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철이라
값도 싸고 맛있는 꼬막이 많이 나온다 야호!
꼬막은 거의 99% 전라민국의 벌교라는 곳에서 수입된다.
그러니 잘못사면 뒷통수 맞을 수 도 있으니 구입에 신중하자,
그럼 게이들과 함께
양념꼬막을 만들어보자!
꼬막을 사왔다면
꼬막도 보지...... 아니 조개이기 때문에
해감을 시켜줘야 한다.
해감은 바닷물 정도의 소금물에
조개를 담궈두고 어둡고 조용한곳에서 한나절정도
두면 보지들이 알아서 애액을...
아니 조개들이 알아서 뻘을 뱉어내게 된다.
그럼 우린 조갯살을 씹으며 뻘을 씹지 않아도 된다! 야 기분좋다!!
이건 해감을 다한 꼬막이야... 해감전에 사진을 못찍었당 미안해
해감을 하고도 찬물에 꼬막들을 박박문때며 씻어줘야 껍데기에 붙어있는 x라도산 뻘들을 모두 제거시킬 수 있다. 명심해ㅋㅋ
 
꼬막이 준비 완료 됬으면 물을 끓인다.
 
이렇게 팔팔파라팔팦라파랖라팔 끓이면 되
 
그라고 끓는 물에 조개들을 퐁당 집어 넣으면 된당께! ! 야 좆나 쉽다
그리고는 조개가 벌어지기를 기다리면 되!
 
조개들이 하나둘씩 벌리고
 
보..지.. 아니 조개들이 한 3분의 2쯤??? 벌렸을때 꼬막들을 모두 건져내면 돼!
 
요로코롱 맛있게 삶아진 조개는 지금 바로 쑤셔...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을 바르기 전에 살짝 식혀두자.
식히는 동안 양념장을 만드는데
양념장은 간장(6T) + 설탕 (1/2T) + 다진마늘(1쪽) + 고춧가루 (1t) + 다진파(1/2뿌리) + 깨 + 참기름
로 만들었는데
당근이나 청고추 홍고추 같은 다른 채소들을 함께 넣어주면 더 맛있다!
 
이렇게 양념장을 만들어서
 
껍데기 한쪽을 민주화 시키고
작은 스푼으로 조개위에 살살 핱아주면 아니... 발라주고 꼭꼭 눌러주면 된다.
좆나 쉽지?
 
그런데 맛이 갔는지
나같은 일게이 한테 벌려주기 싫은지 꽉 아가리를 다물고 있는 꼬막들이 몇개 있을거야
그런 조개들은
 
앞쪽이 아닌 후장......
아니 뒷쪽..을 공략하면 쉽게 벌려져 ㅋㅋ
어떻게 공략하냐하면 숫가락을 저 후장의 윗뚜껑가 밑뚜껑 사이에 끼워주고
휙! 하고 비틀면
액이 줄줄줄흐르면서...보지가....아니.... 조개가 벌어져!
아!내가 벌렸다!
 
그리고 반찬통에 차곡차곡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시원해졌을때 꺼내먹으면 핡 밥도둑으로 변신한다.
생각보다 쉬운 요리니까 자취하는 게이들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거야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