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감정, 행복한 감정, 분노라는 감정 전부 애니메이션에서 배웠다.

 

어릴때 부터 할머니와 자라 혼자만의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사람들과 친화력이 좋지도 않았고 혼자 노는게 더 편한 아이였다.

 

그런 나에게 애니메이션은 큰 충격이었을 것 같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난생처음 대성통곡이라는 걸 해봤으니까

 

현실에서 무딘 감정을 깨워준 애니메이션에 감사하면서도 화가난다.

 

애니메이션에 감정이입 해봤자 현실의 나는 우울해질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