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매일 밤 소주(라면) 먹으며 버틴다니까 스님이나 역술인들은

이해 한다면서 힘내라고 다만 건강 생각해서 절주만 좀 하시라고 하던데

인터넷에서는 욕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네

오늘 낮에 쓰는 뻘글은 여기까지만

이따 밤에 술 마실 때 남은 이야기 더 쓰도록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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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30년 가까운 세월을 매일 남모르게 눈물 삼키며 지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전혀 문제 없다.

그렇게 상상하기도 힘든 일을 많이 겪으면서도 이렇게 굳건히 버티고 있는 나를 보며

가끔 나도 내가 건강하고 건전한 정신을 유지하며 사는 게 대견스럽다.

여름에 땀을 유난히 많이 흘리는 것은 체질상의 문제와 더불어

영영부족때문이 아닐까 이런 생각 많이 해본다.

10년 이상 낮에는 매일 찬밥(도시락) 까먹으면서 밤에는 죽지 않고 버티기 위해 소주 라면 먹고 있으니

그다지 체력이 좋지 않은 사람이

날이 더워지면 더 빌빌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리 내가 황금수저특급금수저라고 해도 50대 이후 국민배우로 성공하기 전까지는

흙수저들 삶을 두루 체험해보기 위해 일부러 밑바닥을 전전하고 있다.

이렇게 살아야 나중에 영화배우로 데뷔하면 명품연기로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지 않을까?

"눈물 젖은 소주에 라면을 먹어보지 않은 자와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오늘은 이따가 홈뿌라스 리마트 로떼마트 약 5시간 잡고 다녀올 생각이다.

오늘 나갔다 오면 8월까지는 홈뿌라스 리마트는 생략해야지.

로떼마트까지는 걸어서 다닐만한데

솔직히 홈뿌라스랑 리마트는 많이 멀기는 멀다.

그래도 걷다 보면 뱃살도 좀 빠지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도 많이 해보게 되니

그렇게 의미 없는 시간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