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1부에서 데정자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크루가입 언급을 안했어얌..
데정자니까 굳이 초대형크루 탐낼 필요는 없고 적당히 10레벨 찍었고 필수버프들 만랩인 크루 찾아서 들어가면 된다.
데게이니까 데게뀨루 가입하고싶다고 글싸면 어디 드가라고 해줄거임
1부에선 레이드 덱을 만드는 과정을 봤다면
2부에선 PVP 덱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겠다.
레이드에서 PVP로 넘어가는 가장 적합한 타이밍은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3티켓을 안정적으로 수급 할 수 있는 덱을 만들었을 때라고 생각한다.
보통 헤라클레스 + 힐러 + a 의 3카드가 갖춰지면 3티켓은 발로 해도 획득이 가능하다.
물론 레이드덱을 완전히 완성한 뒤에 PVP로 넘어가도 된다.
이 경우 레이드에서 참여보상 뿐만 아니라 시즌 참여 보상까지 노릴 수 있다.
하지만 PVP덱을 빨리 만들 수록, 명포를 좀 더 빠르게 획득이 가능하고 추가로 매주 일요일 8시~9시에 열리는 크루전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
크루전에 특화되어 있는 자타공인 갓-흥크루 데게에 발을 빨리 들여놓을수록 너의 데메 인생은 쭉 펴질 것이다.
그렇다면 PVP 덱을 위해선 어떤 카드를 만들어야 할까?
PVP 덱의 종류는 굉장히 많지만, 데정자인 너희들이 입문할 때 추천하고자 하는 덱은 두 가지다.
살레오스 리더 이계덱
에우테르페 리더 천계덱
살레와 에우는 둘 다 '스킬 공격 시 AP 2500당 2000의 추가 데미지' 라는 괴랄한 고정옵션을 가지고 있다.
이 옵션이 정말 좆사기여서 데정자인 너희들의 부족한 세팅으로도 엄청난 딜을 뽑아낼 수 있다.
두 덱은 서로 장단점이 있다.
살레오스(네반 + 나타)는 고정옵션으로 스킬 발동 확률 24% 증가 를 갖고 있고, 아킬레스와의 파티보너스로 스킬 발동 확률 30%를 확보할 수 있다.
거기에 크루 버프 16.5%와 칭호를 합하면 기본 스발을 73%정도로 끌어올릴 수 있다.
따라서 데정자인 너희들도 스발 100%를 확보하기가 매우 용이한 카드다.
하지만, 현 메타상 스발감팟이 천계보다 이계에 더욱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후반에 가선 여우가면(명포 300만짜리 레전드템)이 필요하긴 하다.
게다가, 리더보너스 (살레오스 - 이계 카드 AP 10%증가 / 에우테르페 - 적 파티 전체 DP 2000 감소) 의 효율 차이도 엄청나다.
더불어 스발감팟에 큰 고통을 받지 않는 천계인 에우테르페는 고옵에 스발이 없다고 해도 결국 최종 세팅으론 스발 면에서 살레오스와 다를 게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에우테르페의 또다른 고정옵션인 '스킬 공격 시 적의 DP 1000 감소'도 살레오스의 스발보다 상위 옵션이라고 할 수 있다.
초반에는 세팅이 어려운 에우테르페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지만, 후반에 가선 에우테르페 덱보다 약한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살레오스가 후반에 쓰레기가 된다는 뜻은 아니다.
살레도 충분히 아레나 in50이 가능하고, 세팅만 잘한다면 in10도 노려볼만한 좋은 리더다.
살레덱의 필수 카드는 골고로스(히폴리테 + 요그소토스)와 아킬레스(프로메테우스 + 포세이돈)
골고는 유일한 이계 방무 카드로서 2픽에서 만월이나 유성우로 적의 고디피/스뎀감/좆같은옵(피닉스 등) 들고있는 카드를 정리해주는 용도이다.
아킬레스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파티보너스로 파티 이계카드들의 스발을 30% 올려주는 사실상 파보셔틀이라고 보면 된다.
살레덱 풀파티 조합은 다양하다.
