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0S8ct


브금은 내가 좋아하는 샘츄이의 call me maybe










바쁜 게이들을 위한 선3줄 요약


1. 직접 만들어먹는 시리즈가 왜 잘팔리는거지?


2. 직접 만들면 내가 만든게 그어떤 것보다 좋아보임


3. 그게바로 이케아 효과



*아이키아라고 말하는 게이가 있는데


http://www.serieamania.com/xe/?document_srl=13605195&mid=freeboard2


아이키아 아니다. 이케아다




간혹, 완제품보다는 어느정도 수고를 들여 직접 만드는 제품이 인기 있는 경우가 있다.


대형마트에 가면 볼수있는 호떡 믹스, 직접 만드는 아이스크림 같은게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겠다


경제학적으로 볼때, 직접 호떡을 사먹는것과 호떡을 만들어 먹는것


어느쪽이 효율적이라 할수 있을까?


당연히 전자다. 후자는 반죽부터 굽기, 그리고 뒷정리까지 직접 해야한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갖고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떡믹스라는 물건은 꽤나 잘 나가는 듯 하다


무엇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일까?



행동 경제학에서는 이 효과를 이케아(IKEA) 효과라고 지칭하고 있다.


이케아0.JPG 

<팔리는지 여부조차 궁금한 호떡믹스>

  




이케아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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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심리학 책과 그 저자 댄 애리얼리>


처음 이 용어가 사용된 곳은 [경제심리학] -댄 애리얼리 저- 라는 책으로 그의 책에 처음 서술되었다.

이 책의 3장에서 저자는 이케아 효과에 대해 소개하고있는데

사전에서 찾은 바로는

이케아란 조립식 가구, 침구류, 주방용품, 욕실용품 등의 브랜드로


1943년에 스웨덴의 알름훌트(Almhult)에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가 설립했으며 본사는 네덜란드의 라이덴(Leiden)에 있다.


이케아1.JPG


<이케아 회사의 홈페이지.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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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3.JPG


보이나? 


평범한 가구회사라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위에 사전에 정의되어있는대로 보면 이케아는 "조립식"가구를 파는 곳이다. 게다가 꽤나 인기가 있는거같다.


위의 예시로 호떡믹스를 들었지? 똑같은거다.


이 놈들은 가구를 파는데, 완성된 가구의 완제품을 파는게 아니다.


분해되어있는 가구들을 팔아서 구매자가 직접 조립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파는거다


그러면 이제 구매자 병신들은 "아! 내가 만들었다!"하는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 이말씀이지



여기서 한가지 중요하고도 병신같은 마인드가 생기는데


구매자들(이하 창조자들)은 


"야! 이건 내가만든거니까 완제품이랑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 아니, 오히려 그 이상의 가치를 가져!"


하고 생각하게 된다는 거다. 


자 그럼 실제로는 완제품>>>>>>넘사벽>>>>>창조자가 만든 병신 물품 이라도


창조자가 보기에는 내가만든 물품>>>>>>>>>>>>>완제품


이렇게 본다는 소리다.


결국, 이케아 가구나 호떡믹스는 이 점을 아주 잘 파고 든 상품이란 말이지.



위에 나왔던 창조자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서 댄 애리얼리는 한가지 실험을 했는데


실험자들에게 개구리 종이접기를 시킨 다음 거기에 가격을 매기라고 시키고


지나가는사람에게 그 종이개구리를 보여주고 가격을 매기게 한거야.



<개구리 종이접기. 심심한 게이들은 직접해봐도 좋을듯>


실험에는 대조군이 필요하지?


그래서 그는 똑같이 종이접기 전문가에게도 개구리 종이접기를 시킨 다음, 행인에게 가격을 매기라고 시켜


결과는 어땠을까?


실험자들은 자기들의 종이개구리에 평균적으로 23센트라는 가격을 매겨.


행인들은 5센트를 매겼지. 


전문가의 종이개구리는 어땠을까?


여기서 행인들은 전문가의 종이개구리에는 25센트의 가격을 매겼어.


위의 댄 애리얼리의 주장대로인 셈이지.




근데 이게 또 복잡한게, 호떡믹스 이전에도 비슷한 시도가 많았어


이를테면, 뜨거운물을 부으면 바로 케이크가 준비된 케이크 같은거.


근데 이게 인기가 존나 병신같이 없는거야. 왜그럴까?하고 개발팀은 존나게 조사를 했지


그리고 해답을 딱! 내놓은게 이제


반죽에서 굽는것까지만 직접하게 만들고, 나머지는 케이크세트에 추가옵션으로 넣어놓는거지


그러면 구매자 병신들은 반죽->굽는것만 해놓고서는 "아! 내가 만들었다!"하는 만족감을 맛보게 되는거지.


그 외에도 도중에 관두면 이케아 효과는 발생하지 않는다-같은 여러가지 얘기도 있지만 그런것까지 한다면 길어지니깐 여기까지만 쓸게




요새들어 직접 만들어먹는 뭐뭐 같은 시리즈들이 많이 보이는데 병신같아보여도 직접 하면 성취감 쩐다는게 이글의 핵심이니


우리 일게이들은 일베에 올라오는 요리라도 열심히 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