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일게이들아.
오늘은 FL Studio로 '곡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싶어 글 써본다. 일반적으로 화성학에 기초한 작곡법이랑은 조금 성격이 다르고, DAW에 기초한 간단한 믹싱 기법 강좌에 가깝겠네.
작곡할 수 있는 장르야 다양할 수 있겠지만 오늘은 네 마디 정도의 멜로디를 루프돌려도 한 곡을 뽑아내기에 큰 어려움 없는 테크노 음악을 예로 들어볼까 해.
바로 가보자.
내 경우를 말해보자면, 종종 멜로디가 떠오르면 리드 멜로디랑 간단한 화음, 그리고 그에 맞는 악기와 박자가 한꺼번에 와. 그럼 그게 머릿속에서 지워지기 전에 FL을 열어서 스텝 시퀀서에 박자를 먼저 찍는다. FL의 스텝 시퀀서 사용법은 이 글이 도움 될거야. http://www.ilbe.com/578583765" target="_blank">http://www.ilbe.com/578583765" target="_blank">http://www.ilbe.com/578583765" target="_blank">http://www.ilbe.com/578583765
난 클랩을 사용해. 내가 처음으로 작곡 시작했을 때 클랩이 가장 안쓰여서 그걸 사용한 거니까 너희들이 할 땐 너희들 마음대로 골라써도 되고.
그리고 재생을 눌러보면, 130BPM으로 클랩이 착착 하며 재생이 될거야. 그 박자가 너희가 떠올린 멜로디의 박자보다 빠르거나 느리면 BPM을 조절해 주도록 해. BPM 창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조절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혹시 이걸로는 박자에 대한 감이 잘 안온다 싶으면 TAP으로 박자를 잡아줘도 돼. BPM 창을 우클릭 하고 'TAP'을 고르면 작은 창이 하나 열릴거야.
여기서 수도꼭지 그림을 머릿속에 떠오른 멜로디의 박자대로 클릭해 줘. 최대한 가까워졌다면 'Accept' 누르고. 처음 시작하는 게이에게는 이 방법이 더 쉬울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가 첫번째의 방법을 사용한데는 이유가 있어. 계속 진행하면서 알려줄게. 박자를 잡아줬으니 이제 드럼을 찍어보자. 먼저 4/4로 킥을 찍어 줘. 아까 클랩을 찍어준 것과 동일해. 그럼 쿵 쿵 쿵 쿵 하겠지? 이번 곡에서는 클랩을 스네어(Snare)처럼 사용해 보려고 해. 그러니 클랩을 반박자 만큼 지워주자. 그럼 쿵 짝 쿵 짝 할거고. 그리고 햇을 넣는데, 엇박으로 넣어주면 테크노 특유의 느낌이 날거야. 아까 드럼 찍을 때 클랩을 기준으로 네 박자씩 찍었었지? 클랩 대신 뭘 사용해도 관계는 없지만 그렇게 네 박자로 찍어두면 지금처럼 엇박을 찍을 때 그 네 박자를 기준으로 찍을 수 있으니 엉뚱한 곳에 노트를 배치할 일이 없어지게 되지. 이건 멜로디 노트를 피아노롤에서 찍을 때도 마찬가지야. 지금까지 노트를 킥과 햇을 네 개, 클랩을 두 개 찍었지? 이걸 한 마디라고 해두자. 내가 음악적 지식이 없어 이런식으로 밖에 표현이 안되네..; 우리에게 필요한건 네 마디씩 둘, 그래서 여덟 마디니까 킥과 햇을 32개, 클립을 16개를 찍어줘야 해. 일일이 찍어줄 필요 없이 단축키 Ctrl + A, C, V 해주어도 된다. 붙여 넣을 때는 마우스 커서의 위치가 다음 마디에 가 있어야 해. 안그럼 기존에 찍어둔 노트에 겹쳐지니까. 결과물은 아래와 같고.
이걸로 드럼은 완성.
복잡한거 같아도, 저거 찍는데 1분도 안걸리는 간단한 과정이야. 한 번만 해본다면 누구에게나 쉬울거다.
드럼을 찍었으니 베이스로 가보자.
