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3_150711.jpg



인력거타다가 내가 좀 한새끼 데리고 왔다갔다존나많이함


마침 점심시간이고 해서 밥먹는김에 나보다 어리기도 해서 그냥 시발 8000원짜리 밥 사줬다

(혼자여행이라 말동무도 필요했음..)


말이 8000원이지 여기선 거의 빕스급?

같이맥주도함


감동받았는지 지네집에 초대하고 싶다함


청웅생각도 났는데 시발 술도좀 올라서 에라모르겠다 하고 따라갔다


20170123_174040.jpg


그랬더니 시바 나온다고 마누라 시켜서 밥하라 하더라

한국년이면 빼액인데 존나열심히 요리하더라 


20170123_181106.jpg



온김에 얘네 엄마랑 마누라 스카프도 하나씩 사줬는데

나중에 나 간다니까 얘네 엄마 울더라..


20170123_192059.jpg


진짜 정 존나많긴한듯..

암튼존나재밌었다.... 옥상에서 담배피는데 시바 영화속인줄..


얘네 종교가 무슬림인데 남자가 ㅅㅌㅊ인게

다짜고짜 나랑 의형제맺자더니 지 마누라 반지 뺏어서 줘버림


마누라아무말도못함.. ㅆㅅㅌㅊ..ㅠㅠ


가족들전부나와서 마중해주더라... 존나감동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