살레오스 / 골고로스 / 크로우 크루아흐(골고와 파보, 고디피 처리용 크리카드) / 아킬레스 / 헤라클레스 / 피닉스 (헤피파보 = 적 AP 15%감소)
살레오스 / 골고로스 / 아킬레스 / 황룡 / 헤라클레스 / 피닉스 (일명 황헤피로, 황헤 파보 = 파티 스발 18% 증가 + 적 전체 HP 5000감소)
살레오스 / 골고로스 / 아킬레스 / 헤라클레스 / 피닉스 / 비너스 (피닉스로 버티기카드가 부족할 때 사용. 훌륭한 버티기카드)
골고로스 옵션을 돌리다 보면 1픽에 적합한 옵션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상추나 엪추+ap16% 등)
이 땐 골고리더로 전향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잘 모르겠으면 데게에 질문하도록
에우테르페(트리스탄 + 이둔)는 초반에 세팅하기가 매우 어렵다. 스발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고정옵션에 스발도 없고, 무닌과의 파티보너스에도 스발은 없다.
따라서 스발템을 둘둘 둘러줘야 겨우 스발 100% 확보가 가능하다.
물론 나중에는 다른 카드의 파티보너스로 스발을 보충해 줄 수 있기 때문에 큰 약점이 되지는 않는다.
(정 급하다면 5성 므네모시네 + 오시리스의 파티보너스(파티 천계 스발30%증가,AP8%증가)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괴랄한 리보(적 전체 DP 2000 감소)과 또하나의 고옵(스킬 공격 시 적 DP 1000 감소)으로 일단 스킬이 발동된다면 그 딜은 우주를 뚫는다.
적 전체 DP 2000 감소가 어느정도로 사기냐 하면, 랭커들이 사용하는 DP무시템 제왕(or 화퀸) 풀강 수치가 2000이다.
에우는 그 자체만으로 이미 제왕 풀강을 장착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란 뜻이다.
게다가 리보와 고옵이 적 DP '무시'가 아니라 '감소'기 때문에, 뒷픽 카드는 공짜로 DP무시 3000 템을 끼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카드 6장이 모두 갖춰지기 전엔 살레오스보다 세팅이 어렵기 때문에 성장이 느리지만, 최종적으론 살레오스보다 더 쌘 딜을 뽑아낼 수 있는 리더가 에우다.
게다가 기본 PT가 데메 전체 카드 중 1위다. 천계 치고 AP도 높고(30895), 기본 DP가 무려 2300이나 된다. 그렇다고 체력이 낮지도 않다.(48320)
때문에 공격 뿐만 아니라 방어시에도 큰 활약을 하는 카드다. (부케 하나만 달아줘도 방무카드론 잡기가 매우 힘들다.)
에우덱의 필수 카드는 천방무(우라노스(제우스 + 헤라) or 메타트론(프레이야 + 토르)), 라파엘(풍신 + 스라오샤) 그리고 반고(용왕 + 태상노군)
이계 방무카드는 골고로스 1장이지만 천계 방무카드는 우라,메타 2장이다. 2픽은 버티기가 중요하므로 HP가 1000가량 높은 메타트론을 추천한다.
천방무의 역할은 살레덱의 골고로스의 역할과 같다.
라파엘은 살레나 에우만큼은 아니지만 딜링이 매우 좋은 비방무 카드다. 3픽에서 살아만 있다면 높은 딜링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라파엘+반고는 천계파티에선 없어서 안될 파티보너스(파티 천계 스발30%증가 + AP10%증가)를 가지고 있다.
나머지 두 카드는 일반적으로
이자나기(아마테라스 + 스사노오) / 세라프(하스터 + 베르단디) = 파티 천계 AP15%증가, DP1500증가
또는
도로시(이시스 + 스라오샤) / 글린다(카시오페아 + 므네모시네) = 파티 천계 스킬 발동 확률 30% 증가
를 사용한다.
두 파티는 딱 보면 장단점이 나오니까 니가 골라쓰면 된다.
(보통 에우와 방무에 여가를 달아주면 이자세랖을 쓰게 되지만 그 전까진 도로글린도 생각해볼만 하다.)
-데정자에서 PVP까지-
3부에선 카드별로 어떤 옵션,템,스킬,종속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보겠어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