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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넵. 포주화.




스카이림하면 역시 모드질 아니겠냐.

와바잭마냥 암만 바닐라바닐라바닐라 외쳐본들, 게임의 확장성을 위해서는 꼭 한번 거치는 길이 바로 모드질이다.

근데 꼭 이게 깔면 깔수록 좆같다 이기야. 튕기질 않나 적용이 안되질 않나.... 그치? 지랄 염병을 하고 BOSS 도 한계가 있고.


그래서 예부터 모드질하는 게이들을 위해 나온 신의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Wrye Bash by Wrye Bash Team


이게 뭐하는 프로그램이냐?
아주 간단히 설명하면,

1. 각 모드는 게임 내 특정 코드(아이디)를 건드린다.
2. 그러다보니 중복되는 코드도 생긴다.
3. 서로 간섭하다보니 충돌한다.
4. 수작업, 혹은 BOSS로 돌려봐야 충돌한다. 
왜냐면 이건 불러오는 순서, 즉 '우선권' 만을 부여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같은 곳을 건드리는 모드가 존재하는 한 충돌은 피할 수 없다.
5. 그럼 그 충돌나는 코드만 빼와서 따로 묶은 다음에 나중에 불러오면 어떨까?
6. Wrye Bash

물론 단순 아이템 추가 모드 같은 경우는 충돌이 잘 안 일어난다. 보통은 그냥 새로운 코드를 만들고, 그냥 그걸 불러오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지.
하지만 같은 코드를 건드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바로 특정 엔피시(ex. 화이트런 아베나치)가 A모드와 B모드에서 추가되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형식이 되면?
A모드와 B모드 중 어느 한 모드의 아이템만 파는 일이 벌어진다.

근데 시발 이렇게 눈에 훅 보이는 거면 다행이지. 쉽게 대처할 수 있잖아? 다만 도무지 알 수 없는 충돌로 튕기거나 게임이 꼬이는 게 미치는 거지.
나 지금 하는 저 포주 캐릭으로 마법대학 갔더니 시험 통과했디마는 문을 안 열어준다. 
시발 대체 뭐가 어떻게 된건진 모르겠는데... tcl 쳐서 들어갔다.... 대학문 존나 높아...

뭐 아무튼 이런 좆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쓰는게 Wrye Bash 란 말이지.
그럼 일단 써보자. 다른 여러 기능도 있지만 핵심 기능인 Bashed Patch 만 하라보지 따라가자.




▲ 아름다운 모드질


일단 위에 적은 주소로 가서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스카이림이 있는 곳에 설치해주면 된다.(설치할때 너는 경로만 제외하고 Yes맨이 된다)
그리고 사용하기에 앞서 약간의 사전 작업이 필요한데,

1. 스카이림 폴더에 가보면 'Mopy' 라는 폴더가 새로 생겼음을 확인할 수 있다.
거기 가면 bash_default.ini 라는 파일이 있는데, 그 자리에 복사본 하나 만들어주고 그 이름을 bash.ini 로 바꿔준다. 원본은 그냥 냅둬.

2. 한 파일은 복사를 해서 이름을 바꿨으니 이제 두 폴더를 지울 차례다.
- Mopy\INI Tweaks 안의 Oblivion 폴더
- Mopy\template 안의 Oblivion 폴더

이것으로 사전 작업은 끝난다.





일단 Wrye bash 를 실행하면 다른 거 보지말고 Mods 탭에 가서 기존의 Bashed Patch, 0.esp 를 찾아서 지워라.
이 기존의 Bashed Patch 파일은 오블에서 쓰였던 것이기 때문에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카더라'. 나도 그렇게 들어서 배웠다. 
그냥 찝찝하게 두지 말고 시키는대로 지우자.





또 만들어주면 됨 ^ㅅ^
빈 공간에 우클릭하면 메뉴가 뜨는데, 거기서 새로운 bashed patch 파일을 만들면 된다.
빈 공간 잘 안 눌린다고 하지 마라... 좀 누르기 빡치는 게 사실이다. esp파일 우클릭하면 다른 메뉴 뜨니까 그냥 잘 눌러라. 나도 할때마다 짜증난다.





새로 생성한 bashed patch 파일을 우클릭하면 여러 메뉴가 뜨는데, 마찬가지로 다른 거 보지말고 Rebuild patch를 눌러라.
여러 기능이 있지만 지금 우리가 하려는 건 Bashed patch 만드는 것이지, Wrye bash 를 해부하는 게 아니잖냐.
사실 나도 다른 건 잘 몰라. 걍 수박 겉핥기짘ㅋㅋㅋㅋㅋㅋ





'어떤 모드가 겹쳐요 뿌우' -> yes맨
을 하고 나면 저렇게 'bashed patch 파일은 이런 식으로 저런 식으로 만들어질 겁니다.' 라고 알림창이 뜬다.
뭐 왼쪽 창에서 항목 택해서 뭐가뭐가 걸리나 알아보는 것도 좋지만.... 누른다. Build Patch.

그럼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Bashed Patch 파일이 완성되고 활성화할 거냐고 묻는데, 당연히 우리는 yes맨이다.





그리고 모드 순서에서 반드시 Bashed Patch 파일을 가장 아래에 두어야 한다. 충돌나는 걸 따로 묶어서 가장 나중에 불러오는 거니까 말이다.
그리고 Boss 한바퀴 돌려주고 Boss가 안 먹히는 파일을 수작업으로 좀 조정해주면 대략적인 모드 정렬이 된다.
아 참. 그 뭐시깽이야... 합쳐진 모드들 있지? 체크 안 해도 된다.

어때요.
참 쉽죠?

새로운 모드를 설치할 때마다 Bashed Patch 한번 새로 돌려주는 게 좋다.
어떤 모드가 어디서, 무엇과 충돌할 지는 모르거든. 물론 경험이 쌓이면 안봐도 아는 상태가 되긴 하는데.... 어디 뭐 100% 장담을 못하니까.

마찬가지로 "Wrye Bash -> BOSS -> 수작업 정렬" 3단계를 다 거쳐도 어딘가 시발 이상하다하는 구석이 생긴다. 위에서 말했듯 '대학문 안 열어줌' 상황같은 거 말야.
이게 분명 엊그제까지만 해도 아~~무 문제 없이 잘됐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제 오늘 이럼.

그래도 분명 대개의 경우 충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모드를 좀 깔았다 하는 게이들이라면 꼭 하길 바란다.
가장 좋은 건 모드를 최소화하는 건데.... 깔다보면 나도 모르게 늘어나는 게 모드잖냐.



p.s - 저녁때 한번 더 올린다. 이미지 누르면 크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