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가 먹통된 이틀간 나의 심정!!
1. 나찌 치하의 지식인이 된 심정이었다.
2. 표창원의 시사돌직구 2회분 :< 일베의 실체를 낱낱히 파헤친다> 의 영상 저주가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2. 네이버 검색순위 1위에 이틀간 올라있던 조웅목사 검색어를 보며 섬뜩한 소름이 돋았다.
3. 이대로 일베가 영영 폐쇄되면 어쩌나 과대망상이 들기 시작했다.
4.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질 않았다.
5. 일베 복구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나도 모르게 시도 때도 없이 수백번 클릭하고 있었다.
6. 이유를 알 수 없는 절망감이 엄습해오기 시작했다.
7. 이런 절망감은 순전히 역사적 사회적인 것이었다.
김대중,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느껴본 감정과 유사했다.
아, 이제 본격적인 반역의 시절이 오겠구나 라는 느낌이 오며 가슴을 파고드는 절망감과 같은 것이었다.
결론
1. 이틀간의 일베 먹통은 역사적 사건이었다.
2. 일베의 재접속은 일종의 광복이었다.
3. 기분 째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