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가 강제독신세대 일게이들답게
저소득을 대변하는 8평미만대 원룸에 거주하는 게이들이 많을거라 믿어
필자또한 그렇다 ㅇㅇ
뭐 일베에도 방구하는팁(똥싸는 그 방구 아님ㅎ) 간혹 올라오는데
남향을 고르라느니 전단지가 많이 붙어있는 집을 피하라느니 이런 현실적이지 못하고 뻔한 팁들이 주를 이루더라고
요즘은 건축기술이 좋아진 탓인지 남향이 아닌건물은 보기가 드물정도다
전단지는 사실 실 생활에 전혀지장이없으며 오히려 은둔형인 일게이들은 전단지가 많은게 득이될수도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이사를 잘못가서 2년간 개고생한 아련한 기억때문에
그나마 일게이들의 활동반경이 전부인 유일한 공간 "주거지"를 좀 더 잘고르는 팁을 알려줄까해
자취경력 15년이상인 필자가 소개해주는것이니만큼 어느정도 신뢰하고 새겨두면 좋은 정보일게야
1. 시기를 조정하기는 힘들지만 될수있으면 여름에 방을보러가라
그저 신식건물에 깔끔하면 풀발기하는 일게이들이 가장 쉽게 놓치는 부분이야
바로 4계절 방 안의 온도지
특히나 한 건물안에 많은세대가 모여있는 원룸같은경우
통풍이 원활하지않고 근처에 비슷한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여름만되면 미친듯이 온도가 올라간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주위환경 아랑곳하지않고 세대수만 늘린다고 막 지은건물은
여름에 방을보러갔을때 빈 방 문을열면 싸우나에 들어간듯한 온도차이가 확느껴진다
이게 왜 그러냐면 같은 남향이여도 그 지형특성상 바람이 부는방향이 다 다른데
남향이면서도 바람이 집안쪽으로 불어오는 환경이 최고의 환경이고
반대로 남향이면서도 바람이 창문 바라보는 쪽으로 부는곳이라면 여름엔 십중팔구 찜통이된다.
집안이 통풍이 전혀안되지 특히 원룸은 대체적으로 창문이 달랑1개인경우가많아서
바람의 방향이 창문뚫린방향과 같다면 한여름에는 온실효과 제대로 보게될거야
그쪽동네에 살아본적이 없기때문에 바람의방향을 알길이 없다
그래서 왠만하면 여름에 방을보는게 이 집이 통풍이 잘되는집인지 잘안되는집인지 판가름하기 쉽다.
그리고 시각적으로 집의 온도를판가름할수있는 팁이 몇가지존재한다.
특히나 여름에 더덥고 겨울에 더추운 최악의 주거공간을 몇가지 팁으로 판가름할수있는데
첫째 -건물의 맨 꼭대기층
원룸건물은 지붕이라는 개념이없다.
사실상 맨 꼭대기층이 지붕의 개념이지
그럼 집이 지붕이되버리면 뭐가나쁘냐
바로 여름에 모든 햇빛을 다 흡수해버린다
콘크리트도 열이 받으면 뜨거워진다 특히나 한여름처럼 뜨거운 햇빛을 직빵으로 받으면 그열이 고스란히 방 안으로 전해지지
윗층에 다른세대가 있으면 그 열기가 덜전달되지만 꼭대기층(주로3층) 이라면 그열기가 밤까지 식질않는다
둘째-건물의 모서리부분
이부분도 첫째랑 비슷한 논리인데
다른세대는 햇빛을 한 면으로 받으면 모서리쪽에 위치한 호수는 햇빛을 두면으로받는다(특히 동남향 ㅋ)
모서리부분이 좆같은게 겨울에는 칼바람을 혼자 다 맞아줘서 겨울에는 좆나춥고 여름엔 존나덥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좆같은건 3층짜리건물 3층 모서리쪽이겠지 ㅇㅇ
2.대문을 공유하는곳엔 절대 가지말아라
월세조금 아끼겠다고 신식원룸 뒤로하고 옛날식 다세대주택 고르려하는 게이들이 있어.
물론 이것도 뽑기라 잘 뽑으면 상관없지만
이런 다세대는 대부분이좆같다
특히나 대문을 공유한다면 2년내내 대문에대한 스트레스를 직빵으로 받을거야
음식하나 시켜먹기도 불편하고(배달하는 사람들이 집을 잘 못찾음) 음식받을떄 나가야하고 그릇내다놓을떄 나가야하고 개좆같다.
