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은 투항하라!




 작성일 : 17-05-07 23:31
 
조원진은 투항하라!
  
 글쓴이 : 최성령
 조회 : 14   추천 : 4  

조원진은 투항하라!

 

지금까지는 전략적 인내로 너를 기다렸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투표일이 내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아무리 머리가 나쁘기로

버티기가 너의 전략이라면

이제는 할 수 없이 너를 버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 뒷감당은 모두 네 책임이다.

김진태가 빠지자 숟가락을 디밀고

독상(獨床) 먹으려는  속셈은 이제 끝났다.

왜냐고?

지지율이 바닥에서 일어나지 않고

털어봤자 나오는 건 욕 밖에는 없다.

 

태극기는 네 所有가 아니다.

어디다 감히 어르신들을 꼬붕 취급하려 드느냐?

우리 태극기들은 처음부터 너를 몰랐느니라.

우리가 몰랐는데 지지율이 오를 턱이 있느냐?

그래도 그때는 아쉬워서

너에게 마음을 잠시 기울였지만

가슴이나 체중이 넓고 무거운 홍반장이 나왔느니라.

너는 1 정당이지만

그는 너에 비하면 巨大 정당이다.

겪어보니 홍반장은 가의 대항마로 손색이 없고

너는 鳥足之血에 불과하다는 것이 大勢이다.

 

돈 얘기는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네가 하는 짓거리를 보면 아니할 수가 없느니라.

태극기 誠金을 선거비용으로 쓰면

그것은 橫領에 해당되니 꼭꼭 숨겨 뒀다가

선거 후 절차에 의하여 國庫로 넘겨라.

그것을 꿀꺽했다가는

신세는 네가 팔아 먹은 박근혜 같이 되고

네 三族이 불편하게 된단다.

 

아직도 시간은 남아있다.

버텨보았자 너는 조무래기에 불과하다.

너는 이번 경험을 되살려 아파트 동대표나

지방선거 기초의원에 나서면 딱이다.

네 생김새나 목소리,

그리고 머리 굴리는 것을 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너의 展望이 무엇이냐?

설마 청와대를 꿈꾸는 것은 아니겠지?

그것은 국가기밀이므로 말할 수가 없다고라?

너 혹시 장삿꾼이나 사깃꾼이 아니더냐?

0.5% 지지율을 5%로 뻥튀기 해서

단일화라는 상표를 붙여 매각하겠다고?

그렇게 쥐새끼마냥 들락거리며 다녀봤지만

, 安형님당심지어 당까지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으니 눈알은 돌아가고

얼굴색은 새까맣게 타지 않았느냐?

虛風 떠느라 목청을 고래고래 높혔더니

불쌍한 목소리만 작살나지 않았느냐?

우리 홍반장을 봐라.

어르신답게 조용조용 얘기해도 폼이나고

유머가 풍부해서 관중이 배를 잡지 않더냐?

 

너는 형님 홍반장에 비하면

그의 발톱에 때도 되지 않느니라.

一說에는 선거캠프를  놓으라는

무지막지한 요구를 했다는데,

그것은 이 안방을 달라는

어처구니 없는 요구잖느냐임마!

 

이런 생각 한 번 해보지 않았느냐?

누가 대통령이 돼도

너에게 기다리는 것은 몰매이다.

그 새누린가 헌누리는 박살이 나고

빚쟁이는 줄을 서서 손을 벌리지 않겠느냐?

공금횡령이라는 경찰출두서는 날아오고

急造 당사에는 압수수색 팀이 급습을  것이다.

그동안 가지고 놀았던 태극기 어르신들이

배반 때렸다고 아우성으로 몰려오지 않겠느냐?

 

당의 배신자들이  뱉고 나간 친정으로

떼로 몰려와 엎드려 항복을 하는 모습이

콩깍지가 낀 네 눈에는 보이지 않을터...

홍반장은 가슴이 넓어

배신자도 껴 안는 아량(雅量) 있단다.

이것은 비밀인데,

기회는 이때이므로 너도 빨리 거기에 줄을 서라.

시간은 내일 밖에 없구나.

줄은 내일 서도 되니 전화 한 통은 빨리 넣어라.

탕자의 귀환을 알려라.

그렇다면 홍반장은

너를 씻기고 새 옷을 입힐 것이다.

 

홍반장이 大統 되면

너에게도 자리 하나는 돌아갈 것이다.

그러니 훌훌 털고 그냥 맨몸으로 와라.

"형님내가 잘못 했소"하면

그것으로 끝이니라.

 

그리고 잘못을 빌 곳이 하나 더 있느니라.

태극기 선배님들에게도 엎드려 용서를 구하라.

그동안 가지고 놀아서 미안하다고 말이다.

네가 잘못은 많이 했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은 하지 않았느냐?

그것을 네 인생의 교훈으로 삼고 自重自愛하면

앞으로 너에게 서광(瑞光) 비출 것이다.

 

다시 한 번 얘기한다.

이것이 마지막 임을 명심해라.

 

"탕자여귀환하라.

네가 있을 곳은 여기뿐이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