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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국정원 출신이라는 다소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쉽게 공개할 수 없는 업무를 하며, 신원을 감추고 나라의 안녕을 위해 몸 바쳐 일했다. 하지만 그 과정까지 이른 경로가 참 특이하다. 서울대학교 인문대 중퇴. 중퇴사유는 대학운동권에서의 활발한 활동이었다. 시대적 상황보다 자신의 의지로 손수 행동하는 양심으로써 군중 앞에 섰던 그는, 항거할 수 없는 폭력과 억압 앞에서 포효했다. 그로 인한 퇴학처리는 마음에 두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헤쳐나가야 할 방향으로 세상과 마주섰다.
그가 택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국정원 생활이었다. 무수히 많은 이들의 만류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좌편향적 진보적인 성향을 숨기지 않고, 굳이 우편형적 국정원 공직자 생활을 시작했다. 국익을 우선으로 산업기술을 보호하는 등 중요정보를 다루는 업무를 담당한 그는 진보와 보수의 틀에 얽메이지 않고 되려 방대한 스펙트럼을 수렴하여, 국정원 역사상 전례가 없는 사무관, 서기관, 부이사관 승진을 모두 특진으로 일궈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제 그는 몸으로 경험해 알고 있다. 특정한 세력과 특정한 이념에 사로잡혀있음이 아니라 왼발이 오른발을 따라 걸어가듯, 상호가 서로를 보완하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경계의 힘을 잘 알고 있는 그는 그것을 깨부수기 보다는 그 접점에서 발휘되는 에너지를 모두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이 바로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자 보리심이며, 그가 만들어갈 변치 않는 번영과 평화의 청사진이다. 저자가 뿌리는 씨앗이 싹을 틔우는 그 순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그는 지난 1996년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사건으로 2009년 국정원에서 옷을 벗게 되었던 지난 일을 술회하며, “새로운 길, 아니 어려서부터 키워 온 꿈을 향한 첫걸음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총선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제 그는 당당하게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 “이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 나만을 위한 희망이 아니라 서울대학교 합격통지서를 받고 장성의 갈재를 넘어오면서부터 가슴에 품었던 세상을 위한 청정한 희망. 행동하는 양심들과 함께 참여 민주주의를 통한 희망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꿈을 위해 날개를 펴겠다.”라고
운동권이라는 새끼가 국정원에 들어갈수 있다는 것 부터 에러
운동권새끼들이 대가리에 뭘담고있는지 두말하면 손아프고
이새끼가 얼마나 빼돌렸을지 기도 안찬다 ㅅㅂ 국정원은 이전이력도 제대로 파악안하나? 사상문제가 있는 새끼를.. 아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