이게 별거아닌거같아도 2년내내 습관을 바꿔생활하려면 마음속깊이 뭔가 억울함이 솟구칠거야
또한 이런 대문달린집은 대부분 주인세대가 문단속을 철저히하길 원하기때문에
옛날식 열쇠를 항상 들고다녀야함
또 이런집은 주인세대나 그 세대에서 오래살았던 일명 기쌘 아주매미들의 오지랖이 존나게 넓어서
사생활을 침해받는다는 느낌이 존나강하게 든다
히키 일게이들에게는 최대의 적이지 ㅇㅇ
다 그런건아니지만 나이먹어서도 이런곳에 사는 아지매미들은 뭉쳐서 웅성거리기를 좋아하고 험담을 즐겨함
그 타겟이 당연히 먼 사람보단 옆집사는 니가 될 확률이 크지
3.화장실에 좆만한 창문이라도 꼭 달려있는지 확인할것
요즘머 화장실에 창문없는집이 어딧겠냐 생각했겠지만 없는집이 의외로 많다.
화장실에 창문하나 없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싶지만 막상 이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기본적으로 여름엔 배수구를 통해서 벌레가 올라오는데 창문이없으면 벌레가빠져나가지못하고 방으로 꼬임.
좆만한 날파리나 수속성저항 만땅찍은 그나방같은새끼들
특히나 여름철엔 이벌레들이 방을지나 주방에있는 하수구나 쓰래기통으로 모여 알을까서
음식물쓰래기 잘못방치했다간 구더기웨이브를 쉽게 접하게 될거야.
그리고 또 한가지 바로 악취문제인데
창문이 없는 화장실은 하수구냄새가 역으로올라온게 빠져나가질못하고 갇혀있어서
진짜 좆같은냄새가 1년내내난다
겨울에는 안날줄알았는데 겨울에도 남 ㅇㅇ
찌리면서 매콤한듯한 톡쏘는 그런냄새가 일년내내 나는데
어떤 약지랄을해도 근본적으로 깊숙한곳에서 전해내려오는냄새라 사라지지가않음
작은창문 하나만 뚫려있어도 두 증상은 말끔히 사라진다..환풍기까진 오바고
4.이런경우는 드물지만 창문이 복도쪽으로 뚫린집은 쳐다도보지말아라
내가저번에 살던집이 딱 이런케이스였다.
창문도크고 남향에 경치도 좋아서 바로 계약을했더랬지
근데 문제가 창문이 개방형 복도쪽으로 나있어서 사람들이 수시로 지나다닌다는거야
결국 여름에도 두꺼운 커텐치면서 온실효과를 즐겼지
누가 내 주거공간을 본다는 그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한다
다행인건 이런 좆같은경우는 구식건물에서만 볼수있는경우가 많아서 쉽게 접하긴 힘들거야.
5.꼭 전세가 좋은것만은 아니다
뭐 물론 경제적으로는 엄청난 도움이지
하지만 전세값도 비싸지고 그 큰돈에 걸맞는 집을 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이야
돈 조금 아끼겠다고 무리해서 허름한 전샛집 들어갔다간
돈은 아끼겠지만 2년간의 생활수준은 엉망이 될거야.
이악물고 돈을 모은다는것도 좋지만 하루의 반을 붙어사는 주거공간에 대한 개념을 다시금 이해를 해야해
단순히 잠을자고 밥을먹는 공간이 아니라 내 여가시간을 보내는곳
이런곳이 좀더 쾌적하고 편리하다면 돈을 떠나서 생활수준이 향상되는거니
원초적인 스트레스나 마인드가 한층더 업될거야...
뭔 개소리냐하겠지만 차라리 돈 좀 더내고 2년동안 깨끗하고 쾌적한곳에서 살라는거지
6. 마지막으로...
부가 설명이 필요없는 좆같은곳
1) 애새끼들 많은동네 - 존나시끄러움
2) 빈민가 - 주로 외노자들이 많고 밤거리가 심각하게 위험하다. 이런빈민가는 도둑드는일도 존나허다함
3) 편의시설(특히슈퍼)먼곳 - 2년내내 스트레스 받는다
4) 학교근처 - 불량학생들 아지트가 될 확률이 많고 아침저녁으로 시끄럽다
5) 오래된건물 - 난생 듣도보도못한 벌레들을 볼수있음. 근본적으로 벌레들이 많이꼬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