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전 김기종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로부터 테러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태연한 모습과 관대한 언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테러범의 칼에 자신의 얼굴이 찟긴 상태에서도 침착하게 얼굴 표정도 많이 바뀌지 않은 리퍼트 대사의 ‘대인배적 모습’은 이날 우파활동가들에게 화제가 됐다. 리퍼트 대사의 트윗글과 병원에서의 행적도 그의 대인배적 성격을 보여줬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받은 뒤 리퍼트 대사는 이날 4시 34분쯤 트위터로 “잘 있고 상태가 굉장히 좋다”며 “로빈(부인)과 세준(아들), 그릭스비(애완견)와 나는 성원에 깊이 감동했다! 한미동맹을 진전시키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겠다!”라는 글을 올렸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어서 “같이 갑시다!”라는 한글 인사로 트위터 글을 마무리했다며, 조선닷컴은 “리퍼트 대사의 트윗에 대한 호응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리퍼트 대사의 트윗은 2시간여 만에 2400여회 리트윗됐고 댓글 수십 개가 달렸다”며 댓글 대부분이 한국어 또는 영어로 “유감이다” “죄송하다” “쾌유를 빈다” “소수의 극단주의자가 테러를 한 것일 뿐, 한국인들은 당신을 정말 좋아한다” 등의 내용이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런 기사에 한 네티즌(muh****)은 “대한민국이 부끄럽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종북OO들에게 힘을 못쓰는 대한민국의 공권력이 한탄스럽습니다”라고 반응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김기종에게 반감, 리퍼트 대사에겐 호감이었다.
또 “리퍼트 대사가 강북삼성병원에 실려온 것은 피습 직후인 5일 오전 8시쯤이다”며 조선닷컴은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 있는 121야전병원 주치의와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의료센터장이 직접 강북삼성병원으로 왔다”며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의 “성형외과 수술 준비를 했지만 최선의 치료를 위해 환자가 가장 편한 병원을 선택하게 했다.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환자 상태를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다행히 위중한 상태는 아니다”라며 “최연소 대사라고 하는데 정말 대사를 할만한 큰 인물이었다. 피습을 당하고도 오히려 재치 있는 유머로 다른 사람들을 안정시키려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증언을 전했다. 대담한 리퍼트 대사의 기운은 한미동맹에 도움될 것이다.
“美대사 피습 당하고도 주위 사람들 챙겼다”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rh****)은 “쾌유를 기원합니다.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미국과 미국민에게 유감을 표시합니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yjk****)은 “루퍼트 대사가 큰 곤욕을 치뤘지만 대담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좋읍니다. 이게 바로 오늘날 한국의 현실임을 이번 테러를 통해 미국 조야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확실히 되었다고 봅니다. 루퍼트 대사의 희생을 통해 대한민국의 종북 떨거지들을 정리하고 우왕좌왕하는 중도 좌파들에게 최후 선택을 하게 할 것입니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jek****)은 “전 정보망을 총동원하여 국내 종북세력 및 간첩들을 소탕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런 대담한 리퍼트 대사의 기운에 조화를 이룬 듯, 한국의 정치권도 한미동맹에 일체 금이 가는 입장을 표하지 않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느냐. 배후가 무엇인지 철저히 조사해 확실히 공권력을 확립하겠고 우리 사회에 테러 행위를 감히 하겠다는 생각을 갖는 세력을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도 “한미동맹은 국가안보의 핵심이다. 리퍼트 미 대사에 대한 테러는 한미동맹에 대한 테러”라며 “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경위와 배후를 정확히 파악해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 리퍼트 대사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라며, 빠른 쾌유를 바란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리퍼트 대사 테러사건에 대해 “사법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엄단을 촉구한다”며 “주한 미 대사가 공개된 장소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했다는데 충격을 금할 수 없다. 불행한 사태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리퍼트 주한 미대사의 쾌유를 기원한다”는 내용의 서면브리핑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유은혜 새민연 대변인은 김기종에 대해 “개인적 돌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주변에 신뢰감을 충분히 주지 못했다”고 평하면서, “개인적 범죄 행위가 불필요한 이념논쟁으로 번지거나 개인과 관련된 조직적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한 오해가 생길까봐 개인의 삶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김기종의 범죄를 개인문제로 축소하려 했다고 한다.
종북성향의 행적을 보인 김기종의 테러에 대다수 국민들이 비판적인 가운데, 리퍼트 대사의 대담한 모습은 전화위복의 효과를 낳을 것이다. 노무현 정권 당시에 8차례나 방북하면서, 독도운동이나 평화통일운동을 해온 김기종은 좌익광신도의 폭력근성이 무엇인지 만방에 알렸다. 미국의 오바마 정부도 낭만적은 대북관에서 벗어날 계기를 가졌을 것이다. 박근혜 정부도 한국사회에 말기암처럼 퍼진 종북세력의 살기와 폭력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게 될 것이다. 종북좌익세력의 반정부행진에 차로를 내어준 경찰(특히 종로경찰서)의 무능함도 노출됐다. 모두 리퍼트 대사의 희생과 관대함이 낳은 긍정적 부수효과일 것이다. [류상우 기자:dasom-rsw@hanmail.net/]


관련기사 기사입력: 2015/03/05 [23:34] 최종편집: ⓒ allinkorea.net [출처] 올인코리아 http://allinkorea.net/sub_read.html?uid=31520§ion=section12§ion2= [나의 요약] 리퍼트 대사는 한국을 사랑하는 미국의 친한(親韓) 인사이다. 이런 분을 테러하는 것은 극악무도한 짓이다. 대사의 쾌유를 빈다. 한미동맹은 더욱 견고해져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