먼저, 우리가 작업하는 멜로디를 장르에 적합하게 소리가 나도록 할 악기가 필요하겠지? 여기서는 Sytrus를 사용해 볼게.
Sytrus는 FL의 내장악기 중 하나야. 신디사이저의 개념으로 보면 될텐데, 마스터 키보드라는 장비 알고 있지? 내장음원이 없어 전원을 켜도 아무 소리도 나지 않지만 Sytrus를 사용하면 신디사이저 처럼 사용 가능해. 내장음원도 다양하고 각종 수치를 조절해서 변형해서 사용하거나 새로 음원을 만들어 저장해 두는 것도 가능하고.
가상악기 불러오는 법은 http://www.ilbe.com/578583765" target="_blank">http://www.ilbe.com/578583765" target="_blank">http://www.ilbe.com/578583765" target="_blank">http://www.ilbe.com/578583765 의 중간쯤에 설명한 적 있으니, 여기서는 그림으로만 보여줄게.
베이스를 찍어보자.
아래 보이는 다양한 악기를 들어보고, 너희들의 멜로디에 적당할 악기를 골라 쓰면 돼.
일단 내가 떠올린 멜로디는 이래. (갑자기 소리가 나오니 볼륨 약간만 낮춰주고.)
< Electric >
이걸 응용해서 다른 음도 만들어 봤어.
< Hypersaw >
베이스가 될 음을 만들었으니 이제 멜로디를 이끌어갈 리드도 만들어야겠지?
난 이렇게 해보았다.
< Hypersaw >
들어보면 알겠지만, 모두 베이스 음을 기초로 만든거야.
이렇게 만든 멜로디들을 아까 만들어둔 드럼과 믹스하면 이렇게 되고.
< 1st Mixdown >
이렇게 해서 기본적인건 모두 끝났어. 여기서 취향대로 악기를 더하고, 여러 필터나 이펙트를 더해서 색다른 느낌을 더해줘도 좋지.
나도 지금까지 만든 음악에 약간 변화를 줘봤어.
짧은 데모곡이 완성됐어.
오늘 배운 내용을 응용한다면 아래와 같은 예도 가능하겠지.
[#]
조금 요약해 볼까?
멜로디를 옮겨보고 싶다면,
1. 곡의 속도를 결정하고 > 드럼 > 베이스 > 리드 > 보컬(필요하다면).
2. 필요나 취향에 따른 악기 추가 및 필터나 각종 효과 더하기.
3. 악기 배치를 위한 믹싱 및 적절한 볼륨 패닝 등을 위한 마스터링.
기초 믹싱법 가르쳐 준대놓고 서두가 너무 길었네. 첫 강좌 때 다루지 않은 내용이 지금꺼에 필수적이라서.
그다지 복잡하진 않은 내용인데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졌네. 이해가 잘 안됐다면, 내 설명하는 능력이 부족한 탓이겠지.
내가 음악 전공자가 아니거든. 박자나 화성학 같은 작곡에 있어 기본이 되는 것도 몰라. 심지어 다룰 줄 아는 악기도 없고.
내가 하는 작곡이라는 건, 좀 하네 하는 사람들이 듣기엔 분명 아마추어가 티가 나긴 할거야. 그래도 난 재미있으니까. 순수하게 즐기면서 하고 있다.
작곡에 관심 있지만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몰랐던 게이들을 위해 글 써보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기쁘겠다.
[etc]
FL을 다루다 모르는 부분이 생겼으면 도움말(F1)을 참고해 봐. 좀 뻔한 말인거 같아도, 어지간한 내용은 거의 도움말에 나와 있으니까.
영어로 되어 있긴 하지만,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으니 도움 될거야. 그냥 F1을 눌러도 되지만 궁금한게 있다면 해당 항목을 클릭하고 (예: 믹서(Mixer)) F1을 누르면 너희가 클릭한 항목에 대한 도움말을 바로 볼 수 있어 편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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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FL Studio에 대해 알아보자 - Step sequencer, Piano roll (http://www.ilbe.com/578583765" target="_blank">http://www.ilbe.com/578583765" target="_blank">http://www.ilbe.com/578583765" target="_blank">http://www.ilbe.com/5785837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