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hotozone.de/

포토존이라고 한다. 주로 렌즈를 리뷰하고 평가하는 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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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첫 화면이야. 여기서 게이들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 메이커와 기종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돼.

일단 캐논을 가장 많이 쓸거 같으니 거길 한번 들어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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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크롭바디 쓰면 APS-C, 풀바디 쓰면 Full Format 선택해서 들어가면 돼.

참고로 풀바디, 크롭바디 나누는건 캐논, 니콘, 소니 뿐이고 나머지는 미러레스들이다.

라이카는 전부 수동초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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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크롭(APS-C)로 들어간 화면이고 위에 빨간 네모친게 바로 크롭바디 기종이고

이 사이트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해놓은 렌즈는 최근에 올린 리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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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풀바디(Full Format) 선택 화면이다. 여긴 바디 이름은 안나왔지만 아무 렌즈나 클릭해서 들어가면

어느 바디에 장착했는지 다 나와.


캐논 뿐만 아니라 시그마, 삼양, 탐론, 토키나, 보익틀랜더 등 사용자가 구매할 수 있는 웬만한 렌즈는 거의 다 나와있어.

크롭의 항목이 풀바디보다 더 많은데 이건 크롭바디는 크롭용, 풀바디용 렌즈 둘다 쓸 수 있지만

풀바디는 풀바디용 렌즈만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래.


Canon EF 24-70mm f/2.8 USM L II를 클릭해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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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가의 렌즈리뷰는 1.소개, 2.분석과 3.샘플 이미지/평점으로 구성되어 있어.



1. 소개(Introduction)

지금 내가 클릭해 들어간 리뷰의 첫페이지에서는 오두막에 24-70L 신형을 장착한 소개하고 있어.

렌즈의 겉모습이 어떻고 무게가 어떠며 디자인이 어쩌고 저쩌고 이런 얘기들이다.

이 렌즈의 성능이나 평점을 바로 보고 싶다면 우측에 내가 빨간글씨로 표기해 놓은 곳을

클릭하면 돼. 



2. 분석(Analysis)


Distortion (왜곡)

Vignetting (비네팅: 이미지의 모서리부분에서 생기는 광량저하)

MTF: Resolution (해상도)

Chromatic Aberrations (CA: 색수차)

Bokeh (배경날림 효과)


이렇게 이루어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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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은 다 읽을 필요 없고 빨간 네모 친 부분만 보면 돼.

수치가 0에 가까울 수록 왜곡이 없는거고

-값이 커지면 볼록해지는거고

+값이 커지면 오목해지는거다.


지금 이 왜곡은 24mm에서 나온 수치이고 위에 40mm, 70mm라고 쓰여진 부분에

마우스 갖다대면 거기에 해당하는 수치 나온다. 40mm에서는 0에 가까운데 

70mm에서는 1.3으로 오목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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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네팅 수치도 0에 가까울 수록 주변부 시커매지는 현상이 없어진다고 보면 돼.

아예 다 없애겠다고 조리개를 F11까지 꼭 맞춰서 찍을 필요는 없고

대충 1.0~1.5 사이면 크게 느껴지지도 않어. 

참고로 니콘 14-24N F2.8 이 씹괴물같은 새끼는 최대광각(14mm)과 

최대조리개(F1.8)에서 1.59를 찍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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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는 무조건 높을 수록 좋은거다.

화각과 중앙, 주변, 극주변부로 나오는데 중앙은 어느렌즈나 다 높아. 

극 주변부로 갈 수록 해상도가 떨어지는데 F값을 높이면 해상도가 올라가.

F값이 낮을 수록 배경이 더 잘 날라가는거랑 같은 이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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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에 사진 찍어놓고 결과물 봤더니 피사체에 보라색 경계선 나오지?

그게 색수차야. 이것도 낮을 수록 색수차가 없는건다. 광각 그리고 F값이 낮을수록 

심해지다가 F값을 높일 수록 낮아져. 캐논에서 고급형인 L렌즈라 그런지 최대광각에서도

괜찮은 편인데 싸구려 렌즈는 2.0 이상되는 ㅆㅎㅌㅊ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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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날림은 어떻게 수치로 나타낼 수 없으니

그냥 f/2.8, f/4, f/5.6이라고 써져있는 부분에

마우스 갖다대면 어느정도인지 대략 느낌은 올거야.





3. 샘플 이미지/평점(Sample Images/Verd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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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찍은 사진들이 나와있고 클릭하면 최대크기로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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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를 사용해본 소감에 대해서 나오는데 영어 안되는 게이들은

맨 끝의 별만 보면 돼.


광학적 성능

기계적 성능

가성비


이렇게 되는데 별 4개 이상은 ㅅㅌㅊ, 별 3개 미만은 ㅎㅌㅊ라고 보면 된다.




장점

신뢰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제조사들로부터 협찬을 받는 다른 사이트들과는 틀리게

포토존은 운영자가 직접 구매하거나 아니면 회원들로부터 대여를 해서 리뷰를 하는 편이야.

그래서 어느 특정 메이커를 좋게 본다거나 나쁘게 평가한다거나 그런건 거의 없고,

특히 배경날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치로 정확하게 나타내준다.


단점

오직 수치로만 나타내기 때문에 크롭바디+풀바디렌즈일 경우 대부분 ㅅㅌㅊ다.

애초에 저가형과 고가형 렌즈의 기준이 취약한 주변부를 제대로 살려주느냐 이건데

크롭바디에 풀바디 렌즈 끼우면 그 취약한 주변부가 아예 잘려버리니 

크롭바디에서는 풀바디용렌즈는 고가형과 저가형의 차이가 애매해져.

그리고 렌즈별 초점잡는 속도와 정확성에 관한 테스트가 없다.



이상이다. 카메라 렌즈 뭐 살지 고민하는 게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빈다.