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이 있고 천박한 말이 있지만 어떤 개념이 무조건 숭고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그것은 독선을 낳고 독선은 곧 한쪽면 밖에 못 보는 인간을 만들기 때문에.


'사랑'은 좋은 의미같지만 너무 맹목적인 잘못된 사랑은 파멸을 초래할수가 있으며


'신념'은 좋은 의미같지만 잘못된 신념은 나치를 만들었으며




똑같은 의미로 민주화가 곧 무조건 좋은 개념이라고 가르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


민주화 할려고 자기 반대파 다 때려잡고 전쟁해서 다 때려부수면 그것도 숭고하다고 할 수 있는건가?




난 군사정권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을 뭐라 그러는 건 아니지만


오유나 그 외 좌파 사이트에서 자기들이 하는 것이 민주화라고 하면서 "민주화 = 좋은 것"


이라고 착각하면서 자기들이 정의의 사도인 것처럼 착각하는게 싫을 뿐이다.


명심해야 한다.




민주화가 좋은 게 아니라 올바른 민주화가 좋은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