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퀼티드자켓 대란을 통해 봣겠지만

 

옷을 착용하는데 있어서 디자인도 디자인이고 색깔도 색이지만

 

 

핏이 항상 중요하지.

 

 

요 근래 들어 핏에 관한 내 나름의 정의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핏의 좋고 나쁨은 무엇일까?

 

 

자켓만 두고 생각해볼땐

 

백갤기준의 엉덩이를 다 덮고 차렷한 상태에서 엄지 첫마디에 맞는 기장?

 

아니면 이번 s/s를 보다시피 슬림하며 엉덩이를 반만 덮는 자켓?

 

쁘띠워모 스냅샷에서 많이 나오는 엉덩이 3/4만 덮는 자켓?

 

 

또, 하의를 두고 생각해보면

 

고아캐드 형제님의 당장이라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건설하러 갈 기세의 널널한 스트레이트핏?

 

아니면 디매인들의 슬림스트레이트?

 

아니면 누디게이들의 부랄에 피가 안돌아서 고자가 될 걱정이 생길 정도의 게이핏?

 

 

핏의 좋고 그름은

 

전체적인 조화야 조화

 

클래식한 옷을 차려입고 똥꼬자켓을 입는다면 폰팔이가 되는건 당연한거고

 

누디 좆게이핏을 입고서 넉넉한 헤링본 자켓을 입고 아빠 옷 훔쳐입은 좆고가 되는것도 당연해

 

 

그날 그날 옷의 코디와 연출에 따라 적절한 기장을 찾아야지

 

난 백갤러니까 가죽 라이더 자켓도 응등이 다 덮을꺼야 라는 식의 논리는 찐따를 만들뿐이지

 

 

 

히피들이 자신들의 자유로움을 옷으로 나타내다 보니 히피룩이라는게 생겼고

노동자들이 편하게 일하고자 펜슬포켓 같은 디테일이 있는 워크웨어가 생겼잖아?

 

옷은 그 사람의 이미지를 부각 시키며 또한 보완해주고 행동하는데 이롭게하는 용도지 포장하는 용도가 되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순도 100%의 주관적인 생각이니 자유롭게 토론할 사람은 댓글달아라

 

그리고 ㅁㅈㅎ받고 질문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