 증가하다보니 ..
주가도 그에 따라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어.
지금과 같은 실적이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주가는 더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을까 예상해.
위 자료는 리드코프의 현재 지분구조도야.
리드코프를 사실상 최대주주는 서홍민씨야.
서홍민씨 아버지는 장관, 국회의원을 지내고 현재 새누리당 상임고문이자,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장인 서정화 씨야.
뿐만 아니라 서정화씨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인이기도 해.

사진 : 서정화 - 리드코프 회장 서홍민씨의 아버지(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오)
따라서 서홍민씨 뒤에는 정,경제계의 막강한 파워가 있어.
대부업 사장 및 회장들이 단순히 드라마나 만화에서 나오는 껌씹는 동네 깡패가 아니라 다들 거물급 사람들이란거지.
결 론
러시앤캐시, 산와머니, 리드코프 등 대형 대부업체들은 정치, 경제에 끈끈한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기업들이야.
앞으로 한국 경제의 침체가 지속된다고 가정할때, 이들의 행보는 점차 더 강화 될 것으로 예상돼.
뿐만 아니라 현재 일본 대부업체들이 한국의 제3금융권을 넘어 제2금융권까지 파이를 키워가는 현실이야.
10년, 20년 뒤 이들이 한국의 제1금융권도 위협하지 않을꺼라는 보장은 없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은 무엇일까?
바로 매춘부, 농부, 고금리 사채업자, 변호사 라고해.
위의 직업들을 보면 사람들이 욕을 할지언정, 한편으로는 인간생활과 밀접한 부분들이 많은 직업들이야.(모두다 그런거는 아님)
대부업을 없애자고 주장 할지라도, 대부업은 역사적으로 결코 없어질 직업은 아니라는거지.
21세기는 무기로 싸우는 전쟁이기 보다는 경제로 상대국을 점령해가는 경제전쟁인 시대야.
선진금융 기술 및 자본력이 부족한 한국의 금융권 상황에서 일본 및 미국의 금융식민지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금융당국 및 국민들이 긴장감을 갖고 대비를 해야해.
특히나 제1금융권의 지분률 50% 이상이 외국인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국내 순수은행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야.
이럴때 소득순위 하위계층과 밀접하며, 자본의 동맥 역할을 하는 제3, 제2금융권도 외국계에 뺏긴다면,
한국 금융산업의 미래는 어두울 수 밖에 없어.
제2의 IMF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 모두가 금융권에 대한 관심을 좀 더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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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요약을 해보자.
서론 : 먼저 1,2편을 읽어보자.
본론1 : 1) 일본 대금업계 1위이자, 국내 대부업체 5위인 J트러스트는 한국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2) 한국 대부업체 1,2위인 러시앤캐시, 산와머니는 2011년 영업정지 여파로 잠시 주춤하는 듯하지만,
이들 또한 국내 대부업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3) 한국 대부업체 5위이자, 국내 주식시장에 유일하게 상장한 리드코프는 다양한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주가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결론 : 외국계 자금들이 국내 제3금융권 및 제2금융권까지 장악해 가는 현실에서
금융당국과 국민들은 좀 더 긴장하고, 금융권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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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3편을 마무리 하도록 할게.
다들 1편부터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다음에는 좀 더 재미있는 주제로 글을 쓰도록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